탈북 청소년 북송 사건 이후 주 라오스 한국 대사관이 또 다른 탈북자 18명을 대사관으로 긴급 이송 시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라오스 대사관 안전가옥에 머물던 탈북자 18명을 지난 4일 대사관과 대사관저로 옮겼다고 전했습니다.
이 가운데에는 10대 청소년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사관의 이런 조치는 지난 3일 박근혜 대통령이 북송된 탈북 청소년들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시하고 탈북자들의 안전을 강조한 데 따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