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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브스프리미엄 - SBS 뉴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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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브스프리미엄 - SBS 뉴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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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알바생 구하려고 이 정도까지?"…레이디 가가가 편의점 바닥 닦은 이유 [스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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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8 Oct 2026 09:00:00 +0900</pubDate>
				
			
			
				
					
					
						<author><![CDATA[
							so5what@sbs.co.kr
							(심영구 기자)
						]]></author>
					
				
			
			
			<description><![CDATA[&#9889; 스프 핵심요약패밀리마트의 파격적 채용 마케팅과 노동자 중심 전환: 패밀리마트는 구인 난을 타개하기 위해 레이디 가가를 기용한 채용 캠페인을 전개하고 복장·머리색 규제 완화 및 티셔츠 유니폼을 도입하는 등, &#39;상품을 파는 마케팅&#39;에서 &#39;노동자에게 선택받는 채용 마케팅&#39;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했습니다.외국인 노동력과 기술 중심의 생존 전략: 심각한 생산연령인구 감소로 외국인 직원이 전체 파트타임의 7분의 1을 차지할 만큼 필수 인력화되었으며, 원격 아바타 접객, AI 발주, 로봇 진열 등 기술을 활용해 노동 장벽을 낮추고 업무 부담을 줄이는 자동화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서비스 비용 재산정과 고용 관계의 재편: 노동력 희소성 증대는 24시간 영업, 저비용 편의 서비스 등 기존의 일상적 서비스 유지에 비용 상승 또는 변화를 요구하며, 회사가 노동자에게 조건을 맞추고 인재를 유치해야 하는 사회적 변화를 암시합니다.세계적인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편의점 유니폼을 입었습니다.]]></description>
			
			
			
				<category domain="https://news.sbs.co.kr/news/newsSection.do?sectionType=07"><![CDATA[국제]]></category>
				<category domain="https://news.sbs.co.kr/news/newsSection.do?sectionType=07"><![CDATA[GLOBAL]]></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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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 domain="https://news.sbs.co.kr/news/newsPlusList.do?themeId=10000000312"><![CDATA[스브스프리미엄]]></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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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sub0--><blockquote style="margin:0px;padding:0px;width:100%;word-break: break-all;border: 0px;"> <strong>⚡ 스프 핵심요약</strong> <br>  <br>  <strong>패밀리마트의 파격적 채용 마케팅과 노동자 중심 전환: </strong>패밀리마트는 구인 난을 타개하기 위해 레이디 가가를 기용한 채용 캠페인을 전개하고 복장·머리색 규제 완화 및 티셔츠 유니폼을 도입하는 등, '상품을 파는 마케팅'에서 '노동자에게 선택받는 채용 마케팅'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했습니다. <br>  <br>  <strong>외국인 노동력과 기술 중심의 생존 전략: </strong>심각한 생산연령인구 감소로 외국인 직원이 전체 파트타임의 7분의 1을 차지할 만큼 필수 인력화되었으며, 원격 아바타 접객, AI 발주, 로봇 진열 등 기술을 활용해 노동 장벽을 낮추고 업무 부담을 줄이는 자동화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br>  <br>  <strong>서비스 비용 재산정과 고용 관계의 재편: </strong>노동력 희소성 증대는 24시간 영업, 저비용 편의 서비스 등 기존의 일상적 서비스 유지에 비용 상승 또는 변화를 요구하며, 회사가 노동자에게 조건을 맞추고 인재를 유치해야 하는 사회적 변화를 암시합니다.</blockquote>
<!--3--><p class='change'> 세계적인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편의점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계산대에 서고, 상품을 진열하고, 바닥까지 닦습니다. 그런데 이 광고, 신제품 광고가 아닙니다. 지난 9월 25일부터 일본에서 시작된 패밀리마트의 직원 채용 캠페인입니다. 편의점 알바 모집에 레이디 가가 광고까지. 지금 일본 편의점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요?</p>
<!--sub8--><p class='change strongtag'><strong>01. 왜 레이디 가가까지 불렀나</strong></p>
<!--12--><p class='change'> 레이디 가가 광고는 미국 LA 스튜디오에 만든 패밀리마트 매장 세트에서 촬영됐습니다. 장면 상당수는 현장에서 즉흥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패밀리마트가 내건 목표는 '가장 일하고 싶은 편의점'입니다. 이번 캠페인의 경쟁 상대는 다른 일자리들입니다. </p>
<!--sub13--><p class='change strongtag'><strong>레이디 가가</strong></p>
<!--sub13--><p class='change'> 일에 임하는 진지함과 패밀리마트다운 유머와 즐거움을 결합하려 했어요.</p>
<!--16--><p class='change'> 기업이 소비자에게 '우리 상품을 사세요'라고 말하던 마케팅을 이제는 노동자에게 '우리 회사를 선택하세요'라고 말하는 데 쓰기 시작한 겁니다. 왜 편의점에서 일한다는 이미지까지 바꾸려 하는 걸까요?</p>
<!--20--><p class='change'> 일본 편의점은 상품만 파는 곳이 아닙니다. 택배를 보내고, 공공요금을 받고, 티켓을 발권하고, 각종 생활 서비스를 처리합니다. 손님에게는 아주 편리하지만 그 편리함을 유지하려면 하루 종일 누군가는 매장을 지켜야 합니다.</p>
<!--sub25--><p class='change strongtag'><strong>02. 7년 전에도 "사람이 안 구해진다"</strong></p>
<!--29--><p class='change'> 일본 편의점의 인력난은 갑자기 시작된 문제가 아닙니다. 2019년 테레비도쿄 '가이아의 여명'에 나온 대형 편의점 점주들의 고민도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휴일 없이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지만 사람을 구하기 어렵다는 거였습니다.</p>
<!--33--><p class='change'> 7년이 지났습니다. 2019년에는 '사람이 안 구해진다'고 호소하던 업계가 2026년에는 세계적인 팝스타를 앞세워 묻습니다. '패밀리 마트에서 일하지 않을래?'</p>
<!--sub38--><p class='change strongtag'><strong>03. 장사는 되는데, 사람이 없다</strong></p>
<!--42--><p class='change'> 일본 편의점 산업이 무너지고 있는 건 아닙니다. 2025년 일본 주요 편의점들의 전점 매출은 12조 엔, 4년 연속 사상 최고였습니다. 다만 내점객 수는 전년보다 0.2% 줄었습니다. 객단가 상승과 방일 관광객 소비 등이 매출을 끌어올렸습니다. 즉, 장사는 되는데, 일할 사람은 부족합니다. 편의점 업체들에게 노동력이 새로운 병목이 된 겁니다.</p>
<!--sub47--><p class='change strongtag'><strong>04. 회사가 사람에게 맞추기 시작했다</strong></p>
<!--51--><p class='change'> 패밀리마트는 지난 9월부터 전국 1만 6,500개 매장의 유니폼을 10년 만에 바꿨습니다. 편의점 업계 최초라는 티셔츠형 유니폼을 도입하고, 머리색 관련 제한을 완화하고, 유니폼 안에 옷을 겹쳐 입거나 히잡을 착용하는 것도 허용했습니다.</p>
<!--55--><p class='change'> 예전 서비스업에서는 회사 이미지에 직원이 맞추는 게 당연했습니다. 머리색, 복장, 액세서리에 말투까지. 사람이 귀해지자 질문이 바뀝니다. '어떻게 해야 우리 회사에서 일하고 싶어 할까?' 패밀리마트는 지원자 수도 2025년보다 1.5배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p>
<!--sub60--><p class='change strongtag'><strong>05. 편의점을 실제로 지키는 사람들</strong></p>
<!--64--><p class='change'> 일본 편의점에서 눈에 띄는 변화 가운데 하나는 외국인 직원입니다. 2025년 기준 세븐일레븐, 패밀리마트, 로손에서 일하는 외국인은 11만 명 이상, 전체 파트타임 직원 80만 명에서 대략 7명 중 1명입니다. 이제는 보조 인력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p>
<!--68--><p class='change'> 편의점 일이 쉬운 것도 아닙니다. 택배, 공공요금, 전자결제, 음식 조리, 각종 생활 서비스에 일본어 응대까지 해야 합니다. 손님에게는 뭐든 되는 편의점이지만 직원에게는 그만큼 배워야 할 일이 많은 일자리입니다. 그런데도 외국인 직원은 계속 늘고 있습니다. </p>
<!--sub69--><p class='change strongtag'><strong>다카하시 스스무 | 일본종합연구소 명예이사장</strong></p>
<!--sub69--><p class='change'> 2배, 3배로 늘리지 않으면 따라잡지 못할 정도로 지금 인력난이 심각합니다.</p>
<!--72--><p class='change'> 일본의 생산연령인구가 줄면서 편의점뿐 아니라 식당, 호텔, 물류, 건설 같은 여러 업종이 같은 노동력을 두고 경쟁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외국인 노동자는 빈자리를 메우는 임시 인력이 아니라 지금의 서비스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없어서는 안 될 인력으로 바뀌고 있습니다.</p>
<!--76--><p class='change'> 편의점에 외국인 직원이 늘었다는 건 단순히 일하는 사람의 국적 구성이 달라졌다는 뜻이 아닙니다. 사람이 줄어드는 일본이 새로운 노동력을 어디에서 찾고 있는지 가장 일상적인 공간에서 보여주는 장면입니다.</p>
<!--80--><p class='change'> 그래도 부족한 부분이 남자 또 다른 해법으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기술입니다.</p>
<!--sub85--><p class='change strongtag'><strong>06. 사람이 없으면 기계가 하면 될까</strong></p>
<!--89--><p class='change'> 일본 편의점 업체들은 이미 다양한 실험을 하고 있습니다. AI 발주, 셀프 계산, 로봇, 원격 접객. 그런데 기술을 쓰는 이유가 꼭 사람을 없애기 위해서만은 아닙니다. 로손은 몇 년 전부터 매장에 직접 나오기 어려운 사람도 원격 아바타를 통해 접객에 참여할 수 있는 실험을 해 왔습니다. </p>
<!--sub90--><p class='change strongtag'><strong>다케마스 사다노부 | 로손 사장 (2020년 아바타 도입 발표)</strong></p>
<!--sub90--><p class='change'> 아이를 키우면서도 아바타를 통해 사회에 참여하며 일할 수 있고, 홋카이도에 있는 사람이 오키나와에서, 오키나와에 있는 사람이 도쿄에서 일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일하는 것이 가능해질 겁니다.</p>
<!--93--><p class='change'> 몸이 불편하거나 육아 등으로 정해진 시간에 출근하기 어렵거나 매장에서 멀리 떨어져 사는 사람도 기술을 이용하면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겁니다.</p>
<!--97--><p class='change'> 이런 실험은 지금 더 커지고 있습니다. 로손은 지난해 6월 도쿄 다카나와의 미래형 매장 1호점을 열었습니다. 로봇이 상품 진열과 청소를 돕고, 셀프 계산대에서는 원격 3D 아바타가 기기 조작과 접객을 지원합니다. 로손은 2030년도까지 매장 운영 업무를 30% 줄이는 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p>
<!--sub98--><p class='change strongtag'><strong>다케마스 사다노부 | 로손 사장 </strong></p>
<!--sub98--><p class='change'> 계속 사람이 일할 수 있도록 기술과 디지털, AI로 사람이 해야 하는 일을 줄여나가려는 겁니다.</p>
<!--101--><p class='change'> 기계가 할 수 있는 일은 기계가 덜어주고, 사람은 사람의 판단과 응대가 필요한 일에 더 집중하게 하는 것. 동시에 지금까지 출근하기 어려웠던 사람에게도 일할 기회를 넓히는 것. 인력 부족 시대의 자동화는 사람을 없애는 기술이라기보다 사람이 일할 수 있는 방식을 넓히는 기술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p>
<!--sub106--><p class='change strongtag'><strong>07. 결국 바뀌는 건 회사다</strong></p>
<!--110--><p class='change'> 지금까지 본 장면들. 머리색 관련 규정을 풀고, 유니폼을 편하게 바꾸고, 외국인을 적극 받아들이고, 기술을 투입하고, 세계적인 팝스타까지 채용 광고에 세웠습니다. 서로 다른 이야기 같지만 그 밑에는 하나의 변화가 있습니다. 일할 사람이 귀해지고 있다는 것.</p>
<!--114--><p class='change'> 오랫동안 기업은 요구했습니다. '이 시간에 출근하세요, 이렇게 입으세요, 이 방식으로 일하세요' 사람이 귀해지자 질문이 등장합니다. '어떤 시간에 일하고 싶습니까? 어떤 모습으로 일하고 싶습니까? 어떻게 해야 우리 회사에서 일하겠습니까?'</p>
<!--sub119--><p class='change strongtag'><strong>08. 일본의 오늘은 한국의 내일일까</strong></p>
<!--123--><p class='change'> 한국도 생산연령인구가 줄어드는 흐름 속에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도 곧 일본처럼 된다고 단순하게 볼 필요는 없습니다. 진짜 질문은 조금 다릅니다. 사람이 줄어드는 사회에서 우리가 당연하게 누리는 24시간 영업, 빠른 배송, 값싼 서비스, 언제든 받을 수 있는 친절한 응대를 지금과 같은 비용으로 계속 유지할 수 있을까요?</p>
<!--127--><p class='change'> 누군가는 더 많은 임금을 받아야 하고, 누군가는 더 비싼 가격을 내야 하고, 어떤 서비스는 줄어들 수도 있습니다. 그 빈자리를 외국인 노동자나 기술이 채워갈 수도 있습니다.</p>
<!--131--><p class='change'> 레이디 가가가 다시 묻습니다. '패밀리마트에서 일할래?' 사람이 줄어드는 사회에서는 앞으로 회사가 사람을 찾아다니는 풍경이 점점 더 익숙해질 수도 있겠습니다.</p>
<!--138--><p class='change strongtag'><strong style="border-bottom:1px solid #b2b2b2; border-top:1px solid #444466; display:block; padding-bottom:10px; padding-top:10px"><span style="font-size:24px">Deep Dive Q&amp;A</span></strong></p>
<!--141--><p class='change strongtag'><strong>Q1. 일본 패밀리마트가 세계적인 팝스타 레이디 가가를 기용해 채용 캠페인을 벌이게 된 근본적인 배경과 목적은 무엇인가요?</strong></p>
<!--145--><p class='change'> A1. 일본의 심각한 생산연령인구 감소로 인해 편의점 업계의 인력난이 사업 유지를 위협하는 병목 요인으로 작용했기 때문입니다. 패밀리마트는 소비자에게 상품을 파는 일반적인 마케팅에서 벗어나, 외식·물류·건설 등 다른 업종과의 구직자 확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가장 일하고 싶은 편의점'이라는 이미지를 구축하여 구직자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 대대적인 채용 마케팅을 전개한 것입니다.</p>
<!--150--><p class='change strongtag'><strong>Q2. 일본 편의점 업계가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한 복지·기술·인력 구조상의 주요 변화는 무엇인가요?</strong></p>
<!--154--><p class='change'> A2. 복지 및 환경 면에서는 머리색 제한 완화, 히잡 허용, 편안한 티셔츠형 유니폼 도입 등 구직자 친화적으로 규정을 개편했습니다. 인력 구조 측면에서는 외국인 직원을 전체 파트타임의 7명 중 1명(11만 명 이상) 수준까지 늘려 핵심 전력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기술 측면에서는 단순 감원이 아니라 원격 3D 아바타 및 로봇, AI 기술을 활용해 육아자나 원격지 거주자 등 기존에 일하기 어려웠던 인력의 노동 참여를 돕고 현장 업무 부하를 줄여주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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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커피 들고 오면 광탈입니다"…논란 부른 면접관의 진짜 속마음 [스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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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7 Oct 2026 09:02:00 +0900</pubDate>
				
			
			
				
					
					
						<author><![CDATA[
							so5what@sbs.co.kr
							(심영구 기자)
						]]></author>
					
				
			
			
			<description><![CDATA[&#9889; 스프 핵심요약면접장 커피 소지 논쟁의 핵심: 미국 채용 전문가의 경고로 시작된 논란은 커피 소지를 &#39;태도 미흡&#39;으로 보는 견해와 &#39;업무 능력과 무관한 과도한 통제&#39;라는 반론이 대립하며, 면접관과 지원자 간 관점 차이를 극명히 보여주었습니다.비언어적 신호와 명문화되지 않은 규범: 면접은 직접 평가하기 어려운 성실성·열정을 복장·태도 등 &#39;비언어적 신호&#39;로 추정하는 자리이며, 직장 내에는 시대·문화·업종에 따라 달라지는 &#39;보이지 않는 프로페셔널리즘의 규칙&#39;이 존재합니다.면접의 본질적 과제: 한국을 포함한 면접 환경에서 지원자는 불이익 가능성을 계산할 수밖에 없으나, 궁극적으로 기업은 &#39;면접 기술에 익숙한 사람&#39;과 &#39;실제 일을 잘할 인재&#39;를 선별하고 구분해내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면접 보러 가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 샀습니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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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sub0--><blockquote style="margin:0px;padding:0px;width:100%;word-break: break-all;border: 0px;"> <strong>⚡ 스프 핵심요약</strong> <br>  <br>  <strong>면접장 커피 소지 논쟁의 핵심: </strong>미국 채용 전문가의 경고로 시작된 논란은 커피 소지를 '태도 미흡'으로 보는 견해와 '업무 능력과 무관한 과도한 통제'라는 반론이 대립하며, 면접관과 지원자 간 관점 차이를 극명히 보여주었습니다. <br>  <br>  <strong>비언어적 신호와 명문화되지 않은 규범: </strong>면접은 직접 평가하기 어려운 성실성·열정을 복장·태도 등 '비언어적 신호'로 추정하는 자리이며, 직장 내에는 시대·문화·업종에 따라 달라지는 '보이지 않는 프로페셔널리즘의 규칙'이 존재합니다. <br>  <br>  <strong>면접의 본질적 과제: </strong>한국을 포함한 면접 환경에서 지원자는 불이익 가능성을 계산할 수밖에 없으나, 궁극적으로 기업은 '면접 기술에 익숙한 사람'과 '실제 일을 잘할 인재'를 선별하고 구분해내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blockquote>
<!--3--><p class='change'> 면접 보러 가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 샀습니다. 아직 다 못 마셨는데 면접 시간이 됐다면 그냥 들고 들어간다? 밖에서 다 마시고 들어간다? 별것 아닌 것 같은 이 질문을 놓고 최근 뜻밖의 논쟁이 벌어졌습니다. 면접에 커피 들고 가도 될까?</p>
<!--sub8--><p class='change strongtag'><strong>01. 커피 한 잔에서 시작된 논쟁</strong></p>
<!--12--><p class='change'> 논쟁의 시작은 미국의 기업 채용 전문가 케이틀린 웨니에이앤이었습니다. 16년 동안 채용 업무를 해왔다는 그는 틱톡에 이런 영상을 올렸습니다. </p>
<!--sub13--><p class='change strongtag'><strong>케이틀린 웨니에이앤 | 기업 채용 전문가</strong></p>
<!--sub13--><p class='change'> 아이스커피나 라테를 들고 나타나면 면접이 그날 볼일 가운데 하나의 정거장처럼 보입니다.</p>
<!--16--><p class='change'> 커피를 사고, 면접을 보고, 다음 볼일을 보러 가는 것처럼 중요한 면접을 그저 오늘 할 일 가운데 하나로 여기는 듯한 인상을 줄 수 있다는 겁니다. </p>
<!--sub17--><p class='change strongtag'><strong>케이틀린 웨니에이앤 | 기업 채용 전문가</strong></p>
<!--sub17--><p class='change'> 아이스커피를 들고 너무 아무렇지 않게 면접장에 들어오지 마세요.</p>
<!--20--><p class='change'> 영상이 주목받으면서 반론도 쏟아졌습니다. 여러 언론들도 잇따라 이 논쟁을 다뤘습니다. '커피와 업무 능력이 무슨 상관인가?' '커피를 사도 늦지 않았다면 오히려 시간 관리를 잘한 것 아닌가?'</p>
<!--24--><p class='change'> 인재 채용 전문가 스티브 레비는 비즈니스인사이더에 이런 질문을 던졌습니다. </p>
<!--sub25--><p class='change'>일할 사람을 뽑는 겁니까, 아니면 그 사람이 무슨 음료를 마시는지 단속하는 겁니까?</p>
<!--sub25--><p class='change'> - 비즈니스인사이더 기사 중</p>
<!--28--><p class='change'> 같은 커피 한 잔을 보고 누군가는 면접을 가볍게 여기는 지원자를 떠올리고, 누군가는 업무와 상관없는 행동까지 평가한다고 받아들입니다. 왜 이렇게 다른 걸까요?</p>
<!--sub33--><p class='change strongtag'><strong>02. 우리는 능력만으로 면접을 보지 않는다</strong></p>
<!--37--><p class='change'> 면접은 지원자의 능력을 확인하는 자리입니다. 실제로는 능력만 보지는 않습니다. 말투, 복장, 표정, 자세, 언제 도착했는지, 면접관의 눈을 어떻게 바라보는지까지 짧은 시간에 드러나는 행동을 보고 성실성이나 책임감, 조직에서의 태도까지 가늠하려 합니다. 직접 확인하기 어려운 특성을 눈에 보이는 행동에서 추정하는 겁니다. </p>
<!--sub38--><p class='change strongtag'><strong>곽금주 | 서울대 심리학과 명예교수</strong></p>
<!--sub38--><p class='change'> 그 사람의 그 성향이라든지 근면성, 성실성, 어느 정도 열정을 가지고 있는지는 굉장히 평가가 어렵거든요. 그래도 직접 사람을 보고 대면하고 얘기하고, 그때의 태도라든지 표정이라든지 이런 비언어적인 것이 굉장히 도움이 되거든요.</p>
<!--41--><p class='change'> 실제 면접에서는 답변할 때만 평가가 이루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미국의 한 채용 전문가는 지원자가 무슨 음료를 들고 왔는지는 보지 않지만 리셉션 직원에게 어떻게 인사하는지, 로비에서 어떻게 기다리는지는 눈여겨 봤다고 말했습니다. 행동과 예절도 지원자를 판단하는 일부라는 겁니다.</p>
<!--45--><p class='change'>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이런 '비언어적 신호' 가운데 하나로 읽힐 수 있습니다. 커피 하나가 업무 능력을 보여주는 건 아니지만 누군가는 거기에서 이 사람이 면접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가를 읽는 겁니다. 같은 행동을 보고도 사람마다 다른 신호를 읽는다는 게 이번 논쟁의 핵심입니다.</p>
<!--sub50--><p class='change strongtag'><strong>03. 말하지 않아도 지켜야 하는 규칙</strong></p>
<!--54--><p class='change'> 파이낸셜타임스는 이번 논쟁을 직장에 존재하는 '작고 명문화되지 않은 프로페셔널리즘의 규칙들'이라는 문제로 확장했습니다. 회사 규정에는 없지만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당연히 지켜야 한다고 여겨지는 행동들이 있습니다. 취업 면접에도 이런 규칙이 많았습니다. 한때는 문신은 감추고 튀는 머리색은 피하고 연봉 이야기는 먼저 꺼내지 않고 면접이 끝나면 감사 편지를 보내는 것까지 취업 전략으로 권장됐습니다.</p>
<!--58--><p class='change'> 지금은 외모 기준이 달라진 직장도 많고 연봉과 근무 조건을 먼저 확인하는 일도 이전과 다르게 받아들여집니다. 화상 면접이 보편화되면서 카메라는 켜야 하는지, 집안 배경은 어디까지 정리해야 하는지처럼 과거에는 없던 새로운 면접 예절도 생겼습니다. 무엇이 '프로다운 행동'인지에 대한 기준은 시대와 업종, 조직, 문화에 따라 달라지는데 커피가 지금 그 경계에 올라온 겁니다.</p>
<!--62--><p class='change'> 파이낸셜타임스는 이런 보이지 않는 규칙이 누구에게나 똑같이 익숙한 것은 아니라는 연구자들의 지적도 소개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처음 마주하는 규칙일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p>
<!--sub67--><p class='change strongtag'><strong>04. 한국의 면접은 다를까</strong></p>
<!--71--><p class='change'> 미국에서조차 논쟁이 되는 '면접장 아이스커피', 한국이라면 어떨까요? </p>
<!--sub72--><p class='change strongtag'><strong>곽금주 | 서울대 심리학과 명예교수</strong></p>
<!--sub72--><p class='change'> 우리나라에서는 조금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떤 회사냐에 따라서 조금은 달라지겠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도 복장이 너무 자유롭고 분방하고 이런 경우는 면접하는 사람들이 약간의 거부감을 가질 수 있는 아직은 그런 사회이기 때문에 그냥 예의 바르고 또 옷차림도 깔끔하고 이렇게 하는 게 아직은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p>
<!--75--><p class='change'> 중요한 건 커피를 들고 가는 게 실제로 잘못된 행동이냐는 게 아닙니다. 평가 기준에는 '커피를 들고 왔는가'라는 항목이 없어도 지원자는 누군가 좋지 않게 받아들일 가능성까지 계산하게 됩니다.</p>
<!--79--><p class='change'> 실제 국내 채용 공고를 보면 직무 능력과 함께 태도와 자세, 성실성, 의사 표현 능력 등을 면접 평가 항목으로 제시하는 공공기관도 있습니다. 시험 점수처럼 정확히 숫자로 재기 어려운 요소들입니다. 면접관은 지원자가 어떻게 말하는지, 어떻게 앉아 있는지, 질문에 어떤 태도로 답하는지 같은 짧은 시간 동안 관찰할 수 있는 행동에서 그 사람의 특성을 가늠하게 됩니다.</p>
<!--83--><p class='change'> 미국의 '커피 논쟁' 구조 자체는 한국 면접에서도 낯설지 않습니다. 어떤 행동이 좋은 인상을 주는지, 어디까지가 격식이고 어디부터가 지나친 형식인지 정확한 선을 긋기는 어렵습니다.</p>
<!--sub88--><p class='change strongtag'><strong>05. 면접을 잘 보는 사람과 일을 잘할 사람</strong></p>
<!--92--><p class='change'> 보이지 않는 규칙을 많이 알고 면접 경험도 많다면 아무래도 면접에는 더 익숙해집니다. 그게 반드시 더 좋은 인재라는 뜻일까요? </p>
<!--sub93--><p class='change strongtag'><strong>곽금주 | 서울대 심리학과 명예교수</strong></p>
<!--sub93--><p class='change'> 면접을 많이 본 사람은, 그것도 하나의 경험이거든요. 경험을 많이 한 게 보여요. 연습되고 길러진 거지, 이게 진정한 저 사람의 모습일까 하는 거를 어느 정도는 판단을 할 수 있을 거예요.</p>
<!--96--><p class='change'> 면접의 목적은 면접을 잘 보는 사람을 뽑는 게 아니라 함께 일할 사람을 찾는 데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규칙에 익숙한 정도와 실제로 일을 잘할 가능성을 얼마나 잘 구분하느냐도 면접의 과제가 되는 셈입니다.</p>
<!--sub101--><p class='change strongtag'><strong>06. 사실 커피 가지고 싸우는 게 아니다</strong></p>
<!--105--><p class='change'> 논쟁이 커진 뒤 처음 문제를 제기했던 웨니에이넨은 자신의 생각을 다시 설명했습니다. </p>
<!--sub106--><p class='change'>사실 아무도 커피 가지고 싸우는 게 아닙니다.</p>
<!--109--><p class='change'> 같은 조언을 두고 지원자와 기업이 전혀 다른 말을 듣고 있다는 겁니다. 한쪽은 '불필요한 형식까지 요구한다'고 느끼고, 다른 한쪽은 '면접에 대한 준비와 태도'의 문제라고 봅니다. 같은 행동을 두고 서로 다른 의미를 읽는 겁니다.</p>
<!--113--><p class='change'> 재택근무와 화상회의, 자율 복장처럼 직장에서 격식을 요구하는 방식은 계속 달라지고 있습니다. 사람을 처음 평가하는 면접이라는 자리에서는 여전히 작은 행동 하나에도 큰 의미가 붙습니다.</p>
<!--117--><p class='change'> '면접에 커피를 들고 가도 될까?'에서 시작했는데 조금 더 들여다보면 다른 질문이 남습니다. 우리는 왜 '일을 잘할 사람'을 찾으면서 '면접을 잘 보는 사람'을 뽑게 되는 걸까요? 그리고 그 사람이 보여준 모습 가운데 어디까지가 실제 모습이고 어디부터가 면접을 위해 익힌 모습일까요?</p>
<!--124--><p class='change strongtag'><strong style="border-bottom:1px solid #b2b2b2; border-top:1px solid #444466; display:block; padding-bottom:10px; padding-top:10px"><span style="font-size:24px">Deep Dive Q&amp;A</span></strong></p>
<!--127--><p class='change strongtag'><strong>Q1. 미국 채용 전문가 케이틀린 웨니에이앤이 면접장에 아이스커피를 들고 오는 것을 문제 삼은 심리적·행동적 이유는 무엇인가요?</strong></p>
<!--131--><p class='change'> A1. 커피를 손에 들고 편안하게 들어오는 모습이 면접이라는 공식적이고 중요한 자리를 그저 하루 일정 중 들르는 하나의 '정거장' 정도로 가볍게 생각한다는 인상을 주기 때문입니다. 면접관 입장에서는 지원자의 성실성이나 업무에 대한 열정을 직접 측정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러한 비언어적 행동을 통해 지원자의 태도와 진정성을 간접 평가하게 됩니다.</p>
<!--136--><p class='change strongtag'><strong>Q2. 한국 면접 문화에서 '면접장 커피 반입'이 미국보다 더 수용되기 어려운 이유는 무엇인가요?</strong></p>
<!--140--><p class='change'> A2. 한국 사회와 기업 문화는 여전히 예의범절, 깔끔한 복장, 공식 석상에서의 격식을 크게 중시하기 때문입니다. 국내 공공기관 및 기업의 채용 평가 항목에는 직무 능력뿐만 아니라 태도, 자세, 성실성 등이 직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어, 커피를 들고 입장하는 행동이 면접관에게 '준비성 부족'이나 '예의 없는 태도'라는 거부감을 유발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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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S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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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edia:description>
					<![CDATA[&#9889; 스프 핵심요약면접장 커피 소지 논쟁의 핵심: 미국 채용 전문가의 경고로 시작된 논란은 커피 소지를 &#39;태도 미흡&#39;으로 보는 견해와 &#39;업무 능력과 무관한 과도한 통제&#39;라는 반론이 대립하며, 면접관과 지원자 간 관점 차이를 극명히 보여주었습니다.비언어적 신호와 명문화되지 않은 규범: 면접은 직접 평가하기 어려운 성실성·열정을 복장·태도 등 &#39;비언어적 신호&#39;로 추정하는 자리이며, 직장 내에는 시대·문화·업종에 따라 달라지는 &#39;보이지 않는 프로페셔널리즘의 규칙&#39;이 존재합니다.면접의 본질적 과제: 한국을 포함한 면접 환경에서 지원자는 불이익 가능성을 계산할 수밖에 없으나, 궁극적으로 기업은 &#39;면접 기술에 익숙한 사람&#39;과 &#39;실제 일을 잘할 인재&#39;를 선별하고 구분해내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면접 보러 가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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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edia:title>
					<![CDATA["커피 들고 오면 광탈입니다"…논란 부른 면접관의 진짜 속마음 [스프]]]>
					</media:title>
				</media:content>
				

		</item>
		
	
		<item>
			
			
			<title><![CDATA["길에서 마주쳐도 절대 모른다"…중범죄자 머그샷에 숨겨진 기막힌 비밀 [스프]]]></title>
			
			
			
				
				
				
				
					<link><![CDATA[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8780684]]></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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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6 Oct 2026 09:00:00 +0900</pubDate>
				
			
			
				
					
					
						<author><![CDATA[
							so5what@sbs.co.kr
							(심영구 기자)
						]]></author>
					
				
			
			
			<description><![CDATA[&#9889; 스프 핵심요약볼록렌즈로 찍은 듯 왜곡된 머그샷: 김소영, 김상수, 최윤종, 이영복 등 중범죄자들의 머그샷이 왜곡되어 실제 얼굴을 알아보기가 어렵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촬영 장비와 공간 매뉴얼 부재: 표준 렌즈가 아닌 렌즈로 좁은 공간에서 가까이 찍거나, 몸은 그대로 둔 채 고개만 돌려 찍는 등 비표준적 촬영 방식이 원인으로 파악됐습니다.해외 엄격 지침 대비 허술한 현행: 미국과 일본 등과 달리 한국은 촬영 규격과 매뉴얼이 명확하지 않아 법의 본래 취지인 &#39;재범 방지 및 식별&#39;을 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01.]]></description>
			
			
			
				<category domain="https://news.sbs.co.kr/news/newsSection.do?sectionType=03"><![CDATA[사회]]></category>
				
				
				<category domain="https://news.sbs.co.kr/"><![CDATA[SBS 뉴스]]></category>
				<category><![CDATA[일반기사]]></category>
				
				
				
								
				
			
			
			
			
			<category domain="https://news.sbs.co.kr/news/newsPlusList.do?themeId=10000000312"><![CDATA[스브스프리미엄]]></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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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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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sub0--><blockquote style="margin:0px;padding:0px;width:100%;word-break: break-all;border: 0px;"> <strong>⚡ 스프 핵심요약</strong> <br>  <br>  <strong>볼록렌즈로 찍은 듯 왜곡된 머그샷: </strong>김소영, 김상수, 최윤종, 이영복 등 중범죄자들의 머그샷이 왜곡되어 실제 얼굴을 알아보기가 어렵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br>  <br>  <strong>촬영 장비와 공간 매뉴얼 부재: </strong>표준 렌즈(50mm)가 아닌 렌즈로 좁은 공간에서 가까이 찍거나, 몸은 그대로 둔 채 고개만 돌려 찍는 등 비표준적 촬영 방식이 원인으로 파악됐습니다. <br>  <br>  <strong>해외 엄격 지침 대비 허술한 현행: </strong>미국(FBI 엄격 세부 지침)과 일본(3D 촬영 도입) 등과 달리 한국은 촬영 규격과 매뉴얼이 명확하지 않아 법의 본래 취지인 '재범 방지 및 식별'을 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blockquote>
<!--sub4--><p class='change strongtag'><strong>01. 중범죄자들의 머그샷은?</strong></p>
<!--8--><p class='change'> 남성 6명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이 중에 2명을 숨지게 한 김소영. 최근 1심에서 무기징역이 선고됐습니다. 그녀의 얼굴은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제로 공개됐습니다. 헤어진 여성을 스토킹한 혐의로 접근 금지 명령을 받자 '보복 살인'을 한 김상수 역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얼굴이 강제 공개됐습니다. 등산로에서 여성을 마구 폭행한 뒤 성폭행해 결국 숨지게 한 최윤종의 얼굴도 공개는 됐는데 이때는 중범죄신상공개법 시행 전이라 머그샷 촬영에는 본인 동의가 필요했던 때였습니다. 그러니까 '이 사람이 이런 중범죄를 저질렀다. 그러니 얼굴 봐두고 조심해라'가 신상 공개의 목적인 겁니다.</p>
<!--sub13--><p class='change strongtag'><strong>02. 그런데 이건 머그샷? 볼록샷?</strong></p>
<!--15--><figure> <img alt="" src="https://files.premium.sbs.co.kr/thumbnail/2026/10/02/1790908413765xxihqtkcmsh.jpg"></figure>
<!--18--><p class='change'> 그런데 이 사진들 다 왜 이렇게 찍은 걸까요? 아니 무슨 볼록렌즈로 촬영한 것도 아닐 텐데 이렇게 찍어놓은 범죄자 얼굴, 제대로 알아볼 수 있겠습니까? </p>
<!--19--><figure> <img alt="" src="https://files.premium.sbs.co.kr/thumbnail/2026/10/02/1790908426207hi8oqxth6kw.jpg"></figure>
<!--21--><figure> <img alt="" src="https://files.premium.sbs.co.kr/thumbnail/2026/10/02/1790908434921g31xbdghnn6.jpg"></figure>
<!--24--><p class='change'>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이 사람 누군지 알아보겠습니까? 등산로 성폭행 살인범 최윤종입니다. 머그샷만 봤을 때 눈앞에 최윤종이 나타나면 '어! 저 사람' 하고 알아볼 수 있을까요? 그나마 최윤종은 검찰로 송치될 때 카메라에 포착됐지만 김소영과 김상수는 다 모자와 마스크를 써서 머그샷으로만 기억해야 합니다. </p>
<!--25--><figure> <img alt="" src="https://files.premium.sbs.co.kr/thumbnail/2026/10/02/1790908443302g58xz5f1ic5.jpg">  <figcaption>   <figure>   <img alt="" src="https://files.premium.sbs.co.kr/thumbnail/2026/10/02/1790908449520w8xphyy7gg.jpg">  </figure>  </figcaption> </figure>
<!--28--><p class='change'> 이뿐만이 아닙니다. 김천 오피스텔 살인범 양정렬의 머그샷도 볼록, 커피숍 여사장 2명을 살해한 이영복의 머그샷도 볼록. 이게 머그샷인지 볼록샷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입니다. </p>
<!--sub29--><p class='change strongtag'><strong>이재범 사진작가 | 한국사진산업협동조합연합회장</strong></p>
<!--sub29--><p class='change'> 카메라 기본적인 게 표준 렌즈라고 하거든요. 그게 50mm가 표준 렌즈라고 그래요. 그 렌즈로 찍어야만 굴곡이 없이 우리가 눈으로 보는 그대로 찍히는 거거든요. 그런데 지금 볼록 머그샷 같은 경우는 줌 렌즈인데 가까이서 찍어서 그래요. 경찰서나 동사무소 등에서 사진을 찍을 때는 대부분 기본이 표준 렌즈로 찍어야 되거든요. 그런데 그런 것을 무시하고 좁은 데서 가까이 찍고 이러다 보면 이런 경우가 발생하죠.</p>
<!--sub33--><p class='change strongtag'><strong>03. '제멋대로' 머그샷, 이유 있었다</strong></p>
<!--37--><p class='change'> 그렇다고 모든 머그샷이 다 이렇게 볼록샷인 건 또 아닙니다. 중대범죄신상공개법 시행 이후 2년 반 동안 공개된 머그샷을 보면 어떤 건 볼록샷이고 또 어떤 건 제대로 알아보게 찍혔고 들쑥날쑥입니다. 경찰이든 검찰이든 머그샷 촬영 매뉴얼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러다 보니 이렇게 이상한 머그샷도 나왔습니다. </p>
<!--38--><figure> <img alt="" src="https://files.premium.sbs.co.kr/thumbnail/2026/10/02/1790908456781sy7onm0mx7m.jpg"></figure>
<!--41--><p class='change'> 중국인 정창성. 자신의 강의를 들었던 중국인 여성 수강생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뒤 전국 각지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면샷, 좌우샷이 다른 머그샷들과 차이가 납니다. </p>
<!--42--><figure> <img alt="" src="https://files.premium.sbs.co.kr/thumbnail/2026/10/02/179090846371253094qk145b.jpg"></figure>
<!--45--><p class='change'> 다른 머그샷들은 모두 자세를 바꿔가며 촬영했지만 유독 정창성, 몸은 고정한 채 얼굴만 좌우로 돌려서 찍은 겁니다. 중대범죄신상공개법 시행령 2조에 정면·왼쪽·오른쪽 얼굴의 컬러 사진을 촬영해 전자 기록으로 저장 보관해야 한다고 나와 있는데 그래서 딱 그만큼만 촬영한 걸로 보입니다. </p>
<!--sub46--><p class='change strongtag'><strong>경력 30년 현직 경찰</strong></p>
<!--sub46--><p class='change'> 정면, 회전한 측면, 양쪽 측면 90도 회전한 측면을 찍는데 몸을 돌리지 않고 고개만 돌려버리면 모양 자체가 변형될 수 있잖아. 90도로 측면을 같이 돌아서야 얼굴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거지. 몸통은 앞에 보고 있고 머리만 돌려버리면 측면의 얼굴 모양 자체가 변형될 수 있다. 그러니까 사실 이렇게 머그샷을 찍으면 안 되는 거지.</p>
<!--sub50--><p class='change strongtag'><strong>04. 머그샷 '표준화'가 필요하다</strong></p>
<!--54--><p class='change'> 의회 난입 사태와 관련해 전직 대통령도 머그샷을 찍었던 나라. 미국은 머그샷 촬영과 관련해 미 국립표준기술연구소가 제정하고 FBI 등이 준용하는 엄격한 세부 지침이 있어서 수사관의 재량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미국 범죄자들의 머그샷 대부분이 비슷한 이유입니다. 일본 역시 피의자 사진은 '정면과 양쪽 측면'을 촬영하도록 세칙으로 정해뒀습니다. 특히 2016년부터 평면 사진을 넘어 3D 촬영을 현장에 도입해 운용하고 있습니다. 여권 사진과 주민등록 사진 등 국가는 규격화된 사진을 요구하면서 왜 정작 국민에게 제공하는 머그샷은 들쑥날쑥, 근본이 없는 걸까요?</p>
<!--59--><p class='change strongtag'><strong style="border-bottom:1px solid #b2b2b2; border-top:1px solid #444466; display:block; padding-bottom:10px; padding-top:10px"><span style="font-size:24px">Deep Dive Q&amp;A</span></strong></p>
<!--62--><p class='change strongtag'><strong>Q1. 피의자 머그샷이 실제 실물과 크게 달라지는 주요 원인과 기술적 배경은 무엇인가요?</strong></p>
<!--66--><p class='change'> A1. 사람의 눈으로 보는 시각과 동일하게 굴곡 없이 촬영하기 위해서는 50mm 표준 렌즈를 사용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러나 수사기관의 좁은 촬영 공간에서 표준 렌즈 대신 줌 렌즈를 사용하거나, 피의자에게 지나치게 가까이 접근하여 촬영하면서 볼록렌즈 효과와 같은 왜곡 현상이 발생합니다. 또한 몸통을 돌리지 않고 고개만 돌려 측면을 촬영하는 등 비표준적인 자세 때문에 이목구비와 얼굴 윤곽이 왜곡되는 문제가 생깁니다.</p>
<!--71--><p class='change strongtag'><strong>Q2. 미국과 일본 등 해외 국가들은 머그샷 촬영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어떠한 기준과 기술을 운용하고 있나요?</strong></p>
<!--75--><p class='change'> A2. 미국은 미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가 제정하고 FBI 등이 준용하는 엄격한 세부 지침을 두고 있어 수사관 개인의 재량을 최소화하고 전국적으로 일관된 머그샷을 확보합니다. 일본은 피의자 사진을 정면과 양쪽 측면으로 찍도록 세칙으로 규정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2016년부터 3D 촬영 방식을 현장에 적극 활용하여 피의자의 입체적 신원 식별 정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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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edia:credit>
					<![CDATA[SBS 뉴스]]>
					</media:credit>
					<media:description>
					<![CDATA[&#9889; 스프 핵심요약볼록렌즈로 찍은 듯 왜곡된 머그샷: 김소영, 김상수, 최윤종, 이영복 등 중범죄자들의 머그샷이 왜곡되어 실제 얼굴을 알아보기가 어렵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촬영 장비와 공간 매뉴얼 부재: 표준 렌즈가 아닌 렌즈로 좁은 공간에서 가까이 찍거나, 몸은 그대로 둔 채 고개만 돌려 찍는 등 비표준적 촬영 방식이 원인으로 파악됐습니다.해외 엄격 지침 대비 허술한 현행: 미국과 일본 등과 달리 한국은 촬영 규격과 매뉴얼이 명확하지 않아 법의 본래 취지인 &#39;재범 방지 및 식별&#39;을 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01.]]>
					</media:description>
					<media:title>
					<![CDATA["길에서 마주쳐도 절대 모른다"…중범죄자 머그샷에 숨겨진 기막힌 비밀 [스프]]]>
					</media:title>
				</media:content>
				

		</item>
		
	
		<item>
			
			
			<title><![CDATA["월 350만 원 내거나, 포기하거나"…서울 신혼부부 주거 잔혹사 [스프]]]></title>
			
			
			
				
				
				
				
					<link><![CDATA[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8778776]]></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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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2 Oct 2026 13:29:00 +0900</pubDate>
				
			
			
				
					
					
						<author><![CDATA[
							so5what@sbs.co.kr
							(심영구 기자)
						]]></author>
					
				
			
			
			<description><![CDATA[&#9889; 스프 핵심요약서울 유주택 신혼부부 가운데 공시가격 6억 원 초과 주택을 보유한 비율은 31.4%입니다. 2015년 5.9%에서 9년 만에 5배 넘게 높아졌습니다.서울에서 집을 가진 신혼부부 자체는 같은 기간 44.6% 감소했습니다.]]></description>
			
			
			
				<category domain="https://news.sbs.co.kr/news/newsSection.do?sectionType=02"><![CDATA[경제]]></category>
				<category domain="https://news.sbs.co.kr/news/newsSection.do?sectionType=02"><![CDATA[ECONOMY]]></category>
				
				<category domain="https://news.sbs.co.kr/"><![CDATA[SBS 뉴스]]></category>
				<category><![CDATA[일반기사]]></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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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sub0--><blockquote style="margin:0px;padding:0px;width:100%;word-break: break-all;border: 0px;"> <strong>⚡ 스프 핵심요약</strong> <br>  <br> 서울 유주택 신혼부부 가운데 공시가격 6억 원 초과 주택을 보유한 비율은 31.4%입니다. 2015년 5.9%에서 9년 만에 5배 넘게 높아졌습니다. <br>  <br> 서울에서 집을 가진 신혼부부 자체는 같은 기간 44.6% 감소했습니다. 2024년 서울 신혼부부의 65.9%는 무주택입니다. <br>  <br> 집을 가진 신혼부부는 빚도 더 많았습니다. 대출이 있는 유주택 신혼부부의 대출잔액 중앙값은 2억 2,824만 원, 3억 원 이상 대출 비중은 33.2%였습니다.</blockquote>
<!--sub4--><p class='change strongtag'><strong>01. 서울 유주택 신혼부부 3쌍 중 1쌍은 '6억 초과'</strong></p>
<!--8--><p class='change'>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4년 신혼부부통계'를 보면 서울에 사는 초혼 신혼부부 가운데 유주택 부부는 4만 8,989쌍입니다. 이 가운데 보유 주택의 공시가격 합계가 6억 원을 넘는 부부는 1만 5,368쌍, 31.4%입니다. 서울에서 집을 가진 신혼부부만 놓고 보면 3쌍 중 1쌍꼴입니다.</p>
<!--12--><p class='change'>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5년에는 5.9%였습니다. 당시 8만 8,500쌍의 유주택 신혼부부 가운데 공시가격 6억 원 초과 주택을 가진 부부는 5,254쌍에 불과했습니다. 9년 동안 비율은 5.3배, 부부 수로는 약 3배가 됐습니다.</p>
<!--16--><p class='change'> 숫자만 보면 이런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서울 신혼부부들이 그만큼 부자가 된 걸까요? 같은 통계의 다른 숫자를 보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집니다.</p>
<!--sub21--><p class='change strongtag'><strong>02. 집을 가진 신혼부부는 44.6% 줄었다</strong></p>
<!--25--><p class='change'> 2015년 서울의 유주택 신혼부부는 8만 8,500쌍이었습니다. 2024년에는 4만 8,989쌍입니다. 9년 사이 44.6% 감소했습니다. 반면 공시가격 6억 원 초과 주택을 보유한 부부는 5,254쌍에서 1만 5,368쌍으로 늘었습니다. 즉, 집을 가진 신혼부부는 크게 줄었는데, 그중 상대적으로 비싼 주택을 보유한 부부는 오히려 늘어난 겁니다.</p>
<!--29--><p class='change'> 서울 신혼부부 전체로 범위를 넓혀 보면 더 분명합니다. 2024년 서울의 초혼 신혼부부는 14만 3,820쌍. 이 가운데 65.9%가 무주택입니다. 10쌍 가운데 6쌍 넘게 서울에서 자기 집 없이 신혼생활을 하고 있다는 뜻입니다.</p>
<!--sub34--><p class='change strongtag'><strong>03. '공시가 6억'을 곧바로 '부자'라고 볼 수 없는 이유</strong></p>
<!--38--><p class='change'> 공시가격 6억 원을 넘는 집을 가졌다고 해서 곧바로 '고가주택을 가진 부유한 신혼부부'라고 해석해서는 곤란합니다. 지난 9년 동안 서울 주택가격이 크게 올랐기 때문입니다. 2015년에는 공시가격 6억 원에 미치지 못했던 주택 가운데 상당수가 가격 상승으로 이 기준을 넘어섰을 수 있습니다. 공시가격과 실제 거래가격의 차이도 주택마다 다르기 때문에 '공시가격 6억 원=시세 ○억 원'이라고 일률적으로 환산하는 것도 정확하지 않습니다.</p>
<!--42--><p class='change'> 그래서 31.4%라는 숫자가 말해주는 것은 '서울 신혼부부의 3분의 1이 부자가 됐다'는 게 아닙니다. 오히려 서울에서 집을 가진 신혼부부의 숫자는 줄어드는 동시에, 남아 있는 유주택자의 자산 가격은 크게 높아진 현상에 가깝습니다.</p>
<!--sub47--><p class='change strongtag'><strong>04. 집값과 함께 커진 숫자가 하나 더 있다</strong></p>
<!--51--><p class='change'> 빚. 2024년 대출잔액이 있는 초혼 신혼부부의 대출잔액 중앙값은 1억 7,900만 원입니다. 2016년에는 7,778만 원이었습니다. 8년 만에 130.1% 증가했습니다. 대출이 있는 신혼부부 가운데 3억 원 이상 대출을 가진 비중도 2016년 5.3%에서 2024년 24.0%로 높아졌습니다. 4쌍 중 1쌍에 가까운 수준입니다.</p>
<!--55--><p class='change'> 특히 집을 가진 신혼부부의 대출 규모가 컸습니다. 대출이 있는 유주택 신혼부부의 대출잔액 중앙값은 2억 2,824만 원입니다. 무주택 신혼부부보다 8,664만 원 많았습니다. 3억 원 이상 대출 비중도 차이가 컸습니다. 유주택 33.2%, 무주택 16.7%, 두 배 가까운 차이입니다.</p>
<!--59--><p class='change'> 다만 이 대출잔액을 전부 주택담보대출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신혼부부통계의 대출잔액에는 금융권의 여러 종류 대출이 포함됩니다. 따라서 "신혼부부가 집을 사느라 평균 2억 원 넘게 빚졌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p>
<!--63--><p class='change'> 분명하게 말할 수 있는 건 집을 가진 신혼부부가 그렇지 않은 부부보다 훨씬 큰 규모의 부채를 안고 있다는 것입니다.</p>
<!--sub68--><p class='change strongtag'><strong>05. "지금 아니면 영영 못 살 것 같아서"</strong></p>
<!--72--><p class='change'> 30대 직장인 A 씨는 올해 초 서울에 신혼집을 마련하기 위해 6억 6,000만 원을 빌렸습니다. 월 원리금 상환액만 350만 원가량입니다. 부부가 한 달 동안 버는 돈의 약 3분의 1입니다. 그런데도 집을 산 이유를 A 씨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지금 아니면 영영 집을 못 살 것 같다는 두려움이 컸다."</p>
<!--76--><p class='change'> 반대편에는 집을 사지 못하거나 사지 않기로 한 부부들이 있습니다. 결혼 3년 차인 B 씨 부부는 서울 영등포구 전셋집에 살고 있습니다. 최근 마포·서대문구에서 8억 원 안팎 아파트를 알아봤지만 결국 포기했습니다. 맞벌이를 해도 수억 원대 대출 없이는 서울에서 집을 사기 어렵다고 판단해 최근에는 경기 지역까지 매물을 넓혀 보고 있습니다.</p>
<!--80--><p class='change'> 서울에서 집을 살 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가 결국 얼마를 버느냐뿐 아니라 기존에 얼마의 자산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얼마만큼의 빚을 감당할 수 있는지의 문제가 된 겁니다.</p>
<!--sub85--><p class='change strongtag'><strong>06. 금리가 오르면 격차는 더 선명해진다</strong></p>
<!--89--><p class='change'> 한국은행은 7월과 8월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했습니다. 현재 기준금리는 3.0%. 5대 시중은행의 5년 고정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4.90~6.88% 수준으로 상단이 7%에 가까워졌습니다. 이미 많은 돈을 빌려 집을 산 신혼부부라면 이자 부담을 무시하기 어렵습니다. 반대로 아직 집을 사지 않은 부부에게는 대출을 이용해 서울 주택시장에 들어가는 문턱이 더 높아집니다.</p>
<!--93--><p class='change'> 서울 아파트 가격도 높습니다. KB부동산에 따르면 9월 서울 아파트 중위 매매가격은 13억 1,333만 원으로 처음 13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평균 매매가격은 16억 2,469만 원입니다. 상당한 기존 자산이나 큰 규모의 대출 없이 맞벌이 소득만으로 접근하기 쉽지 않은 가격대입니다.</p>
<!--sub98--><p class='change strongtag'><strong>07. 아예 서울에서 시작하지 않는 신혼부부도 늘고 있다</strong></p>
<!--102--><p class='change'> 전국 신혼부부 가운데 서울 거주 신혼부부의 비중은 19.0%입니다. 전국 유주택 신혼부부 가운데 서울에 사는 부부의 비중은 더 낮은 15.2%입니다.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물론 이것만으로 "비싼 집값 때문에 신혼부부가 서울을 떠났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지역별 혼인 인구 변화와 주택 공급, 직장 위치 등 여러 요인이 함께 작용하기 때문입니다.</p>
<!--106--><p class='change'> 다만 지금까지의 숫자를 한데 모아보면 서울 신혼부부의 주거 상황이 한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만은 아니라는 사실이 보입니다. 집을 가진 신혼부부는 줄었습니다. 남아 있는 유주택 부부 가운데 비싼 주택을 보유한 비중은 높아졌습니다. 그리고 유주택 신혼부부는 더 많은 부채를 갖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집을 가진 신혼부부와 그렇지 않은 신혼부부 사이의 간격이 점점 선명해지고 있는 겁니다.</p>
<!--113--><p class='change strongtag'><strong style="border-bottom:1px solid #b2b2b2; border-top:1px solid #444466; display:block; padding-bottom:10px; padding-top:10px"><span style="font-size:24px">Deep Dive Q&amp;A</span></strong></p>
<!--116--><p class='change strongtag'><strong>Q1. 서울 유주택 신혼부부의 31.4%가 '고가주택 보유자'라는 뜻인가요?</strong></p>
<!--120--><p class='change'>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31.4%는 보유 주택의 공시가격 합계가 6억 원을 초과한 비율입니다. 지난 9년간 서울 집값 자체가 크게 상승했고 공시가격과 시세의 관계도 개별 주택마다 다릅니다. 따라서 이 숫자를 곧바로 '부유한 신혼부부 비율'로 해석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p>
<!--125--><p class='change strongtag'><strong>Q2. 왜 31.4%라는 숫자가 중요한가요?</strong></p>
<!--129--><p class='change'> 유주택 신혼부부 자체는 9년 동안 44.6% 감소했는데 공시가격 6억 원 초과 주택을 가진 신혼부부의 절대 숫자는 약 3배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서울에서 주택을 보유한 신혼부부의 구성이 크게 달라졌다는 점을 보여줍니다.</p>
<!--134--><p class='change strongtag'><strong>Q3. 유주택 신혼부부의 대출 2억 2,824만 원은 주택담보대출인가요?</strong></p>
<!--138--><p class='change'> 아닙니다. 통계에 잡힌 대출잔액을 모두 주택담보대출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따라서 집을 사기 위해 정확히 얼마를 빌렸는지는 이 통계만으로 알 수 없습니다. 다만 대출이 있는 유주택 신혼부부의 대출잔액 중앙값이 무주택 부부보다 8,664만 원 많다는 비교는 가능합니다.</p>
<!--143--><p class='change strongtag'><strong>Q4. 서울 신혼부부의 주거 상황은 좋아진 건가요, 나빠진 건가요?</strong></p>
<!--147--><p class='change'> 이 통계 하나만으로 전체 신혼부부의 주거 상황을 좋다거나 나쁘다고 평가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서울에서 집을 가진 신혼부부가 크게 줄고, 유주택 부부 가운데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은 주택을 가진 비중과 대출 규모가 커지는 변화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통계에서 31.4%만큼이나 중요한 숫자가 65.9%입니다. 서울 신혼부부 3쌍 가운데 2쌍 가까이가 무주택이라는 숫자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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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SBS 뉴스]]>
					</media:credit>
					<media:description>
					<![CDATA[&#9889; 스프 핵심요약서울 유주택 신혼부부 가운데 공시가격 6억 원 초과 주택을 보유한 비율은 31.4%입니다. 2015년 5.9%에서 9년 만에 5배 넘게 높아졌습니다.서울에서 집을 가진 신혼부부 자체는 같은 기간 44.6% 감소했습니다.]]>
					</media: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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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월 350만 원 내거나, 포기하거나"…서울 신혼부부 주거 잔혹사 [스프]]]>
					</media:title>
				</media:content>
				

		</item>
		
	
		<item>
			
			
			<title><![CDATA[전 세계가 추적한 '귀빈'의 정체…2년 만에 기적의 복귀 [스프]]]></title>
			
			
			
				
				
				
				
					<link><![CDATA[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8776394]]></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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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2 Oct 2026 08:59:00 +0900</pubDate>
				
			
			
				
					
					
						<author><![CDATA[
							so5what@sbs.co.kr
							(심영구 기자)
						]]></author>
					
				
			
			
			<description><![CDATA[&#9889; 스프 핵심요약16시간 날아온 &#39;평화&#39;와 &#39;겹경사&#39;: 시진핑 주석의 국빈 방미 직후, 2020년생 자이언트 판다 &#39;핑핑&#39;과 &#39;푸솽&#39;이 미국 애틀랜타 공항에 도착해 10년 장기 대여 생활을 시작했습니다.관계의 바로미터 &#39;판다 외교&#39;: 판다 외교는 양국 갈등 시 계약 미연장 및 반환, 관계 개선 시 재대여 방식으로 미·중 관계의 온도를 반영해 왔습니다.정상회담의 빈자리 채운 상징성: 인공지능·무역·대만 등 핵심 현안에서 돌파구를 찾지 못한 이번 회담의 8개 합의안 중 하나로 포함되어, 얼어붙었던 양국 관계에 온기를 더하는 상징적 구실을 하고 있습니다.1.]]></description>
			
			
			
				<category domain="https://news.sbs.co.kr/news/newsSection.do?sectionType=07"><![CDATA[국제]]></category>
				<category domain="https://news.sbs.co.kr/news/newsSection.do?sectionType=07"><![CDATA[GLOBAL]]></category>
				
				<category domain="https://news.sbs.co.kr/"><![CDATA[SBS 뉴스]]></category>
				<category><![CDATA[일반기사]]></category>
				
				
				
								
				
			
			
			
			
			<category domain="https://news.sbs.co.kr/news/newsPlusList.do?themeId=10000000312"><![CDATA[스브스프리미엄]]></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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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sub0--><blockquote style="margin:0px;padding:0px;width:100%;word-break: break-all;border: 0px;"> <strong>⚡ 스프 핵심요약</strong> <br>  <br>  <strong>16시간 날아온 '평화'와 '겹경사': </strong>시진핑 주석의 국빈 방미 직후, 2020년생 자이언트 판다 '핑핑'과 '푸솽'이 미국 애틀랜타 공항에 도착해 10년 장기 대여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br>  <br>  <strong>관계의 바로미터 '판다 외교': </strong>판다 외교는 양국 갈등 시 계약 미연장 및 반환, 관계 개선 시 재대여 방식으로 미·중 관계의 온도를 반영해 왔습니다. <br>  <br>  <strong>정상회담의 빈자리 채운 상징성: </strong>인공지능·무역·대만 등 핵심 현안에서 돌파구를 찾지 못한 이번 회담의 8개 합의안 중 하나로 포함되어, 얼어붙었던 양국 관계에 온기를 더하는 상징적 구실을 하고 있습니다.</blockquote>
<!--sub4--><p class='change strongtag'><strong>1. 16시간 비행 마친 판다 한 쌍…전 세계의 관심 속에 애틀랜타 착륙</strong></p>
<!--8--><p class='change'> 현지시간 9월 27일 일요일 아침, 보잉 777 화물기 1대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공항에 내려앉았습니다. 화물칸의 주인공은 중국 청두에서 출발해 약 16시간 동안 밤낮을 날아온 자이언트 판다 한 쌍, 수컷 '핑핑'과 암컷 '푸솽'입니다. 둘 다 2020년생으로 핑핑은 '평화', 푸솽은 '겹경사'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모두 청두 자이언트 판다 번식연구기지에서 자랐습니다. 비행 중 알래스카 부근을 통과할 당시에는 실시간 항공 추적 사이트에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추적된 항공기에 오를 정도로 폭발적인 관심과 화제를 모았습니다.</p>
<!--sub13--><p class='change strongtag'><strong>2. 기내 특별식부터 대나무 장기 공급까지…양국의 철저한 이송 및 대접</strong></p>
<!--17--><p class='change'> 긴 여정 속 판다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기내에는 찐 옥수수 빵, 죽순, 당근이 풍부하게 실렸으며 숙련된 미국 측 사육사들이 직접 동행했습니다. 중국 측 역시 수의사와 사육사 2개 팀을 애틀랜타 현지에 미리 파견하며 만반의 준비를 마쳤습니다. 판다를 맞이한 애틀랜타 동물원은 전용 시설을 새롭게 단장함은 물론, 청두와 기후 조건이 비슷한 애틀랜타 현지에서 직접 재배한 대나무를 장기적으로 공급하는 체계를 갖추었습니다.</p>
<!--sub22--><p class='change strongtag'><strong>3. 1941년부터 이어진 '판다 외교'의 역사와 대여 제도의 변화</strong></p>
<!--26--><p class='change'> 이번 판다의 대여 기간은 10년입니다. 중국의 판다 외교는 1941년 미국, 1957년 소련에 이어 1972년 닉슨 미국 대통령의 역사적인 방중 이후 워싱턴 국립동물원에 한 쌍이 전달되며 미·중 화해의 대표적 상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1980년대 들어 무상 증여에서 장기 대여 방식으로 전환된 이후, 해외에서 태어난 새끼 판다의 소유권은 물론 양국 관계 악화 시 계약 미연장 및 즉시 반환 조건이 붙으면서 판다는 양국 관계의 온도를 직접 반영하는 핵심 지표 역할을 해왔습니다.</p>
<!--sub31--><p class='change strongtag'><strong>4. 미·중·일 정세 냉각과 판다 반환, 그리고 2년 만의 전격 귀환</strong></p>
<!--35--><p class='change'> 실제로 미·중 갈등이 고조되던 2023년 워싱턴 국립동물원의 판다 가족이 중국으로 돌아갔고, 애틀랜타 동물원의 판다 4마리 역시 2024년, 25년간의 대여 계약이 끝나며 미국을 떠났습니다. 일본 또한 다카이치 총리의 '대만 유사시 군사 개입 가능성' 발언 이후 중·일 관계가 냉각되자 지난 1월 마지막 남아있던 판다 2마리가 반환된 바 있습니다. 이처럼 판다가 모두 사라졌던 애틀랜타에 불과 2년 만에 새로운 10년 계약으로 판다가 돌아온 것은, 얼어붙었던 미·중 관계에 분위기 반전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신호로 풀이됩니다.</p>
<!--sub40--><p class='change strongtag'><strong>5. 핵심 현안 결렬 속 8개 합의안 도출…그 자리를 채운 '판다 외교'</strong></p>
<!--44--><p class='change'> 이번 판다 입국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국빈 방미 및 미·중 정상회담 직후 이루어졌습니다. 양국 정상은 인공지능(AI), 무역, 대만 문제 등 첨예한 민감 현안에서는 명확한 돌파구를 찾지 못했으나, 관계 관리를 위해 총 8개 항목의 합의안을 도출했습니다. 그 8개 합의 사항 중 핵심 항목으로 '판다 외교' 재개가 공식 포함되며 얼어붙은 양국 기류를 완화하는 정치적 역할을 맡게 되었습니다.</p>
<!--sub49--><p class='change strongtag'><strong>6. "회담의 진짜 승자는 동물원뿐"…외신의 냉소와 향후 10년의 전망</strong></p>
<!--53--><p class='change'> 그러나 외신과 전문가들의 시선이 온전히 따뜻한 것만은 아닙니다. 미국 주요 언론들은 이번 정상회담을 두고 '겉만 요란한 속 빈 강정'이라 평가하며, 복잡한 외교적 현안에서 실질적 성과 없이 판다 두 마리를 확보한 애틀랜타 동물원이야말로 이번 회담의 유일하고 확실한 승자라는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관세, 첨단 기술, 대만 문제 등 세계 질서를 둘러싼 양국의 이견이 여전히 팽팽한 가운데, 약 한 달간의 격리와 현지 적응을 거쳐 공개될 '핑핑'과 '푸솽'이 머물 향후 10년 동안 미·중 관계가 어떠한 궤적을 그릴지 주목됩니다.</p>
<!--60--><p class='change strongtag'><strong style="border-bottom:1px solid #b2b2b2; border-top:1px solid #444466; display:block; padding-bottom:10px; padding-top:10px"><span style="font-size:24px">Deep Dive Q&amp;A</span></strong></p>
<!--63--><p class='change strongtag'><strong>Q1. 미·중 관계 악화 시 판다 대여 계약에 어떤 변화가 생기며, 2023년과 2024년 미국 및 2026년 일본의 사례는 어떠했나요?</strong></p>
<!--67--><p class='change'> A1. 중국의 판다 외교는 1980년대 이후 무상 증여가 아닌 장기 대여 방식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양국 관계가 악화될 경우 대여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판다를 중국으로 즉시 반환시킵니다. 실제로 미·중 갈등이 고조되던 2023년 워싱턴 국립동물원의 판다 가족이 반환되었고, 2024년에는 애틀랜타 동물원에 살던 판다 4마리도 25년간의 대여 계약 종료 후 미국을 떠났습니다. 일본 역시 다카이치 총리의 '대만 유사시 군사 개입 가능성' 발언으로 중·일 관계가 냉각되면서 2026년 1월 마지막 남은 판다 2마리가 반환된 바 있습니다.</p>
<!--72--><p class='change strongtag'><strong>Q2. 이번 시진핑 주석의 국빈 방미 및 미·중 정상회담 직후 자이언트 판다 2마리가 애틀랜타에 도착한 상징적 의미와 이에 대한 외신의 시각은 어떠한가요?</strong></p>
<!--76--><p class='change'> A2. 2024년 판다가 떠난 지 불과 2년 만에 '핑핑'과 '푸솽'이 10년 장기 대여 계약으로 애틀랜타에 다시 돌아온 것은 달라진 미·중 관계의 온기를 보여주는 중요한 상징으로 평가됩니다. 그러나 주요 외신들은 이번 정상회담이 인공지능(AI), 무역, 대만 문제 등 핵심 현안에서 돌파구를 찾지 못한 '속 빈 강정'이었다고 냉소하며, 이번 회담의 유일한 승자는 판다 두 마리를 확보한 애틀랜타 동물원뿐이라는 지적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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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edia:credit>
					<![CDATA[SBS 뉴스]]>
					</media:credit>
					<media:description>
					<![CDATA[&#9889; 스프 핵심요약16시간 날아온 &#39;평화&#39;와 &#39;겹경사&#39;: 시진핑 주석의 국빈 방미 직후, 2020년생 자이언트 판다 &#39;핑핑&#39;과 &#39;푸솽&#39;이 미국 애틀랜타 공항에 도착해 10년 장기 대여 생활을 시작했습니다.관계의 바로미터 &#39;판다 외교&#39;: 판다 외교는 양국 갈등 시 계약 미연장 및 반환, 관계 개선 시 재대여 방식으로 미·중 관계의 온도를 반영해 왔습니다.정상회담의 빈자리 채운 상징성: 인공지능·무역·대만 등 핵심 현안에서 돌파구를 찾지 못한 이번 회담의 8개 합의안 중 하나로 포함되어, 얼어붙었던 양국 관계에 온기를 더하는 상징적 구실을 하고 있습니다.1.]]>
					</media:description>
					<media:title>
					<![CDATA[전 세계가 추적한 '귀빈'의 정체…2년 만에 기적의 복귀 [스프]]]>
					</media:title>
				</media:content>
				

		</item>
		
	
		<item>
			
			
			<title><![CDATA["서울대 졸업장 버리고 생산직 갑니다"…AI 시대, 청년들의 서늘한 선택 [스프]]]></title>
			
			
			
				
				
				
				
					<link><![CDATA[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8772928]]></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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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30 Sep 2026 12:39:00 +0900</pubDate>
				
			
			
				
					
					
						<author><![CDATA[
							ailee17@sbs.co.kr
							(권애리 기자)
						]]></author>
					
				
			
			
			<description><![CDATA[&#9889; 스프 핵심요약기업 문화와 인재상의 차이: SK하이닉스는 팀 플레이와 분위기 파악 및 선배와의 관계를 중시하는 반면, 삼성전자는 체계·규칙 준수, 상위 조직장에 대한 보고와 인정을 성과 및 인재의 핵심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불안감에 따른 직군 및 직장 선호 변화: AI 대체 가능성이 높은 사무·기술 직군의 이직 탐색이 늘면서,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여겨지는 제조업 대기업 및 공기업 선호가 급증했고, 상위권 대학생들의 생산직 선호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신입사원의 이직 패턴 차이: 오래 다닐 신입은 시간을 두고 적성과 타 업계 가능성을 넓게 고민하는 반면, 빠른 이직을 원하는 신입은 &#39;쌩퇴사&#39; 등 조급한 키워드를 검색하며 동종 업계로 즉각 이동하려는 경향을 보입니다.SK하이닉스는 &#39;눈치&#39;, 삼성전자는 OO?&#39;SK하이닉스 생산직에 취업이 된다면 대학 졸업장을 포기할 수 있을까&#39; 조사를 했었는데, 전체 응답자의 43%가 &#39;당연히 포기할 수 있다&#39;, 그중에서도 서울대·고려대 학생들은 100% &#39;졸업장을 포기할 수 있다&#39;고 했습니다.]]></description>
			
			
			
				<category domain="https://news.sbs.co.kr/news/newsSection.do?sectionType=02"><![CDATA[경제]]></category>
				<category domain="https://news.sbs.co.kr/news/newsSection.do?sectionType=02"><![CDATA[ECONOMY]]></category>
				
				<category domain="https://news.sbs.co.kr/"><![CDATA[SBS 뉴스]]></category>
				<category><![CDATA[일반기사]]></category>
				
				
				
								
				
			
			
			
			
			<category domain="https://news.sbs.co.kr/news/newsPlusList.do?themeId=10000000312"><![CDATA[스브스프리미엄]]></category>
			
			
			<!--  -->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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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sub0--><blockquote style="margin:0px;padding:0px;width:100%;word-break: break-all;border: 0px;"> <strong>⚡ 스프 핵심요약</strong> <br>  <br>  <strong>기업 문화와 인재상의 차이: </strong>SK하이닉스는 팀 플레이와 분위기 파악 및 선배와의 관계를 중시하는 반면, 삼성전자는 체계·규칙 준수, 상위 조직장에 대한 보고와 인정을 성과 및 인재의 핵심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br>  <br>  <strong>불안감에 따른 직군 및 직장 선호 변화:</strong> AI 대체 가능성이 높은 사무·기술 직군의 이직 탐색이 늘면서,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여겨지는 제조업 대기업 및 공기업 선호가 급증했고, 상위권 대학생들의 생산직 선호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br>  <br>  <strong>신입사원의 이직 패턴 차이: </strong>오래 다닐 신입은 시간을 두고 적성과 타 업계 가능성을 넓게 고민하는 반면, 빠른 이직을 원하는 신입은 '쌩퇴사' 등 조급한 키워드를 검색하며 동종 업계로 즉각 이동하려는 경향을 보입니다.</blockquote>
<!--4--><p class='change strongtag'><strong><span style="font-size:24px">SK하이닉스는 '눈치', 삼성전자는 OO?</span></strong></p>
<!--8--><p class='change'> 'SK하이닉스 생산직에 취업이 된다면 대학 졸업장을 포기할 수 있을까' 조사를 했었는데, 전체 응답자의 43%가 '당연히 포기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서울대·고려대 학생들은 100% '졸업장을 포기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충격적인 결과를 보면서 '시장이 많이 바뀌고 있고,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큰 영향을 받고 있구나' 느꼈습니다.</p>
<!--13--><p class='change strongtag'><strong>Q. SK하이닉스, 삼성 재직자들이 '이 후배는 진짜 괜찮다', '적응을 잘하는 후배들은 이렇더라' 하는 특징은?</strong></p>
<!--17--><p class='change'> SK하이닉스는 팀 플레이를 중시하는 것 같아요. 혼자 잘하는 것보다 팀으로 같이 잘할 수 있는 사람, 선배와 잘 어울리고, '눈치'라는 키워드가 많아요. 분위기 파악을 잘하고, 팀 플레이에 있어서 선배와의 관계, 선배의 눈치를 봐서 빠릿빠릿하게 움직이는 것. 이런 것들을 중시하는 문화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팀 단위로 일을 잘할 수 있는 사람을 '일 잘하는 사람'이라고 판단하는 것 같고, 성과를 통해서 보상받는 것에 크게 동기부여되는 사람을 인재의 조건으로 보는 것 같습니다.</p>
<!--21--><p class='change'> 삼성의 성과 관련 키워드를 분석해보니 '팀장, 부장, 보고' 등이 많이 나왔고요. 삼성은 오랫동안 회사에서 잘 버티면서 삼성이라는 브랜드에 만족하는 사람들이 인재라고 판단하는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도 역시 성과를 통해서 보상받는 것에 동기부여되는 사람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특히 상위 조직장한테 잘 보고하고 인정받는 것을 중요한 성과로 판단하는 것 같아요. 또 회사의 규칙을 잘 따르는 것이 중요하고, 회사 브랜드에 대한 자부심이 뛰어난 사람을 인재의 조건으로 보는 것 같습니다.</p>
<!--28--><p class='change strongtag'><strong style="border-bottom:1px solid #b2b2b2; border-top:1px solid #444466; display:block; padding-bottom:10px; padding-top:10px"><span style="font-size:24px">"엔비디아 직원들도 SK하이닉스 부러워해요"</span></strong></p>
<!--31--><p class='change strongtag'><strong>Q. 지금 우리나라에서 가장 화제인 이 두 회사를 다니는 이들 사이에 묘한 분위기도 있다고요.</strong></p>
<!--35--><p class='change'> 삼성전자의 이탈 트리거를 조사해 보면 하이닉스에 대한 언급이 많아요. 하이닉스의 보상 체계가 부러워서 하이닉스를 가고 싶다는 사람이 많습니다. 미국의 엔비디아도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언급을 많이 합니다. SK하이닉스나 삼성전자 반도체 근무자가 어떤 보상을 받았다는 뉴스를 접하면서 동일한 수준의 보상을 받고 싶다고 언급하는 사람이 많습니다.</p>
<!--42--><p class='change strongtag'><strong style="border-bottom:1px solid #b2b2b2; border-top:1px solid #444466; display:block; padding-bottom:10px; padding-top:10px"><span style="font-size:24px">삼전닉스 직원들, 퇴사하고 싶은 순간은?</span></strong></p>
<!--45--><p class='change strongtag'><strong>Q. SK하이닉스 다니는 사람들도 불만이 있을 텐데?</strong></p>
<!--49--><p class='change'> SK하이닉스의 이탈 트리거를 조사해 보면 '보고, 고과, 위계에 대한 스트레스, 야근에 대한 스트레스' 등이 드러납니다. 반면 삼성전자는 회사의 체계나 룰, 보고를 중시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이탈 트리거에서 그런 키워드들이 보이지 않고, '무시, 사내 정치, 불공정' 등이 이탈 트리거로 작동하는 것 같습니다.</p>
<!--54--><p class='change strongtag'><strong>Q. 회사 안에서 일을 배우는 것도 차이가?</strong></p>
<!--58--><p class='change'> SK하이닉스는 팀 플레이를 중시하기 때문에 선배에게 물으면서 배우는 방식을 선호하는 것 같고, 삼성전자는 교육 제도를 통해서 배우는 것을 중시하는 것 같습니다.</p>
<!--63--><p class='change strongtag'><strong>Q. </strong></p>
<!--64--><p class='change strongtag'><strong>SK하이닉스는 팀 플레이어가 돼야 하고 삼성전자는 상사에게 보고를 잘하면 환영받는다.</strong></p>
<!--68--><p class='change'> 룰을 잘 지키고요.</p>
<!--75--><p class='change strongtag'><strong style="border-bottom:1px solid #b2b2b2; border-top:1px solid #444466; display:block; padding-bottom:10px; padding-top:10px"><span style="font-size:24px">상위권 대학생들 "생산직 어떻게 지원해요?"</span></strong></p>
<!--77--><p class='change'> 상위권 대학의 학생들이 제조업이나 서비스직에 지원하기 위해 질문하는 것을 많이 볼 수 있었어요. 놀랐던 부분인데, 아무래도 AI로 대체되기 어려운 업종에 대한 선호가 깊어지는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p>
<!--82--><p class='change strongtag'><strong>Q. 신입이 더 큰 불안을 느끼는 직군과 그래도 좀 낫게 생각하는 직군은?</strong></p>
<!--86--><p class='change'> 최근 저희 조사 결과로는 AI 고노출 직군(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기획, 디자인, 마케팅, 재무, 법무 등)은 입사 1년 이내에 10% 정도가 이직 활동을 시작하고요. AI 저노출 직군(생산, 영업, 고객 서비스, 간호, 건설, 항공 서비스 등)은 1년 이내에 4.6% 정도가 이직 활동을 시작합니다.</p>
<!--91--><p class='change strongtag'><strong>Q. 전에는 재무, IT 등이 인기 있는 직군이었는데, 퇴직 검색량이 타 직군의 2배 이상?</strong></p>
<!--95--><p class='change'> 본인의 업무가 쉽게 대체될 수 있다는 점에 대한 두려움의 결과 아닐까.</p>
<!--100--><p class='change strongtag'><strong>Q. 가고 싶은 회사도 최근에 많이 재편이 됐다고요?</strong></p>
<!--104--><p class='change'> 네, 기본적으로 선택지가 줄어들었다고 보고 있고요. 기존에는 성장하는 스타트업 같은 데 진출하려고 했다면 이런 기회 자체가 줄어든 것도 있고, 불안감 때문에 안정적인 직장으로 이직하려는 경향이 강해졌는데 한국은 2025년부터 그런 경향이 뚜렷하고, 특히 제조 대기업과 공기업 쪽으로 관심이 몰리는 것 같습니다.</p>
<!--108--><p class='change'> 현대차, 삼성전자 같은 대기업은 항상 가고 싶은 회사 순위에 들어 있었고요. 예전에는 우아한형제들, 카카오뱅크, 네이버, 두나무 같은 빠르게 성장하는 회사나 테크 기업이 가고 싶은 회사 탑 순위에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이런 회사들은 뒤로 물러나고 제조업이나 공기업 중심으로 이직 희망이 쏠리거든요. 이를테면 기아, SK하이닉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오토에버, 포스코,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등이 새롭게 이직하고 싶은 회사의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p>
<!--113--><p class='change strongtag'><strong>Q. 이직을 덜 하는 직군은 건설, 항공, 간호, 생산, 영업 쪽?</strong></p>
<!--117--><p class='change'> 현재는 그렇고, 미래는 알 수 없기 때문에. 최근 현대차에서 무인화 공장을 시범 운영하거나 테슬라에서 인간의 개입이 최소화된 공장 운영을 하고, 제조 생산 분야조차도 미래에 알 수 없는 부분이고. 모든 분야가 마찬가지지만 그나마 가장 나중에 영향을 받을 직군 정도가 아닐까.</p>
<!--122--><p class='change strongtag'><strong>Q. 'SK하이닉스 현장직에 들어갈 수 있다면 서울대·고려대 졸업장을 포기해도 좋다'가 100%였는데 그것도 언제까지가 시한일지 모르는 거잖아요. 이런 분위기는 미국도 비슷한가요? 미국도 안정적인 곳을 더 선호?</strong></p>
<!--126--><p class='change'> 미국도 동일합니다. 빅테크에 있다가 스타트업이나 다른 업계로 이직하는 경우도 많이 있었는데, 최근에는 빅테크에서 빅테크로 이직하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습니다.</p>
<!--133--><p class='change strongtag'><strong style="border-bottom:1px solid #b2b2b2; border-top:1px solid #444466; display:block; padding-bottom:10px; padding-top:10px"><span style="font-size:24px">회사 나갈 궁리하는 신입? 신호, '검색 기록' 안에 있다</span></strong></p>
<!--136--><p class='change strongtag'><strong>Q. 첫 직장을 떠나는 신입이 3분의 1을 넘는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오래 다닐 마음으로 입사한 신입과 입사 직후부터 이직을 알아보는 신입은 쓰는 단어와 글에서 드러나는 내용이 다르지 않을까요?</strong></p>
<!--140--><p class='change'> 직장인이면 누구나 이직을 어느 정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신입만 놓고 보면, 오래 다니는 신입과 곧바로 이직하는 신입은 '이직' 키워드 검색량이 약 4배 차이 납니다.</p>
<!--144--><p class='change'> 오래 다니는 신입은 이직을 고려할 때도 시야가 넓습니다. 일을 해 보니 이런 일은 잘하는 것 같은데 내가 갈 수 있는 다른 업계는 어디인지, 적성에 더 맞는 일은 무엇인지를 시간을 들여 길게 고민합니다.</p>
<!--148--><p class='change'> 반면 빨리 이직하려는 신입은 마음이 급합니다. '이직'뿐 아니라 '쌩퇴사(이직처를 정하지 않고 일단 퇴사하는 것)'처럼 즉각적인 키워드를 주로 검색합니다. 새 회사를 찾을 때도 하루라도 빨리 옮겨야 하니, 같은 업계의 경쟁사나 비슷한 업종의 회사를 찾는 경향이 강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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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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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edia:content url="https://img.sbs.co.kr/newimg/news/20260730/202207315.jpg" medium="image">
					<media:credit>
					<![CDATA[SBS 뉴스]]>
					</media:credit>
					<media:description>
					<![CDATA[&#9889; 스프 핵심요약기업 문화와 인재상의 차이: SK하이닉스는 팀 플레이와 분위기 파악 및 선배와의 관계를 중시하는 반면, 삼성전자는 체계·규칙 준수, 상위 조직장에 대한 보고와 인정을 성과 및 인재의 핵심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불안감에 따른 직군 및 직장 선호 변화: AI 대체 가능성이 높은 사무·기술 직군의 이직 탐색이 늘면서,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여겨지는 제조업 대기업 및 공기업 선호가 급증했고, 상위권 대학생들의 생산직 선호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신입사원의 이직 패턴 차이: 오래 다닐 신입은 시간을 두고 적성과 타 업계 가능성을 넓게 고민하는 반면, 빠른 이직을 원하는 신입은 &#39;쌩퇴사&#39; 등 조급한 키워드를 검색하며 동종 업계로 즉각 이동하려는 경향을 보입니다.SK하이닉스는 &#39;눈치&#39;, 삼성전자는 OO?&#39;SK하이닉스 생산직에 취업이 된다면 대학 졸업장을 포기할 수 있을까&#39; 조사를 했었는데, 전체 응답자의 43%가 &#39;당연히 포기할 수 있다&#39;, 그중에서도 서울대·고려대 학생들은 100% &#39;졸업장을 포기할 수 있다&#39;고 했습니다.]]>
					</media:description>
					<media:title>
					<![CDATA["서울대 졸업장 버리고 생산직 갑니다"…AI 시대, 청년들의 서늘한 선택 [스프]]]>
					</media:title>
				</media:content>
				

		</item>
		
	
		<item>
			
			
			<title><![CDATA["슬리퍼 소리도 똑똑히 기억"…'제2의 도가니'에 철퇴 내린 법원 [스프]]]></title>
			
			
			
				
				
				
				
					<link><![CDATA[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8772927]]></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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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29 Sep 2026 12:35:00 +0900</pubDate>
				
			
			
				
					
					
						<author><![CDATA[
							so5what@sbs.co.kr
							(심영구 기자)
						]]></author>
					
				
			
			
			<description><![CDATA[&#9889; 스프 핵심요약중증 장애인 시설 성폭력 사건과 1심 선고: 인천 강화도 &#39;색동원&#39; 원장이 고립된 환경과 권력관계를 악용해 입소 장애인들을 성폭행·폭행한 혐의로 징역 15년형을 선고받았으나, 원장 측은 피해자들의 진술 신빙성을 문제 삼으며 항소했습니다.장애인 진술 신빙성 인정과 판결의 의의: 재판부는 중증 지적 장애인의 표정·몸짓 및 구체적 정황 디테일을 직접 경험에 기초한 진실로 인정했으며, 범행 날짜가 명확히 특정되지 않더라도 장애인 대상 성범죄의 특성을 고려해 유죄를 판시하는 진전을 남겼습니다.사법적 한계와 미해결 과제: 수면 중 성폭행에 대해 폭행·협박의 협의 해석으로 강간 혐의 무죄가 나온 점, 의사소통이 어려운 19명의 추가 피해 정황이 수사·재판에 포함되지 못한 점 등 한계가 존재하여 진상조사 확대 조치가 필요합니다.&#39;색동원&#39; 시설장 김 모 씨인천 강화도에 있는 중증 장애인 거주시설 색동원.]]></description>
			
			
			
				<category domain="https://news.sbs.co.kr/news/newsSection.do?sectionType=03"><![CDATA[사회]]></category>
				
				
				<category domain="https://news.sbs.co.kr/"><![CDATA[SBS 뉴스]]></category>
				<category><![CDATA[일반기사]]></category>
				
				
				
								
				
			
			
			
			
			<category domain="https://news.sbs.co.kr/news/newsPlusList.do?themeId=10000000312"><![CDATA[스브스프리미엄]]></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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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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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C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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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sub0--><blockquote style="margin:0px;padding:0px;width:100%;word-break: break-all;border: 0px;"> <strong>⚡ 스프 핵심요약</strong> <br>  <br>  <strong>중증 장애인 시설 성폭력 사건과 1심 선고: </strong>인천 강화도 '색동원' 원장이 고립된 환경과 권력관계를 악용해 입소 장애인들을 성폭행·폭행한 혐의로 징역 15년형을 선고받았으나, 원장 측은 피해자들의 진술 신빙성(조현병 주장 등)을 문제 삼으며 항소했습니다. <br>  <br>  <strong>장애인 진술 신빙성 인정과 판결의 의의: </strong>재판부는 중증 지적 장애인의 표정·몸짓 및 구체적 정황 디테일을 직접 경험에 기초한 진실로 인정했으며, 범행 날짜가 명확히 특정되지 않더라도 장애인 대상 성범죄의 특성을 고려해 유죄를 판시하는 진전을 남겼습니다. <br>  <br>  <strong>사법적 한계와 미해결 과제: </strong>수면 중 성폭행에 대해 폭행·협박의 협의 해석으로 강간 혐의 무죄(장애인복지법 위반만 유죄)가 나온 점, 의사소통이 어려운 19명의 추가 피해 정황이 수사·재판에 포함되지 못한 점 등 한계가 존재하여 진상조사 확대 조치가 필요합니다.</blockquote>
<!--2--><figure> <img alt="'색동원' 시설장 김 모 씨" src="https://files.premium.sbs.co.kr/thumbnail/2026/09/28/1790559596850st4kaxnaf4.jpg"> <span style="background-color:initial; color:#888888; font-size:12px">'색동원' 시설장 김 모 씨</span></figure>
<!--5--><p class='change'> 인천 강화도에 있는 중증 장애인 거주시설 색동원. 이곳의 원장에게 최근 징역 15년형이 선고됐습니다. 시설에 거주하던 장애인 3명을 성폭행한 혐의가 1심에서 인정된 겁니다. </p>
<!--sub6--><p class='change strongtag'><strong>고은영 | 피해자 A 씨 측 변호사</strong></p>
<!--sub6--><p class='change'> 반복이 또 되었구나, 이런 부분에서 이제 저도 큰 충격을 받았고, 과거의 도가니 사건 때는 물리적인 폭력으로 피해자들의 저항을 막았다면, 현재는 정신과 약물을 투약한다든가 그것으로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을 또 공격하는..</p>
<!--9--><p class='change'> 과연 그곳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던 걸까요? 1심 판결을 조목조목 따져봤습니다. </p>
<!--10--><hr>
<!--sub13--><p class='change strongtag'><strong>1. 시설 안에서 벌어진 일</strong></p>
<!--17--><p class='change'> 재판부가 인정한 범행부터 보겠습니다. 피해자 A 씨는 지난해 2월 자신의 방에서 원장에게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며칠 뒤엔 밤에 화장실 가던 복도에서 또 당했습니다. A 씨가 저항하자 원장은 식당에 있던 유리컵을 던졌고, 그녀의 머리에선 피가 흘렀습니다. 다른 피해자 B 씨는 화장실 변기에 앉아 있다가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B 씨는 보행기를 짚고 겨우 움직이는 사람이었습니다. 피해자 C 씨는 사무실에서 드럼채로 손바닥을 34차례나 맞기도 했습니다.</p>
<!--sub22--><p class='change strongtag'><strong>2. 8년 만에 열린 입</strong></p>
<!--26--><p class='change'> 이 사건이 세상에 나온 계기는 원장이 A 씨에게 던졌던 유리컵 때문이었습니다. 시설 측은 당시 A 씨를 병원에 데려가 머리를 꿰맨 뒤에야 보호자에게 알렸습니다. A 씨의 어머니가 사고 경위를 확인하려 CCTV를 보여달라고 했지만 시설 측은 권한이 없다며 거부했습니다. 결국 어머니는 A 씨를 시설에서 데리고 나왔습니다. A 씨가 입을 연 건 그다음이었습니다. 다시는 그곳으로 돌아가지 않아도 된다는 말을 들은 뒤였습니다. 입소한 지 8년 만이었습니다. </p>
<!--sub27--><p class='change strongtag'><strong>고은영 | 피해자 A 씨 측 변호사</strong></p>
<!--sub27--><p class='change'> 색동원은 잠시 이용하는 기관이 아니라 거기서 먹고 자고 생활하고 돌봄을 받는 삶의 공간 전체였습니다. 그리고 그 피고인은 바로 그 시설의 시설장이었고, 피해자와 피고인의 관계는 일반적인 가해자와 피해자의 관계보다 훨씬 강한 권력과 의존 관계에 놓여 있었고..</p>
<!--sub31--><p class='change strongtag'><strong>3. "아빠"라고 불렀다</strong></p>
<!--35--><p class='change'> 그곳에 사는 사람들은 원장을 '아빠'라고 불렀습니다. 검찰은 이 호칭이 시설에 거주하는 사람들과 원장 사이의 불균형한 관계를 보여준다고 지적했습니다. 먹고 자는 시간, 외출과 병원 치료까지 삶의 모든 것이 원장의 말 한마디에 달려 있던 겁니다.</p>
<!--39--><p class='change'> 시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입소자 1명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부모도 없고, 나는 여기 아니면 갈 데도 없다.' 앞선 피해자들의 진술에 따르면 원장은 이렇게 사람들이 외부와 단절된 상황을 더더욱 이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판결문에 등장하는 피해자의 증언 중엔 '엄마한테 말하면 죽인다고 했다', '엄마가 안 데려간다고 했다'는 내용도 있었습니다.</p>
<!--sub44--><p class='change strongtag'><strong>4. 재판 내내, "다 거짓말이다"</strong></p>
<!--48--><p class='change'> 원장은 그러나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그가 대는 이유는 두 가지였습니다. ① A 씨의 진술은 조현병으로 인한 망상이다. ② 범행 시기가 특정되지 않아 방어권이 침해된다.</p>
<!--52--><p class='change'> 특히 조현병 주장은 집요했습니다. A 씨가 시설에서 정신과 약을 복용한 걸 빌미로 정신 질환이 있다고 공격했고, A 씨가 맞았다는 컵을 갖고도 시설에는 존재하지 않는 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p>
<!--sub53--><p class='change strongtag'><strong>고은영 | 피해자 A 씨 측 변호사</strong></p>
<!--sub53--><p class='change'> 피해자 범행의 날짜나 시간, 또 피해자 상해 피해를 입은 유리컵의 정확한 형태, 이런 주변적인 사항을 정확하게 기억하지 못한다거나 사실과 약간 다르게 진술하는 내용을 약간 지적을 하면서 피해자 진술 전체를 믿기 어렵다는 주장을 계속했습니다. 시설에 있을 때 조현병 약을 처방해서 먹였는데, 조현병 약을 처방해서 먹인 주체가 색동원 기관입니다.</p>
<!--56--><p class='change'> 변호인 측은 서로 다른 시기에 진료한 두 대학 병원의 소견서를 재판부에 냈습니다. 두 곳 모두 A 씨의 조현병 증상이 관찰되지 않았고 조현병으로 판단하기 어렵다는 의견이었습니다.</p>
<!--sub61--><p class='change strongtag'><strong>5. 법원, 그 주장을 깨다</strong></p>
<!--65--><p class='change'> 법원의 판단은 명확했습니다. A 씨에 대해선 그녀의 진술이 조현병으로 인한 환청이나 환시에 의한 것은 아니라고 봤습니다. 아울러 원장 본인도 경찰 조사에서 '이들이 서로 짜고 말을 맞출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던 말을 들어 피해자들 진술의 신빙성에 더 무게를 뒀습니다.</p>
<!--69--><p class='change'> 이번 판결에서 가장 의미 있는 대목은 여기입니다. 법원은 중증 지적 장애인의 진술을 어떻게 봐야 하는지를 정면으로 짚었습니다. 조사 기관에서 기록한 진술 내용에 따르면 피해자들은 자기가 아는 단어와 표현으로 말이 막히는 자리엔 몸짓과 표정을 더해 겪은 일을 스스로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지워낼 수 없는 디테일도 있었습니다. '슬리퍼 끄는 소리가 나서 들어온 걸 알았다.' '키가 커서 나보다 머리 하나가 더 올라와 있었다.' '생활관 내부는 어두웠지만 방문 위에 비상등이 켜져 있어서 원장인지 알 수 있었다.' 법원은 이러한 진술들을 직접 경험한 사실에 기초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습니다. 진술 분석 전문가 3명도 허위 진술 가능성이 없다는 데 의견이 일치했습니다.</p>
<!--73--><p class='change'> 원장의 두 번째 주장, 범행 시기가 특정되지 않았다는 것인데, 실제로 한 피해자의 공소사실에는 2012년부터 2023년 사이 여름이라고만 적혀 있었습니다. 법원은 피해자의 장애 정도와 진술 능력, 객관적 증거를 얻기 어려운 성범죄 특성을 감안하면 날짜 특정이 어려울 수밖에 없다고 봤습니다. 그러면서 이렇게 못박았습니다. </p>
<!--sub74--><p class='change'>이보다 더 구체적으로 특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공소사실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유사한 중증 장애인 대상 성범죄는 사실상 유죄 판단이 불가능해진다.</p>
<!--sub74--><p class='change strongtag'><strong>- 1심 판결문 중</strong></p>
<!--77--><p class='change'> 결과는 징역 15년, 재판부는 취업 제한 10년과 보호관찰 3년을 함께 명령했습니다.</p>
<!--sub82--><p class='change strongtag'><strong>6. 그런데, 하나가 빠졌습니다</strong></p>
<!--86--><p class='change'> 여기까지가 유죄입니다. 그런데 공소사실 중 딱 하나, 강간 혐의가 무죄로 나왔습니다. 생활실에서 자고 있던 피해자를 성폭행했다는 부분입니다.</p>
<!--90--><p class='change'> 성폭력 처벌법 6조에는 두 조항이 있습니다. 폭행 또는 협박으로 장애인을 강간한 경우, 항거불능 상태를 이용해 간음한 경우. 검찰은 이 사건을 1항으로 기소했습니다. 재판부는 1항으로 처벌하려면 성관계를 할 목적의 폭행이나 협박이 입증돼야 하는데, 자고 있는 사람의 옷을 내리고 삽입한 행위 자체를 폭행으로 보긴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p>
<!--sub91--><p class='change strongtag'><strong>박윤희 | 변호사 (전 여조부 부장검사)</strong></p>
<!--sub91--><p class='change'> 대법원에서 요구하는 어떤 폭행, 협박의 정도인 최협의설 기준 자체를 벗어난 것은 아니거든요. 하지만 최근 하급심 판결들을 보면 중증 장애인 사건에서는 동일한 기준을 가지고서도 피해자의 장애 정도라든지 시설장과의 권력관계나 고립된 환경까지 종합해서 폭행, 협박을 폭넓게 인정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최근 판결 경향에 비춰 봤을 때는 다소 협소한 해석이었다고 볼 여지도 충분히 있는 거죠.</p>
<!--94--><p class='change'> 다만 같은 행위에 대한 장애인 복지법 위반은 유죄로 인정됐습니다.</p>
<!--sub99--><p class='change strongtag'><strong>7. 그리고 호명되지 못한 사람들</strong></p>
<!--103--><p class='change'> 이번 판결로 피해가 인정된 사람은 모두 4명입니다. 그런데 사실 이보다 더 많은 피해자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법원 판결이 나오기 전 강화군 의뢰로 우석대 인지과학연구소가 지난해 12월과 올 2월 두 차례에 걸쳐 색동원에 거주 중인 사람들을 심층 조사했습니다. 연구진 15명이 투입됐고, 이들의 중증 장애 정도를 고려해 놀이와 대화로 각자의 의사소통 방식부터 파악해 심층 조사했는데, 그 결과 시설에 있었던 19명에게서 피해 의심 정황이 확인된 겁니다.</p>
<!--107--><p class='change'> 하지만 경찰 조사까지 거쳐 재판에 오른 건 3명의 성폭력 피해와 1명의 폭행 피해 사건뿐이었습니다. 그나마 온전한 문장으로 피해를 설명할 수 있는 사람들의 피해만 수사 당국이 인정했기 때문입니다. 말로 설명하지 못한 사람들은 여전히 피해자가 아닌 상황입니다.</p>
<!--110--><figure class='change imgtag'><img alt="영화 '도가니'" data-captionyn="Y" id="i202226472" src="https://img.sbs.co.kr/newimg/news/20260928/202226472_700.jpg" style="display:block; margin:20px auto" v_height="720" v_width="1280"></figure>
<!--sub111--><p class='change strongtag'><strong>8. '도가니'로부터 15년</strong></p>
<!--115--><p class='change'> 2011년 광주 인화학교 사건을 다룬 영화 '도가니' 이후 법은 강해졌습니다. 장애인 대상 성범죄가 세분화됐고, 시설장과 직원에 대한 가중처벌이 생겼습니다. 친고죄가 없어졌고, 의사소통이 어려운 피해자를 위한 진술조력인 제도도 도입됐습니다. 그런데 15년이 지나 또 같은 일이 반복됐습니다.</p>
<!--119--><p class='change'> 사건이 불거지자 다시 한번 전국적으로 조사가 이뤄졌습니다. 지난 4월 전국 장애인 거주 시설 1,507곳을 점검해 피해 의심 사례 33건을 찾았고, 그중 8건은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강화군은 색동원에 시설 폐쇄를 결정했고, 인천시는 법인 설립 허가를 취소했습니다. 하지만 색동원은 이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냈습니다. 원장은 15년 형이 말도 안 된다, 재판부가 피해자 진술만 일방적으로 받아들였다며 지난 4일 항소했습니다.</p>
<!--123--><p class='change'> 이번 1심은 분명한 진전을 남겼습니다. 말이 서툴다는 이유로 의심받아온 목소리를 법원이 귀를 열고 들어줬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멈춰선 안 됩니다. 색동원 내 다른 19명의 피해 정황과 전국 장애인 시설에서 찾아낸 피해 의심 사례들, 철저한 진상 조사를 통해 진실을 밝혀내야 하는 임무가 우리에게 남아 있습니다.</p>
<!--130--><p class='change strongtag'><strong style="border-bottom:1px solid #b2b2b2; border-top:1px solid #444466; display:block; padding-bottom:10px; padding-top:10px"><span style="font-size:24px">Deep Dive Q&amp;A</span></strong></p>
<!--133--><p class='change strongtag'><strong>Q1. 색동원 원장 측은 피해자의 진술이 '조현병으로 인한 망상'이며 범행 날짜가 특정되지 않아 방어권이 침해된다고 주장했는데, 법원은 이를 왜 받아들이지 않았나요?</strong></p>
<!--137--><p class='change'> A1. 법원은 두 대학병원의 소견서를 통해 피해자에게 조현병 증상이 관찰되지 않는다고 보았으며, 원장 본인도 피해자들이 말을 맞출 가능성이 없다고 인정했던 점을 들어 진술의 신빙성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또한 피해자가 단어와 몸짓, 비상등 불빛이나 슬리퍼 소리 같은 세부적 상황을 일관되게 진술했고 전문가 3명도 허위 진술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범행 시기 특정 문제에 대해서는 중증 장애인의 진술 능력과 성범죄의 특성을 고려할 때 날짜를 엄격히 요구하면 장애인 대상 성범죄의 유죄 입증이 불가능해진다는 점을 명확히 제시하며 원장의 주장을 배척했습니다.</p>
<!--142--><p class='change strongtag'><strong>Q2. 심층 조사에서 시설 거주자 19명의 피해 의심 정황이 확인되었음에도, 실제 재판에는 단 4명의 피해 사건만 올라가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strong></p>
<!--146--><p class='change'> A2. 수사 당국이 온전한 문장이나 표현으로 피해 사실을 직접 설명할 수 있는 사람들의 진술 및 피해 사례만을 공식적으로 인정하여 수사했기 때문입니다. 우석대 인지과학연구소의 심층 조사로 중증 장애인 19명에게서 피해 의심 정황이 파악되었으나, 말로 자신의 피해를 명확히 설명하지 못한 거주자들은 수사 및 재판 과정에서 공식 피해자로 호명되지 못하고 제외되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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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S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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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9889; 스프 핵심요약중증 장애인 시설 성폭력 사건과 1심 선고: 인천 강화도 &#39;색동원&#39; 원장이 고립된 환경과 권력관계를 악용해 입소 장애인들을 성폭행·폭행한 혐의로 징역 15년형을 선고받았으나, 원장 측은 피해자들의 진술 신빙성을 문제 삼으며 항소했습니다.장애인 진술 신빙성 인정과 판결의 의의: 재판부는 중증 지적 장애인의 표정·몸짓 및 구체적 정황 디테일을 직접 경험에 기초한 진실로 인정했으며, 범행 날짜가 명확히 특정되지 않더라도 장애인 대상 성범죄의 특성을 고려해 유죄를 판시하는 진전을 남겼습니다.사법적 한계와 미해결 과제: 수면 중 성폭행에 대해 폭행·협박의 협의 해석으로 강간 혐의 무죄가 나온 점, 의사소통이 어려운 19명의 추가 피해 정황이 수사·재판에 포함되지 못한 점 등 한계가 존재하여 진상조사 확대 조치가 필요합니다.&#39;색동원&#39; 시설장 김 모 씨인천 강화도에 있는 중증 장애인 거주시설 색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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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슬리퍼 소리도 똑똑히 기억"…'제2의 도가니'에 철퇴 내린 법원 [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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