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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브스프리미엄 - SBS 뉴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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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대한민국 뉴스의 기준, 중심을 지키는 저널리즘 SBS 뉴스 - 시청자의 눈높이에 맞는, 더욱 품격 있는 뉴스를 제공합니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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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브스프리미엄 - SBS 뉴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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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결국 이 빚, 녹이는 수밖에 없어요" 베센트가 엔저에 개입한 진짜 이유 [스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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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14 Aug 2026 09:18:00 +0900</pubDate>
				
			
			
				
					
					
						<author><![CDATA[
							davidhan@sbs.co.kr
							(한동훈 PD)
						]]></author>
					
				
			
			
			<description><![CDATA[성장에는 힘이 필요합니다. 흔들리지 않을 힘, 더 높이 뻗어나갈 힘. 들을수록 똑똑해지는 지식뉴스 &#34;교양이를 부탁해&#34;는 최고의 스프 컨트리뷰터들과 함께 성장하는 교양인이 되는 힘을 채워드립니다.이효석 컨트리뷰터HS아카데미 대표전 SK증권 자산전략팀장전 교보악사 헤지펀드 운용AI 투자 1원칙은 &#39;변동성&#39;..확신이 키운 레버리지 경쟁AI 투자의 1원칙은 변동성인 것 같아요.]]></description>
			
			
			
				<category domain="https://news.sbs.co.kr/news/newsSection.do?sectionType=02"><![CDATA[경제]]></category>
				<category domain="https://news.sbs.co.kr/news/newsSection.do?sectionType=02"><![CDATA[ECONOMY]]></category>
				
				<category domain="https://news.sbs.co.kr/"><![CDATA[SBS 뉴스]]></category>
				<category><![CDATA[일반기사]]></category>
				
				
				
								
				
			
			
			
			<category domain="https://news.sbs.co.kr/news/newsHotIssueList.do?tagId=10000061172"><![CDATA[3대 메가프로젝트]]></category>
			<category domain="https://news.sbs.co.kr/news/newsPlusList.do?themeId=10000000312"><![CDATA[스브스프리미엄]]></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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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hr>
<!--1--><p class='change emtag'><em>성장에는 힘이 필요합니다. 흔들리지 않을 힘, 더 높이 뻗어나갈 힘. 들을수록 똑똑해지는 지식뉴스 "교양이를 부탁해"는 최고의 스프 컨트리뷰터들과 함께 성장하는 교양인이 되는 힘을 채워드립니다.</em></p>
<!--3--><hr>
<!--sub5--><p class='change strongtag'><strong>이효석 컨트리뷰터</strong></p>
<!--sub5--><p class='change'> HS아카데미 대표</p>
<!--sub5--><p class='change'> 전 SK증권 자산전략팀장</p>
<!--sub5--><p class='change'> 전 교보악사 헤지펀드 운용</p>
<!--11--><p class='change strongtag'><strong style="border-bottom:1px solid #b2b2b2; border-top:1px solid #444466; display:block; padding-bottom:10px; padding-top:10px"><span style="font-size:24px">AI 투자 1원칙은 '변동성'..확신이 키운 레버리지 경쟁</span></strong></p>
<!--13--><p class='change'> AI 투자의 1원칙은 변동성인 것 같아요. 7월 우리나라 시장에서 어마어마한 변동성을 경험했잖아요. 안 좋죠. 힘들죠. '변동성이 싫어서 AI 투자 그만할래' 그러면 AI 투자 못 하는 거예요. 제 생각에 변동성은 앞으로 AI라는 이야기가 끝날 때까지 계속될 것 같습니다.</p>
<!--17--><p class='change'> 왜 그런가? 첫 번째, AI는 너무 확실한 거예요. AI가 세상을 바꾸는 것, 개인의 생활을 바꾸는 것, 기업의 이익을 바꾸는 것, 모든 면에서 확실한 기술인 거예요.</p>
<!--21--><p class='change'> 두 번째, 모든 경제 주체가 간절합니다. 'AI 시대가 되면 일해서 돈 벌 수 없다며. 그럼 지금이라도 투자해야 되잖아' 강력한 포모가 있어요. 그 강력한 포모가 개인들에게는 간절함으로 이어집니다. 기업도 그래요. 왜 과잉 투자 이야기가 나오냐? AI 경쟁에서 지면 우리 회사는 망한다는 두려움 때문이에요.</p>
<!--25--><p class='change'> 미국 정부 자체적인 문제도 있어요. 중국 정부와의 패권 전쟁에서 만약 이 게임을 지면 끝나는 거예요. 패권을 잃을 수도 있다는 두려움이 있죠.</p>
<!--29--><p class='change'> 개인, 기업, 정부 할 것 없이 다 간절해요. 근데 세상이 바뀔 게 확실합니다. 그러니까 레버리지를 쓰게 돼요. 미국 정부가 여기까지 하면 끝난다고 생각하는 게 YCC(장기금리를 일정 범위 안에 묶어두는 정책). '금리를 시장에 맡겨놓고 안정시키려고 했거든? 근데 자꾸 미국 국채를 파는 애들이 있어. 금리 고정시켜버려. 10년물 금리는 4%로 못 움직이게 만들어버려'</p>
<!--33--><p class='change'> 1940년대에 미국 정부가 2차 세계대전에 질 것 같을 때 이렇게 했어요. 위험하면 YCC까지 가요. 완전한 레버리지죠. 미국 정부 입장에서는 돈을 최대한 당긴다는 거잖아요. YCC는 미국 연준 관련 연구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나중에 문제가 되면 어떡하려고?' '나중에 문제가 되는 게 중요해? 여기서 지면 끝인데?' 이런 생각 때문에 변동성이 커진다는 거예요.</p>
<!--37--><p class='change'> 근데 변동성이 안 끝난다. AI가 진짜 버블이 생겨서 터지기 전까지는 계속될 수밖에 없어요. 근데 지금 버블이에요. 구글까지 지금 유상증자를 한다는 얘기가 나오고 빅테크들도 돈을 빌리고 있잖아요. 저는 앞으로 빅테크들이 한참 동안 돈을 더 빌릴 거라고 생각해요. 기업들도 엄청나게 호들갑 떨면서 AI 주도권을 잡기 위해 투자를 늘리는 분위기라고 보면 되겠습니다.</p>
<!--44--><p class='change strongtag'><strong style="border-bottom:1px solid #b2b2b2; border-top:1px solid #444466; display:block; padding-bottom:10px; padding-top:10px"><span style="font-size:24px">은행과 빅테크는 똑같다? '레버리지'로 보는 AI 투자</span></strong></p>
<!--46--><p class='change'> 은행은 본업 자체가 레버리지예요. 은행에 예금을 하면, 은행 입장에서는 돈을 조달하는 거예요. 조달해서 받은 돈으로 대출을 해줍니다. 예금 금리 즉 조달 금리를 낮추고 운영 금리인 대출 금리를 높이면 은행은 돈을 버는 겁니다.</p>
<!--50--><p class='change'> 보통 예금 1~2% 주나요? 거의 안 주죠. 조달 금리가 2%고 운영 금리가 5%예요. 은행 입장에서는 내 돈은 하나도 안 들어가는데 3%씩 남으니 무한대로 해야 돼요. 그래서 은행업이 허가제 사업이고, 허가해준 은행한테 너무 많이 하지 말고 여기서 예금 받은 거 있으면 '10배까지만 해', '8배까지만 해' 규제를 합니다. 안 그러면 무조건 무한대로 할 수밖에 없어요. 이게 레버리지의 본질이에요.</p>
<!--54--><p class='change'> 빅테크도 똑같아요. 구글, 메타 등 많은 회사들이 예금을 받는 것처럼 돈을 조달합니다. 채권을 발행하고 유상증자를 해요. 이게 다 조달이에요. (조달된 돈을) 운용하는데 돈이 얼마나 되는가? 그러니까 돈을 얼마나 벌 수 있는가? 빅테크 회사들이 AI 데이터센터를 만들어요. 이 AI 데이터센터가 실제로 돈이 되는가? 얼마나 되는가? 이게 중요한 질문인 거예요. '그래서 결국 조달 금리가 얼마야?' 만약 '5%, 6%'라면 빅테크에서 AI 데이터센터를 만들어서 운영하는데 '얼마 정도 벌 거라고 생각하고 하는 거야?'</p>
<!--59--><p class='change strongtag'><strong>Q. 조달 금리보다 수익률이 무조건 높아야 이익이 남으니까.</strong></p>
<!--63--><p class='change'> 그렇죠. 만약 조달 금리와 수익률이 비슷해지면 대출을 회수해야 돼요. 그러면 모두가 무너지는 거예요. 'AI에 투자 그만하고 돈 도로 가져가자' 그러면 다 망하는 거예요. 레버리징이 되다가 디레버리징이 되잖아요. 그러면 시장에 버블이 터지는 거라고 보면 됩니다. 그래서 이번에 빅테크 실적에서 AI 데이터센터의 수익률이 중요했습니다.</p>
<!--67--><p class='change'> 이번에 아마존이 수익률에 대한 우려를 잠재우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거든요. '지금 AI 데이터센터 건설 중이라 돈이 많이 드는데, 건설만 다 되면 3년 안에 빌린 돈 다 갚을 듯' 3년이면 회수할 것 같다. 그러면 수익률이 얼마나 된다는 거죠? 대충 계산할 때 (조달 금액을) 3분의 1로 나누면 되니까 (1년에) 33%의 수익률이 난다는 가정인 거고. 3년 후에 AI 데이터센터가 그대로 있으니까 (돈 버는 건) 이거 이상이라는 얘기가 됩니다. 일론 머스크는 여기서 한술 더 떴어요. '우리는 1년이면 뽑는데'</p>
<!--71--><p class='change'> 그러니까 '도대체 AI 데이터센터 장사가 얼마나 잘 되는 거야?' 얘기가 나오는 거고 조달 금리 5~6%? 우스운 거죠. '30% 넘고 40~50% 수익률이 기대된다면 자금 조달은 당연히 해야지'가 되는 거고. 물론 아마존이나 테슬라는 빨리 잘 짓고 하니까 매출도 잘 나오는데 '오라클은 어떻게 될지 몰라' '오라클은 여전히 지금 망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이런 생각들을 하는 게 있어요.</p>
<!--75--><p class='change'> 그런데 선두 업체들이 나아가는 방식이나 수익률은 정확하지는 않아요. 3년이라는 숫자로 추론한 것이기 때문에 33%라고 얘기할 수는 없지만 매우 높은 수준일 거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은행 예금금리, 대출 금리 해서 남나요? 더 해야죠' 했잖아요. 'AI 데이터센터를 더 해야죠.'</p>
<!--82--><p class='change strongtag'><strong style="border-bottom:1px solid #b2b2b2; border-top:1px solid #444466; display:block; padding-bottom:10px; padding-top:10px"><span style="font-size:24px">"3년 치가 이미 팔렸다" 빅테크가 증설 서두르는 이유</span></strong></p>
<!--84--><p class='change'> 다음 고민은 이런 거죠. AI 데이터센터에서 파는 것을 컴퓨팅이라고 합니다. 앤트로픽, 오픈AI 같은 회사들이 컴퓨팅을 사 가겠다고 3년 치 계약이 끝났어요. 빅테크 입장에서는 열심히 지어야겠죠. 일론 머스크가 가지고 있는 데이터센터가 1기가와트, 1.5기가와트 정도 되거든요. 올해 말까지 빨리 2기가와트 짓고 내년에는 10기가와트까지 지어야 해요. 지금 1기가와트 조금 넘게 짓고 있거든요. 근데 장사가 너무 잘될 것 같으니까 올해까지 2기가와트를 마무리하고 내년에는 10기가와트. 빅테크 실적이 나오자 분위기가 확 바뀌었어요.</p>
<!--88--><p class='change'> 안타깝게도 레버리지 ETF 때문에 손실 난 분들이 많잖아요. '오르기만 하면 다 팔고 나갈 거야. 변동성 지긋지긋해' 하지만 걱정했던 문제는 다 풀렸어요. '지금 캐시플로우가 마이너스가 되고 걱정되는데' 걱정할 필요가 없는 걸로 이야기가 나왔다.</p>
<!--95--><p class='change strongtag'><strong style="border-bottom:1px solid #b2b2b2; border-top:1px solid #444466; display:block; padding-bottom:10px; padding-top:10px"><span style="font-size:24px">인프라 다음은 모델·앱..AI 진짜 승부는 이제부터</span></strong></p>
<!--98--><p class='change strongtag'><strong>Q. 오픈AI 같은 프론티어 AI 기업이나 하이퍼스케일러 가운데 상대적으로 위험 신호가 나타나는 기업들이 있는지?</strong></p>
<!--102--><p class='change'> 이번에 빅테크 실적에서 제일 중요했다고 보는 것은 '컴퓨팅 사는 애들, 지금 사정이 괜찮아?' 이 질문이거든요. 대표적인 회사가 앤트로픽, 오픈AI. 이번에 주식시장이 크게 조정을 받았을 때 나왔던 얘기 중에 하나가 '레오폴드(헤지펀드 '시추에이션 어웨어니스' 창립자)가 레버리지를 너무 많이 써서 청산당했다더라' 근데 청산당했을 때 마지막까지 안 판 회사가 앤트로픽입니다. 앤트로픽은 (레오폴드가) '죽어도 못 팔겠다' 할 정도로 어마어마한 회사예요. AI는 아직 시작도 안 했어요. </p>
<!--sub103--><p class='change strongtag'><strong>젠슨 황 | 엔비디아 CEO (2026.1.21)</strong></p>
<!--sub103--><p class='change'> 산업적인 관점에서 보면 AI는 본질적으로 '5층 케이크'와 같습니다.</p>
<!--106--><p class='change'> 케이크의 첫 번째 층은 에너지예요. 에너지가 많아야 돼요. 두 번째 층은 반도체 칩. 세 번째 층은 인프라, AI 데이터센터예요. AI 데이터센터가 지금 돈을 벌고 있어요.</p>
<!--110--><p class='change'> 처음에는 에너지 만드는 회사들이 돈 많이 벌고, 그러다 칩 만드는 회사가 돈 많이 벌었죠. 에너지 만드는 회사는 여전히 돈 벌어요. 인프라 회사가 돈 벌면 칩 만드는 회사는 돈 못 벌까요? 벌 거예요. 근데 지금은 인프라로 올라오고 있어요. 인프라 쪽에서 떼돈을 벌고 있는 거예요.</p>
<!--114--><p class='change'> 그다음에는 AI 모델 만드는 회사, 앤트로픽과 오픈AI. 앞으로는 AI 모델 회사가 떼돈을 벌 거예요. 여기서 모델 만드는 거 끝나면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 같은 거예요. 모바일 혁명이 일어나고 제일 많은 돈을 버는 데가 어디죠? 애플, 구글, 페이스북. 이런 회사들은 인프라 까는 데 도움이 됐을까요? 구글이나 페이스북은 그런 거 아무 관심도 없다가 모바일 시대가 되고 나서 애플리케이션 만들어서 돈 제일 많이 버는 회사들이거든요. 앤트로픽이나 오픈AI도 '난 모델만 만들고 끝날 거야'가 아니겠죠. 당연히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서 AI를 사용해서 돈 내게 할 수 있도록 뭔가를 만들겠죠. AI는 아직 시작도 안 했어요.</p>
<!--118--><p class='change'> 고민은 에너지, 인프라, 반도체에서 돈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요. 2~3년만 하면 끝날 줄 알았는데 AI 데이터센터가 더 필요하고 컴퓨팅이 더 필요하니까 돈을 더 많이 써야 되거든요. '레버리지를 써서라도, 순환 출자해서라도 가야 돼' 애플리케이션이 나올 때까지 자본을 조달해야 되는 거예요. 가다가 조달 금리와 수익률 갭이 좁혀지면 버블이 터지는 거예요. 지금 시장의 우려인 거죠.</p>
<!--122--><p class='change'> 그럼 우리가 봐야 되는 건 '빅테크는 돈 잘 벌어?' 걱정할 필요 없는 것 같아요, 그들이 거짓말한 게 아니라면. 그러면 이제 '앤트로픽이 돈 잘 벌어?' 이 질문이어야 되는데, ARR(연환산 매출) 기준으로 앤트로픽이 2025년 1월에 10억 달러를 처음 돌파합니다. 1년 후인 2026년 1월에 90억 달러, 4월에 300억 달러, 5월에 470억 달러. 불과 1년 반 만에 47배 증가. 엄청난 매출 성장을 보고 투자하는 거예요. 앤트로픽은 이번 분기에 이미 흑자 얘기가 나옵니다. 그러면 돈을 더 조달하고, 앤트로픽이 컴퓨팅을 다 잡아먹겠죠. 그래서 계속 1등을 유지하려고 할 겁니다.</p>
<!--126--><p class='change'> 오픈AI는 어떤 상황이냐? 앤트로픽에 비해서 모델 경쟁에서도 뒤진다는 얘기가 나오고 수익성이 떨어진다는 의견이 있어요. 하지만 오픈AI의 잠재성도 무시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게, 사용자가 10억 명이에요.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돈 벌 수 있어요. 여기에 광고만 붙여도 얼마입니까? 당장 할 수는 없겠죠. 가입자 다 떨어져 나갈 거잖아요. 그렇게 할 수는 없지만 10억 명이라는 어마어마한 서비스를 운영해 봤다는 것 자체가 경쟁력이거든요.</p>
<!--130--><p class='change'> 요새 중국 업체들이 대단하죠. 근데 10억 명을 운영해 본 적은 없거든요. 이걸 운영하기 위한 뒷단에서의 일들을 오픈AI가 하고 있고. 오픈AI도 매출을 공개했었는데 4월부터 얘기를 안 해요. 왜? 앤트로픽한테 졌거든요. 계속 2등이라는 거잖아요. 말을 안 하다가 얼마 전에 한 얘기가 있습니다. '4, 5, 6월 중에서 6월 매출이 전체 분기 매출을 넘었다' 오픈AI도 매출 성장 속도가 가파르다.</p>
<!--137--><p class='change strongtag'><strong style="border-bottom:1px solid #b2b2b2; border-top:1px solid #444466; display:block; padding-bottom:10px; padding-top:10px"><span style="font-size:24px">앤트로픽 상장이 신호탄? AI '진짜 버블' 시작될까</span></strong></p>
<!--139--><p class='change'> 앤트로픽이 9월에서 10월 사이에 IPO를 할 겁니다. 미심쩍던 것들이 숫자로 증명될 거고, 이때부터 AI 버블의 본격적인 시작일 수 있다고 생각해요. 지금까지는 인프라를 까는 회사들이 주가가 올랐잖아요. 이 회사들은 정확하게 돈을 번 만큼 주가가 올랐어요. SK</p>
<!--141--><p class='change'>하이닉스도 엔비디아도 버블이라고 할 수 없는 이유가, 돈을 버는 만큼 정확하게 올랐거든요. 밸류에이션 멀티플이 올라가지 않고 돈을 버는 만큼만 올랐어요.</p>
<!--145--><p class='change'> 근데 AI 모델 회사는 돈을 버는 만큼 올라가지 않습니다. 꿈을 보고 올라가요. 숫자가 나오지 않아요. 매출의 증가 속도를 보면서 올라가요. 이게 버블이에요. 그래서 앤트로픽이 언제 상장하느냐가 중요한 포인트인데, 한 가지 제가 걱정하는 게 중국 업체들이에요. 키미 K3를 포함해서 '싸게 만들었네' 얘기가 나오잖아요. 그러면서 'AI 모델 다 쓸 수 있도록 공개하자'고 합니다. 공개해버리면 모두 가격이 떨어지겠죠. 그러면 앤트로픽이 힘들어지는 거죠. 근데 이 얘기를 제일 먼저 하고 주장하는 데가 젠슨 황이에요. </p>
<!--sub146--><p class='change strongtag'><strong>젠슨 황 | 엔비디아 CEO (2026.6.1)</strong></p>
<!--sub146--><p class='change'> 우리는 모델을 공개하고, 데이터도 공개합니다. 심지어 어떻게 학습시켰는지도 공개합니다. 여러분이 직접 이를 발전시켜 Cosmos를 자신만의 모델로 만들 수 있도록 하는 겁니다.</p>
<!--149--><p class='change'> 그래서 오픈AI도 일부 모델을 공개하려는 것 같고, 앤트로픽도 낮은 제품들은 공개하기 시작할 것 같아요. 모델이 다 공개되면 무한 경쟁이 됩니다. 그럼 컴퓨팅이 더 필요해요. 무한 경쟁이 되는 순간 인프라가 더 필요합니다.</p>
<!--153--><p class='change'> AI 투자는 변동성이 수반될 수밖에 없다. 투자자 입장에서 어떻게 해야 될까? 지금부터는 더더욱 레버리지 투자는 금물이고요. AI 버블로 가는 사이클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위치를 지키면서 투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니까, 이 산업이 어떤 걸 걱정하고 있고 어떤 게 좋은 건지를 계속 모니터링하면서 투자를 이어가면 좋을 것 같다.</p>
<!--158--><p class='change atag'><a href="https://youtu.be/Td9WU2ahx60" target="_blank">https://youtu.be/Td9WU2ahx60</a></p>
<!--160--><p class='change'> &lt;교양이를 부탁해&gt;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시면 더 많은 콘텐츠를 보실 수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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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국제사회 찬사 부른 '사형제 폐지' 결단…'28년 미집행' 한국은? [스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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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13 Aug 2026 09:00:00 +0900</pubDate>
				
			
			
				
					
					
						<author><![CDATA[
							so5what@sbs.co.kr
							(심영구 기자)
						]]></author>
					
				
			
			
			<description><![CDATA[&#9889; 스프 핵심요약중동·아랍권 최초의 사형제 폐지: 레바논 의회가 사형제를 공식 폐지하고 가중 중노동 종신형으로 대체하는 법안을 가결했습니다.헤즈볼라의 유일한 반대: 22년간 유지된 &#39;실질적 집행 중단&#39;이 법적 폐지로 전환되었으나, 대규모 사면법과의 연계 문제를 이유로 헤즈볼라만 반대표를 던졌습니다.국제사회의 환영과 과제: 유엔과 EU, 인권단체들은 역사적 조치로 평가했으나, 교도소 과밀화 및 범죄 피해자 유가족의 반발 등 현실적 과제도 남아있습니다.1.]]></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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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 domain="https://news.sbs.co.kr/news/newsSection.do?sectionType=07"><![CDATA[GLOBAL]]></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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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일반기사]]></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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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sub0--><blockquote style="margin:0px;padding:0px;width:100%;word-break: break-all;border: 0px;"> <strong>⚡ 스프 핵심요약</strong> <br>  <br>  <strong>중동·아랍권 최초의 사형제 폐지: </strong>레바논 의회가 사형제를 공식 폐지하고 가중 중노동 종신형으로 대체하는 법안을 가결했습니다. <br>  <br>  <strong>헤즈볼라의 유일한 반대: </strong>22년간 유지된 '실질적 집행 중단'이 법적 폐지로 전환되었으나, 대규모 사면법과의 연계 문제를 이유로 헤즈볼라만 반대표를 던졌습니다. <br>  <br>  <strong>국제사회의 환영과 과제: </strong>유엔과 EU, 인권단체들은 역사적 조치로 평가했으나, 교도소 과밀화 및 범죄 피해자 유가족의 반발 등 현실적 과제도 남아있습니다.</blockquote>
<!--4--><p class='change strongtag'><strong><span style="font-size:20px">1. 중동 아랍권 역사상 첫 사형제 폐지</span></strong></p>
<!--8--><p class='change'> 레바논 의회가 사형제 폐지 법안을 가결했습니다. 중동 아랍권 국가 중 처음입니다. 사형을 가중 중노동형 종신형으로 대체한다는 내용인데요. 헤즈볼라만 반대표를 던졌습니다.</p>
<!--12--><p class='change'> 이번 의결로 레바논은 전 세계에서 114번째로 사형제를 완전 폐지한 국가가 됐고, 아랍연맹(Arab League) 22개 회원국 중에서는 지부티에 이어 두 번째이자 중동 본토 아랍 국가 중에서는 최초의 사례로 기록됐습니다.</p>
<!--16--><p class='change'> 현지 시간 8월 11일, 레바논 의회 128석 중 과반수가 사형제 폐지안에 찬성했습니다. 아델 나사르 법무장관은 의회에 출석해 "역사적인 조치"라고 말했습니다.</p>
<!--20--><p class='change'> 나사르 법무장관은 "그동안 사형제 존재 자체가 해외로 도피한 범죄자들의 국내 송환에 법적 장애물이 되어 왔다"며, 이번 폐지로 국제 사법 공조와 범죄자 인도 절차의 걸림돌이 해소되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p>
<!--sub25--><p class='change strongtag'><strong>2. 22년 만의 법적 결실과 형량 기준</strong></p>
<!--29--><p class='change'> 레바논은 2004년 1월 이후 사형 집행을 사실상 중단해 왔습니다. 하지만 법원은 계속해서 사형을 선고했고, 인권단체 추산으로 78명에서 85명가량이 사형수로 남아 있었습니다. 이번 법 통과로 기존 사형수들의 형도 모두 종신형으로 전환됩니다.</p>
<!--33--><p class='change'> 법안 발의는 2025년 10월이었습니다. 서로 다른 정당 소속 의원 7명이 공동 발의했고, 수정을 거쳐 이번 주 통과됐습니다. 수정안에 따르면, 법 시행 이전 범죄는 종신형으로, 시행 이후 범죄는 가중 종신형으로 처벌됩니다.</p>
<!--37--><p class='change'> 다만 가중 중노동형이 실제로 어떻게 집행될지는 아직 불분명합니다. 중노동형 자체는 레바논 법에 이미 존재하지만, 재정난과 교도소 과밀로 최근 몇 년간 거의 시행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p>
<!--41--><p class='change'> 법안은 이제 내각 승인을 거쳐 조셉 아운 대통령의 서명을 받게 됩니다. 나와프 살람 총리는 국제사법재판소(ICJ) 재판관 및 소장 출신으로, 이번 조치를 지지하고 있습니다.</p>
<!--sub46--><p class='change strongtag'><strong>3. 국제사회의 환영 메시지</strong></p>
<!--50--><p class='change'> 유엔 인권최고대표 폴커 튀르크는 "공격과 상실을 겪고 있는 나라에서 내린 강력하고 원칙적인 결정"이라며 중동의 다른 국가들도 따를 것을 촉구했습니다. 유럽연합(EU)도 "중동과 그 너머 국가들에 강력한 본보기를 세웠다"고 환영했습니다.</p>
<!--54--><p class='change'> 국제앰네스티 중동·북아프리카 국장 헤바 모라예프는 "20년 넘게 이어진 불안정한 집행 중단이 생명권을 지키는 법적 보호로 바뀌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인권감시단체(HRW) 레바논 연구원 람지 카이스는 "부과되어서는 안 될 잔혹한 형벌로부터의 분명한 결별"이라고 말했습니다.</p>
<!--58--><p class='change'> 레바논 시민권리협회 공동 창립자 오라지트 유난은 거의 30년간 사형제 폐지 운동을 이끌어 왔습니다. "범죄를 범죄로 해결할 수 없고, 폭력을 폭력으로 끝낼 수 없습니다. 전쟁 중이고 매일 사람들이 죽는 상황에서도 우리는 인권을 위해 싸울 수 있고, 이길 수 있습니다. 우리가 다른 이들의 모델이 될 수 있습니다."</p>
<!--62--><p class='change'> 레바논 법에서 사형은 가중 살인, 사망을 초래한 특정 테러 관련 범죄, 반역, 간첩, 국가 안보 위협 범죄 등에 적용됐습니다. 2004년과 2008년에도 폐지 시도가 있었지만 모두 실패했습니다.</p>
<!--sub67--><p class='change strongtag'><strong>4. 헤즈볼라의 반대와 대규모 사면법 논란</strong></p>
<!--71--><p class='change'> 헤즈볼라 의원단은 이번 표결에 반대했습니다.</p>
<!--75--><p class='change'> 헤즈볼라는 현재 의회에서 함께 논의 중인 '대규모 사면법'과의 병행 적용 문제 때문에 반대표를 던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사형이 종신형으로 감형된 상태에서 사면법까지 적용될 경우, 테러범이나 자당 대원을 공격한 범죄자의 형량이 지나치게 감경돼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논리입니다.</p>
<!--79--><p class='change'> 레바논의 다양한 종교 기관들도 침묵하고 있습니다. 일부 종교 법정에서는 사형이 여전히 합법으로 간주되기 때문입니다.</p>
<!--83--><p class='change'> 한편 레바논 의회는 현재 대규모 사면법도 논의 중입니다. 1990년 내전 종식 이후 최대 규모로, 무장 세력과 마약 밀매범의 형량을 줄이거나 석방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이슬람 무장단체의 공격으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은 사면법에 반대해 왔습니다. 가해자들이 사형 대신 감형된 형을 받게 될 거라며 반발해 온 겁니다.</p>
<!--sub88--><p class='change strongtag'><strong>5. 중동 지역의 사형제 현주소</strong></p>
<!--92--><p class='change'> 중동에서 사형은 여전히 광범위하게 집행되고 있습니다. 국제앰네스티에 따르면 지난해 이란에서 2천 건 이상, 사우디아라비아에서 350건 이상의 사형이 집행됐습니다.</p>
<!--96--><p class='change'> 요르단은 올해 6월 9년 만에 사형 집행을 재개했고, 이스라엘은 2023년 10월 하마스 주도 공격과 인질 사건에 연루된 이들에 대한 사형과 공개재판을 허용하는 법을 통과시켰습니다.</p>
<!--100--><p class='change'> 레바논은 유엔에서 사형 집행 유예 결의안에 지속적으로 찬성해 왔습니다. 전쟁과 혼란 속에서도 인권을 선택한 레바논. 중동의 다른 나라들도 이 흐름에 동참할까요?</p>
<!--sub105--><p class='change strongtag'><strong>6. 한국은 어디쯤 서 있나</strong></p>
<!--109--><p class='change'> 레바논의 이번 결정은 한국에도 시사하는 바가 있습니다. 한국 역시 사형제를 법률상 유지하고 있지만, 1997년 12월 30일 사형수 23명을 마지막으로 28년째 집행을 멈춘 상태입니다. 국제앰네스티 기준 10년 이상 미집행 국가에 부여되는 '실질적 사형폐지국' 지위를 2007년부터 유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사형이 확정된 수형자는 56명입니다.</p>
<!--113--><p class='change'> 헌법재판소는 1996년과 2010년 두 차례 모두 합헌 결정을 내렸는데, 특히 1996년 결정에서는 "국민의 법감정이 (사형 폐지가 필요하다고) 인식하는 시기에 이르면 사형은 곧바로 폐지되어야 한다"는 단서를 달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세 번째 위헌 심판(2019헌바59)이 현재 헌법재판소에 계류 중입니다.</p>
<!--117--><p class='change'> 다만 여론은 정반대로 흐르고 있습니다. 한국갤럽 조사에서 사형제 존치 응답은 2005년 64.8%에서 2022년 69%로 오히려 높아졌고, 흉악범죄가 발생할 때마다 여론은 더 강경해지는 경향을 보입니다. 최근 12·3 비상계엄 관련 재판에서 특별검사가 사형을 구형하며 다시 논쟁이 불붙기도 했습니다. 국회에는 15대 국회 이후 여러 차례 사형제 폐지 법안이 발의됐지만, 매번 임기 만료로 자동 폐기됐습니다. 레바논이 채택한 '가중 중노동 종신형'과 유사하게, 한국에서도 사형제 폐지의 대안으로 '가석방 없는 종신형' 도입 논의가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p>
<!--124--><p class='change strongtag'><strong style="border-bottom:1px solid #b2b2b2; border-top:1px solid #444466; display:block; padding-bottom:10px; padding-top:10px"><span style="font-size:24px">Deep Dive Q&amp;A</span></strong></p>
<!--127--><p class='change strongtag'><strong>Q1. 레바논이 중동·아랍권 국가 중 최초로 사형제를 완전 폐지한 법적·정치적 의미는 무엇인가요?</strong></p>
<!--131--><p class='change'> A. 레바논은 2004년 이후 22년간 사형 집행을 사실상 유예해 왔으나, 법적 명문화를 통해 생명권 보장을 제도화했습니다. 특히 중동 지역 다수 국가(이란, 사우디아라비아 등)가 여전히 엄격한 사형 집행국으로 남아있는 상황에서, 법치와 인권 중심의 전향적 본보기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또한 사형제 폐지로 인해 유럽 등 사형 폐지국에 도피해 있던 범죄자의 국내 송환 법적 걸림돌이 해소되는 실리적 효과도 거두게 되었습니다.</p>
<!--136--><p class='change strongtag'><strong>Q2. 헤즈볼라는 왜 이번 사형제 폐지 법안에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졌나요?</strong></p>
<!--140--><p class='change'> A. 헤즈볼라는 사형제 자체에 대한 교리적 반대보다, 동시 추진 중인 '대규모 사면법'과의 중복 감형 가능성을 반대 이유로 들었습니다. 사형이 종신형으로 감형된 후 사면법까지 추가 적용되면 테러범이나 자당에 위해를 가한 범죄자들의 실제 복역 기간이 과도하게 단축될 수 있다는 점을 문제 삼았습니다.</p>
<!--145--><p class='change strongtag'><strong>Q3. 사형 대신 도입되는 '가중 중노동 종신형'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strong></p>
<!--149--><p class='change'> A. 레바논 법전에는 이미 중노동형 규정이 존재하지만, 2019년 이후 지속된 극심한 경제 위기와 국고 부족, 교도소 과밀화 현상으로 인해 실질적인 중노동 형의 집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해 왔습니다. 따라서 교도 행정의 재정적·물리적 한계를 극복하지 못할 경우 대체 형벌의 실형 집행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p>
<!--154--><p class='change strongtag'><strong>Q4. 한국도 사실상 사형폐지국인데, 왜 법적으로는 완전히 폐지하지 않았나요?</strong></p>
<!--158--><p class='change'> A. 사형제 존치를 원하는 여론이 60%대 후반으로 꾸준히 높고, 흉악범죄 발생 시 여론이 더 강경해지는 경향 때문에 국회가 법 개정에 부담을 느껴온 것으로 분석됩니다. 헌법재판소도 1996년·2010년 두 차례 합헌 결정을 내렸지만, "국민의 법감정이 바뀌면 사형은 폐지돼야 한다"는 단서를 달아 여지를 남겼습니다. 현재 세 번째 위헌 심판이 헌재에 계류 중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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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9889; 스프 핵심요약중동·아랍권 최초의 사형제 폐지: 레바논 의회가 사형제를 공식 폐지하고 가중 중노동 종신형으로 대체하는 법안을 가결했습니다.헤즈볼라의 유일한 반대: 22년간 유지된 &#39;실질적 집행 중단&#39;이 법적 폐지로 전환되었으나, 대규모 사면법과의 연계 문제를 이유로 헤즈볼라만 반대표를 던졌습니다.국제사회의 환영과 과제: 유엔과 EU, 인권단체들은 역사적 조치로 평가했으나, 교도소 과밀화 및 범죄 피해자 유가족의 반발 등 현실적 과제도 남아있습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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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국제사회 찬사 부른 '사형제 폐지' 결단…'28년 미집행' 한국은? [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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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삼전닉스 발끝도 못 쫓아오던 중국이…" 주식시장 흔든 '차이나 쇼크'의 실체 [스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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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12 Aug 2026 09:00:00 +0900</pubDate>
				
			
			
				
					
					
						<author><![CDATA[
							ailee17@sbs.co.kr
							(권애리 기자)
						]]></author>
					
				
			
			
			<description><![CDATA[&#9889; 스프 핵심요약중국 아이성나의 액침 DUV 양산 돌파구: 미국의 첨단 장비 제재 속에서도 중국 국영기업 아이성나가 ASML의 전유물이던 액침 DUV 노광장비를 자체 생산하기 시작하며 중국 반도체 추격의 가장 큰 기술적 병목을 뚫어냈습니다.창신메모리 증시 등극과 범용 메모리 위협: 창신메모리가 과창판 상장 첫날 중국 본토 시총 1위에 오르며 확보한 자금으로 공장 증설을 가속화함에 따라, K-반도체의 주요 수익원인 중국 시장 내 범용 메모리 지배력이 장기적으로 거센 도전을 받게 되었습니다.한국 증시 폭락과 구조적 공포의 결합: 7월 코스피 22% 폭락 및 한국 반도체 급락은 단기 악재뿐만 아니라, &#39;한국 메모리의 독과점적 위상과 펀더멘털이 수년 내 흔들릴 수 있다&#39;는 심리적·구조적 공포가 시장에 선반영된 결과입니다.&#8251; 2026.]]></description>
			
			
			
				<category domain="https://news.sbs.co.kr/news/newsSection.do?sectionType=02"><![CDATA[경제]]></category>
				<category domain="https://news.sbs.co.kr/news/newsSection.do?sectionType=02"><![CDATA[ECONOMY]]></category>
				
				<category domain="https://news.sbs.co.kr/"><![CDATA[SBS 뉴스]]></category>
				<category><![CDATA[일반기사]]></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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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sub0--><blockquote style="margin:0px;padding:0px;width:100%;word-break: break-all;border: 0px;"> <strong>⚡ 스프 핵심요약</strong> <br>  <br>  <strong>중국 아이성나의 액침 DUV 양산 돌파구: </strong>미국의 첨단 장비 제재 속에서도 중국 국영기업 아이성나가 ASML의 전유물이던 액침 DUV 노광장비를 자체 생산하기 시작하며 중국 반도체 추격의 가장 큰 기술적 병목을 뚫어냈습니다. <br>  <br>  <strong>창신메모리(CXMT) 증시 등극과 범용 메모리 위협: </strong>창신메모리가 과창판 상장 첫날 중국 본토 시총 1위에 오르며 확보한 자금으로 공장 증설을 가속화함에 따라, K-반도체의 주요 수익원인 중국 시장 내 범용 메모리 지배력이 장기적으로 거센 도전을 받게 되었습니다. <br>  <br>  <strong>한국 증시 폭락과 구조적 공포의 결합: </strong>7월 코스피 22% 폭락 및 한국 반도체 급락은 단기 악재뿐만 아니라, '한국 메모리의 독과점적 위상과 펀더멘털이 수년 내 흔들릴 수 있다'는 심리적·구조적 공포가 시장에 선반영된 결과입니다.</blockquote>
<!--4--><p class='change emtag'><em>※ 2026. 7. 31. 출고된 영상을 바탕으로 제작된 기사입니다.</em></p>
<!--8--><p class='change'> 새까만 7월이 한국 증시를 강타했습니다. 코스피는 7월 한 달 동안 22% 넘게 폭락했습니다. 마지막 날 역대 최대 폭의 반등세가 나왔는데도 이 정도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사상 처음으로 상한가를 쳤는데도 6월 고점 대비 60% 가까이 빠진 주가로 마감했습니다. 전 세계 반도체 주가가 7월 내내 함께 흔들렸지만, 한국 두 대장주의 낙폭은 유독 과도했습니다. 가장 급하게 뛰어오른 만큼 조정을 거치는 수준을 넘어선 하락세였던 것만은 분명합니다.</p>
<!--12--><p class='change'> 이유로는 여러 가지가 꼽히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한국 메모리 반도체가 전 세계에서 누리고 있는 독과점적인 위상, 그러니까 한국 반도체의 펀더멘털이 흔들릴 수 있다는 가능성에 대한 공포. 이 폭탄이 이번 주 월요일에 동시에 터졌습니다. 중국이 액침 DUV를 자체 생산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CXMT(창신메모리)가 상장 첫날 중국 본토 증시 시가총액 1위에 등극했다, 이 두 줄이 엮이면서 만들어낸 폭발력이 한국 증시의 7월 마지막 주를 날려버린 겁니다. 이 중국발 폭탄들은 공포탄에 불과할까요? 아니면 한국 메모리 반도체가 독주해 온 좋은 날들이 끝나간다는 걸 시사하는 구조적인 위협일까요? </p>
<!--13--><hr>
<!--sub15--><p class='change strongtag'><strong>아이성나 전자기술그룹 교환원</strong></p>
<!--sub15--><p class='change'> (홈페이지 존재 여부는) 당신께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내선번호 갖고 있으세요? 내선번호 알려주시면 그 부서 연결해 드릴게요. (전화 너머 다른 직원 : 대답하지 마) 그런 내용은 모두 기밀이라 당신께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p>
<!--sub15--><p class='change emtag'><em>*SBS 취재진 - 아이성나 전자기술그룹 실제 통화</em></p>
<!--18--><p class='change'> 제한된 접근이라도 허용하는 온라인 정보가 있는지조차 확인해 줄 수 없다. 이미 필요한 내선 번호를 알고 있는 관계자가 아닌 이상 더 이상 말을 붙이기 어려웠습니다. 중국 정부가 소유한 기업인 아이성나 전자기술그룹, 액침 DUV 노광 장비를 양산하기 시작했다는 미국 매체의 보도가 나온 바로 그 회사입니다. 액침 DUV가 뭐길래 이 뉴스가 나오자마자 7월 마지막 주에 삼전닉스의 주가가 짓눌리기 시작한 걸까?</p>
<!--22--><p class='change'> 지금까지는 이 장비를 구하지 못해서 중국의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이 삼전닉스 가까이 오는 것조차 불가능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중국이 한국 반도체를 추격하는 길에 놓여 있던 가장 큰 병목을 자체적으로 국산화로 해결하고 있다고? 그러면 삼전닉스의 시장 지배력은 몇 년 안 남은 거 아니야? 이렇게 해석되는 뉴스가 나온 겁니다.</p>
<!--26--><p class='change'> 삼전닉스에는 사실 악재가 여럿 더 있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이렇게 삼전닉스의 희소 가치가 흔들릴 수 있다는 소식이 나왔기 때문에 한국 반도체 폭락의 도미노가 시작됐던 겁니다. 창신메모리의 증시 데뷔도 이 다음 문제였습니다.</p>
<!--33--><p class='change strongtag'><strong style="border-bottom:1px solid #b2b2b2; border-top:1px solid #444466; display:block; padding-bottom:10px; padding-top:10px"><span style="font-size:24px">중국, 반도체 핵심 공정 '성역' 뚫었나</span></strong></p>
<!--35--><p class='change'> 노광 장비는 한마디로 프린터입니다. 이 장비가 쏘는 빛이 마치 펜처럼 웨이퍼 위에 반도체 회로를 그립니다. 반도체 제조에서 가장 핵심적인 공정 중에 하나입니다. 전 세계에서 고사양 반도체 제조에 쓰이는 노광 장비를 만들 수 있는 회사는 네덜란드의 ASML뿐이었습니다. 반도체 공급망은 독과점 승자 몇 개의 기업으로 이루어져 있죠. 그중에서 대체 가능성이 전혀 보이지 않았던 회사는 엔비디아도 TSMC도 삼전닉스도 아니고, 바로 ASML이었습니다.</p>
<!--39--><p class='change'> 가장 발달한 노광 장비인 EUV, 극자외선 노광 시스템은 전 세계에서 오직 ASML만 만들 수 있고, EUV 바로 다음 급이 이번에 중국이 자체 양산을 시작했다는 액침 DUV인데요. DUV는 빛의 펜 촉이 EUV보다 투박합니다. 그래서 EUV처럼 정교하게 반도체 회로를 한 번에 그리진 못하지만요. 액침, 물에 담그는 겁니다. 극단적으로 맑은 물을 웨이퍼 위에 올려서 빛이 더 효과적으로 모이게 해서 해상도를 높였습니다. 기존에 물을 쓰지 않았던 건식 DUV보다 첨단 제품이고, 최고급 반도체 제조에 EUV와 함께 두루 쓰입니다. 이 액침 DUV도 전 세계의 97%를 ASML이 만듭니다. 일본의 니콘도 만들지만 고사양 제품은 ASML의 전유물입니다.</p>
<!--43--><p class='change'> 그래서 7년 전인 2019년 트럼프 1기에 미국이 중국의 반도체 굴기, 반도체 발전을 더 이상 내버려 두면 안 되겠다고 처음 판단했을 때 ASML 장비의 중국 수출부터 막기 시작했습니다. ASML 장비 없이는 어차피 중국 반도체가 여기서 더 못 올라간다. 정확한 병목을 찾은 거죠. 'ASML, 너희 독점 장비 만드는 데 미국 특허 기술도 들어가잖아. 네덜란드 회사이긴 하지만 미국이 팔지 말라고 하면 중국에 못 파는 거야' 이렇게 차단하기 시작한 겁니다.</p>
<!--50--><p class='change strongtag'><strong style="border-bottom:1px solid #b2b2b2; border-top:1px solid #444466; display:block; padding-bottom:10px; padding-top:10px"><span style="font-size:24px">어디 숨어있다 나타난 거야? 장막에 싸인 '중국 반도체 굴기'</span></strong></p>
<!--52--><p class='change'> EUV는 중국이 한 대도 못 산 지 7년째고, 액침 DUV도 3년 전부터 중국으로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ASML의 단일 최대 고객은 중국. 매출의 3분의 1이 중국에서 나옵니다. 중국으로서는 성에 안 찰 저사양 DUV 장비들과 미국의 수출 규제가 시작되기 전에 확보했던 구형 장비들을 돌려서 중국이 이제 7나노에서 5나노급 반도체까지 만드는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p>
<!--56--><p class='change'> 반도체는 단순하게 말하자면 숫자가 적을수록 좋은 거죠. 2나노 양산까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반도체에는 여전히 중국 반도체가 두 세대 정도 뒤져 있습니다. 게다가 EUV가 반도체 회로를 한 번에 정교하게 그릴 때 DUV는 여러 번 그려서 정답을 찾아가야 하기 때문에 불량품이 많이 나옵니다. 7나노급에서도 한국보다 수율이, 생산성이 많이 떨어집니다.</p>
<!--60--><p class='change'> 그래도 중국 정부의 막대한 후원을 등에 업고 중국 반도체가 여기까지 온 이 시점에 아이성나가 중국 안에서 액침 DUV를 양산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이 나온 겁니다. 설립한 지 3년밖에 안 됐지만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진 회사가 아닙니다. 미국이 자기들의 발전 속도를 빨리 찾아내지 못하도록 숨기 위해서 일종의 회사 이름 택갈이로 탄생한 회사. 기존에 관련 장비를 연구해 오던 중국 회사들의 노하우를 이어받은 신생 국유 기업이 ASML의 전유물이었던 준 첨단 제조 장비 양산에 성공했다는 겁니다. 아이성나는 올해 5대를 양산하는 게 목표로 알려져 있습니다. </p>
<!--sub61--><p class='change strongtag'><strong>민민 로우 | 블룸버그TV 홍콩 주재 중국 특파원</strong></p>
<!--sub61--><p class='change'> (아이성나는) 상하이 소재 기업이고, 올해 5대, 내년엔 20대의 액침 DUV를 양산하려 하고 있습니다. 아주 빠른 속도의 진전이라고 할 수 있어요.</p>
<!--sub61--><p class='change emtag'><em>*출처 : 유튜브 Bloomberg Television</em></p>
<!--64--><p class='change'> 연간 5대도 양산이냐? 이 장비는 그렇게 말해줄 수 있긴 합니다. 이 반도체 회로 프린터로 전 세계를 독점한 ASML도 작년에 EUV, DUV 합쳐서 327대를 만드는 데 그쳤습니다. EUV는 1대에 5,000억 원이 넘고, 액침 DUV도 1,500억 원 안팎 정도 하는 장비입니다. 이런 걸 올해 5대, 내년에 20대를 중국이 만들어 낸다.</p>
<!--68--><p class='change'> 물론 이것만 갖고는 반도체 공장 반의 반 개도 못 돌립니다. 하지만 그 뒤엔 어떻게 될까요? 아이성나 액침 DUV는 어떻게 봐도 ASML의 1,500억 원 넘는 제품에 못 미치는 것도 확실해 보이긴 합니다. 7나노급의 고급 반도체를 한국보다 훨씬 수율 떨어지게, 불량품이 얼마가 나오든 중국 정부가 돈은 계속 대줄 테니까 계속 겹쳐 그려보면서 7나노급 정상품 제조가 되는지 해볼까 말까 한 정도의 기술력으로 알려졌습니다.</p>
<!--72--><p class='change'> 지금도 액침 DUV 시장의 3% 정도는 차지하는 일본 니콘처럼 ASML의 위상을 흔들 수 있는 수준이 전혀 아니고, 이런 거 몇 대 중국에서 자체적으로 만든다고 해서 삼전닉스의 AI 메모리 생태계에서의 절대 강자로서의 위상이나, 고급 범용 메모리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에 삼전닉스의 펀더멘털에 바로 금이 가지는 않습니다.</p>
<!--76--><p class='change'> 하지만 최근까지 삼전닉스의 주가 급등에 반영됐던 엄청난 기대는 올해에 대한 기대만이 아니었죠. 중국이 2026년에 저사양 액침 DUV를 들고 나올 수 있다면 2030년에는 뭘 해낼 수 있을 것인가? 이걸 아직 아무도 모른다는 게 문제입니다. 중국이 자신들의 반도체 제조력 양상을 꽁꽁 숨기려 하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한국을 따라는 올 건데 수십 년은 뒤처져 있을 수준인지 아니면 이러다 10년 안에 근처까지 오겠다 싶은지에 대한 물음표가 생기자 다른 악재들이 겹쳐서 삼전닉스를 팔자는 분위기가 커진 겁니다.</p>
<!--83--><p class='change strongtag'><strong style="border-bottom:1px solid #b2b2b2; border-top:1px solid #444466; display:block; padding-bottom:10px; padding-top:10px"><span style="font-size:24px">'중국 본토 시총 1위' CXMT, 삼전닉스 '지갑' 이미 파고들었다?</span></strong></p>
<!--85--><figure> <img alt="" src="https://files.premium.sbs.co.kr/thumbnail/2026/08/07/1786086241878h9dnwlvu58r.jpg"></figure>
<!--88--><p class='change'> 여기에 이번 주 월요일 창신메모리의 중국 본토 상장이 겹쳤습니다. 창신메모리의 존재감은 기존에도 상당했지만 이제 본격 질주를 시작하는 걸까? 중국의 액침 DUV 국산화 소식이 창신메모리가 상장된 날 중국 국경 밖으로 흘러나온 건 우연일까? 창신메모리는 무엇보다도 올해 삼전닉스에 쏟아진 기대의 핵심, '메모리 반도체 수요는 사이클을 벗어나서 지속적으로 뜨거울 것이다. 메모리 반도체는 엄청 비싸고 장기 계약을 해야 구하는 제품이다'라는 기대감을 흔들었습니다.</p>
<!--92--><p class='change'> 우리나라가 지금 반도체를 가장 많이 수출하는 나라는 여전히 중국입니다. 매출액 기준으로 한국 반도체 수출의 30%는 여전히 중국 본토로 가고, 홍콩까지 합치면 45%가 중국으로 향합니다. 최첨단 AI 메모리 HBM이 포함되는 대만으로의 수출? 올해 상반기에도 전체 반도체 수출에서 차지한 비중이 14% 정도였습니다. 삼전닉스가 중국에는 최첨단 AI 메모리 반도체를 전혀 팔지 않는데도 여전히 돈은 중국에서 벌고 있다는 얘기입니다.</p>
<!--96--><p class='change'> 올 상반기 삼전닉스의 주가가 폭발한 건 AI 메모리 때문만이 아니었죠. 삼전닉스가 AI 메모리 HBM에 집중하느라 범용 메모리를 만들 여력이 줄어들자 범용 메모리 반도체를 달라고 전 세계가 아우성쳤습니다. 똑같은 범용 D램, 낸드플래시를 만드는데 가격이 1년 만에 10배에서 12배까지도 치솟으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률이 제조업에서 말도 안 되는 숫자까지 치솟았고, 주가도 장밋빛 전망을 그리며 함께 뛴 겁니다. 그런데 중국의 창신메모리나 양쯔메모리 같은 기업들이 HBM까지는 갈 것도 없이 삼전닉스의 범용 메모리를 비슷하게, 많이 만들어내면 어떻게 될까요? </p>
<!--sub97--><p class='change strongtag'><strong>이본 맨 | 블룸버그TV 홍콩 아시아 본부 앵커</strong></p>
<!--sub97--><p class='change'> (창신메모리는) D램 반도체 제조 분야에서 세계 4위 기업이죠. 중국이 D램이나 HBM 같은 품목에서 (삼전닉스 같은) 외국 반도체 기업들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려면 정말이지 이 회사가 가장 가능성이 커요.</p>
<!--sub97--><p class='change emtag'><em>*출처 : Bloomberg Television</em></p>
<!--100--><p class='change'> AI 붐은 중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에게 엄청난 기회를 가져다줬습니다. 기존 고객들에게 범용 메모리를 전처럼 댈 여력이 없는 삼전닉스의 공백을 빠르게 파고들었고, 중국 정부는 조금 질이 떨어지는 것 같아도 창신메모리와 양쯔메모리의 제품을 쓰라고 자국 기업들에게 종용하고 있습니다.</p>
<!--104--><p class='change'> 미국 기업들마저 기회만 있으면 중국 반도체 이용을 늘리려고 합니다. 애플이 요새 미국 정부에 로비 열심히 한다는 얘기 들어보셨을 겁니다. '삼전닉스와 마이크론의 반도체는 이제 비싸서 못 사겠고, 중국 창신메모리와 양쯔메모리의 반도체 제품들도 사게 해줘' 하고 있죠. 창신메모리는 지난해 초까지만 해도 전 세계 D램 시장에서 3%를 차지하는 데 그쳤지만 1년 만에 8%로 올라섰습니다. 삼전닉스를 따르는 3위 미국 마이크론을 2030년까지 제치는 게 목표란 얘기까지 나옵니다.</p>
<!--108--><p class='change'> 창신메모리는 중국의 나스닥이라고 할 수 있는 과창판에 상장되자마자 공모가의 5배가량 튀어 올랐습니다. 바로 중국 본토 증시 시총 1위에 등극했습니다. 애초에 공모가가 너무 낮았고,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처럼 전체 주식 중에 이번 상장으로 유통된 지분이 너무 적었다, 6%밖에 안 된다. 그런 희소성도 있긴 했지만요. 아무튼 이번 상장으로 벌어들이게 된 막대한 돈도 공장 증설에 상당 부분 쏟아부을 예정입니다. 그러면서 아직 한국보다 잘 못 만드는 비교적 고급 메모리 DDR5 같은 제품의 영역까지 파고들면서 공급을 늘린다면? 아직 돈은 중국에서 벌고 있는 삼전닉스 범용 메모리 가격의 지속적인 급등으로 영업이익률을 달성한 삼전닉스는 몇 년 뒤에 어떻게 될까? 이게 삼전닉스의 펀더멘털에 대한 두 번째 물음표인 겁니다.</p>
<!--115--><p class='change strongtag'><strong style="border-bottom:1px solid #b2b2b2; border-top:1px solid #444466; display:block; padding-bottom:10px; padding-top:10px"><span style="font-size:24px">한국 반도체 '차이나 쇼크' 실체가 있나?</span></strong></p>
<!--117--><p class='change'> 사실 SK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과 삼성전자의 컨퍼런스 콜을 봐도, 이 두 회사의 펀더멘털이 훼손되고 있다는 증거는 안 보입니다. SK하이닉스가 말도 안 되게 좋은 실적을 내긴 했지만, 시장의 사전 컨센서스, 예상보다 매출액이 적었던 것은 사실이긴 합니다. 하지만 이건 역설적으로 SK하이닉스가 지금 장기 계약을 많이 하고 있다 보니까 치솟아 있는 반도체 현물가보다 조금 낮춰서 계약을 해 준 면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5년 계약을 한다고 하면 지금 당장 눈앞의 가격보다는 좀 깎아줘야죠. 메모리 반도체가 사이클 산업을 벗어나는 과정이라는 겁니다. 7월 중순에 공개돼 세상을 경악시켰던 중국의 AI 키미 3도 오픈AI나 앤트로픽은 열받을 만하지만, AI 메모리 수요를 오히려 키울 거라는 게 대체적인 시각입니다.</p>
<!--121--><p class='change'>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7월 내내 거의 매일 사이드카를 탔던 건 단일 종목 2배 레버리지 상품이 반도체로 절반이 차 있는 한국 증시를 쥐고 흔들었기 때문입니다. 금융 당국이 총량 규제 같은 보완책을 뒤늦게 내놓고 있죠. 그리고 우리 시간 7월 30일 기준금리를 동결한 미국이 9월에 설사 금리를 올린다고 해도요. 지금의 금리 불안이 이어진다고 해도 미국 빅테크들은 AI 경쟁을 멈추지 못할 것도 분명해 보입니다. 이 회사들의 현금이 빠듯해지면서 언제까지 이들이 경쟁을 계속할 수 있을까? 이게 7월 시장에서 반도체 주가를 끌어내린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였지만, 이 경쟁이 조만간 멈춘다는 사인은 아직 안 보인다.</p>
<!--125--><p class='change'> 그런데 중국에서 7월 마지막 주 초에 날아온 아이성나와 창신메모리의 존재감은 한국 반도체의 펀더멘털이 추격당하고 있다는 걸 새삼 확인시켜 줬습니다. 추격자가 아직은 저 멀리에 있습니다. 쫓아오고 있지만 거리가 꽤 됩니다. 그런데 도대체 얼마나 빠른 거지? 이걸 아무도 모른다는 게, 여기에 대한 물음표가 커지고 있다는 게 다른 악재들과 결합했다. 이게 한국 반도체 7월 폭락의 마지막 정점을 찍었던 겁니다. </p>
<!--sub126--><p class='change strongtag'><strong>박상준 | CMS증권 이사</strong></p>
<!--sub126--><p class='change'> 창신메모리 상장 시기가 하필이면 반도체 섹터에 대한 멘털이 '유리멘털'이던 시기에 이뤄졌다는 게 문제로 보여요. (중국이 국산화했다는) DUV 장비도요. 중국 내에서도 '아, 우리가 정말 만들 수 있구나!' 인정을 받았다고 하면 반도체 장비 쪽은 주가가 올라야 정상인데 그 다음날 (주가가) 떨어졌습니다. 기능이라든지.. 검증이 안 된 상태이기 때문에, 한국의 반도체 시장을 위협하는 존재로 보기엔 좀 시기상조가 아닌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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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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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edia:content url="https://img.sbs.co.kr/newimg/news/20260730/202207409.jpg" medium="image">
					<media:credit>
					<![CDATA[SBS 뉴스]]>
					</media:credit>
					<media:description>
					<![CDATA[&#9889; 스프 핵심요약중국 아이성나의 액침 DUV 양산 돌파구: 미국의 첨단 장비 제재 속에서도 중국 국영기업 아이성나가 ASML의 전유물이던 액침 DUV 노광장비를 자체 생산하기 시작하며 중국 반도체 추격의 가장 큰 기술적 병목을 뚫어냈습니다.창신메모리 증시 등극과 범용 메모리 위협: 창신메모리가 과창판 상장 첫날 중국 본토 시총 1위에 오르며 확보한 자금으로 공장 증설을 가속화함에 따라, K-반도체의 주요 수익원인 중국 시장 내 범용 메모리 지배력이 장기적으로 거센 도전을 받게 되었습니다.한국 증시 폭락과 구조적 공포의 결합: 7월 코스피 22% 폭락 및 한국 반도체 급락은 단기 악재뿐만 아니라, &#39;한국 메모리의 독과점적 위상과 펀더멘털이 수년 내 흔들릴 수 있다&#39;는 심리적·구조적 공포가 시장에 선반영된 결과입니다.&#8251; 2026.]]>
					</media:description>
					<media:title>
					<![CDATA["삼전닉스 발끝도 못 쫓아오던 중국이…" 주식시장 흔든 '차이나 쇼크'의 실체 [스프]]]>
					</media:title>
				</media:content>
				

		</item>
		
	
		<item>
			
			
			<title><![CDATA[AI 경쟁 뒤처진 애플…도대체 애플은 뭘 믿고 있는 걸까? [스프]]]></title>
			
			
			
				
				
				
				
					<link><![CDATA[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8695417]]></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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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11 Aug 2026 09:00:00 +0900</pubDate>
				
			
			
				
					
					
						<author><![CDATA[
							hyeminan@sbs.co.kr
							(안혜민 기자)
						]]></author>
					
				
			
			
			<description><![CDATA[&#9889; 스프 핵심요약애플은 과도한 AI 인프라 투자에 집중하는 대신 강력한 현금 보유량을 유지하며 빅테크 기업들의 과잉 투자 리스크를 피하고 있습니다.또한 애플은 거대한 서버 데이터 센터 중심의 경쟁보다 아이폰 등 하드웨어 기기에서 직접 구동하는 온디바이스 AI 모델 경량화 기술에 집중하고 있습니다.독자적인 AI 프런티어 모델 개발보다 아이폰이라는 거대한 시장 점유율을 바탕으로 필요시 구글 등과 협력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최근 미국 주식시장의 주인공은 단연 애플입니다.]]></description>
			
			
			
				<category domain="https://news.sbs.co.kr/news/newsSection.do?sectionType=02"><![CDATA[경제]]></category>
				<category domain="https://news.sbs.co.kr/news/newsSection.do?sectionType=02"><![CDATA[ECONOMY]]></category>
				
				<category domain="https://news.sbs.co.kr/"><![CDATA[SBS 뉴스]]></category>
				<category><![CDATA[일반기사]]></category>
				
				
				
								
				
			
			
			
			<category domain="https://news.sbs.co.kr/news/newsHotIssueList.do?tagId=10000059074"><![CDATA[인공지능(AI) 열풍]]></category>
			<category domain="https://news.sbs.co.kr/news/newsPlusList.do?themeId=10000000312"><![CDATA[스브스프리미엄]]></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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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sub0--><blockquote style="margin:0px;padding:0px;width:100%;word-break: break-all;border: 0px;"> <strong>⚡ 스프 핵심요약</strong> <br>  <br> 애플은 과도한 AI 인프라 투자에 집중하는 대신 강력한 현금 보유량을 유지하며 빅테크 기업들의 과잉 투자 리스크를 피하고 있습니다. <br>  <br> 또한 애플은 거대한 서버 데이터 센터 중심의 경쟁보다 아이폰 등 하드웨어 기기에서 직접 구동하는 온디바이스 AI 모델 경량화 기술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br>  <br> 독자적인 AI 프런티어 모델 개발보다 아이폰이라는 거대한 시장 점유율을 바탕으로 필요시 구글 등과 협력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blockquote>
<!--3--><p class='change'> 최근 미국 주식시장의 주인공은 단연 애플입니다. 다른 빅테크 기업들이 죄다 파랗게 물들어 있을 때 애플은 꾸준히 빨간불이 들어왔고, 시가 총액 1위 기업 자리를 되찾기도 했습니다. 사실 생각해 보면 애플이 자신들만의 AI 전략을 딱 내세우는 것도 아닌데 왜 잘 나가는 걸까요? 오늘 오그랲에서는 애플 이야기를 준비해 봤습니다. 도대체 애플의 주가는 왜 이렇게 오르고 있는지, 또 애플은 어떤 생각으로 AI 시대를 준비하고 있는지 다양한 데이터와 그래프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p>
<!--10--><p class='change strongtag'><strong style="border-bottom:1px solid #b2b2b2; border-top:1px solid #444466; display:block; padding-bottom:10px; padding-top:10px"><span style="font-size:24px">사고뭉치 된 애플? 빅테크와 갈등 소식만 수두룩</span></strong></p>
<!--12--><p class='change'> 사실 최근 애플과 관련된 소식들을 살펴보면 애플의 기술력이나 신제품 얘기보다는 대부분이 다 갈등 이야기입니다. </p>
<!--13--><figure> <img alt="" src="https://files.premium.sbs.co.kr/thumbnail/2026/08/06/178598973171652ge1adlmrs.png"></figure>
<!--14--><p class='change'> 가장 대표적인 이슈가 메모리 반도체를 두고 발생한 마이크론과의 설전이죠. 애플은 지난 6월, 자신들의 제품 가격을 기습적으로 인상해 버렸습니다. 맥북은 최대 300달러, 아이패드는 최대 200달러 인상했는데요. 이렇게 가격을 인상하면서 그 이유를 메모리 반도체 탓으로 돌렸습니다. AI 혁명이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메모리 반도체 품귀 현상이 이어지는 탓에 어쩔 수 없다고요. 팀 쿡은 자신이 40년 넘게 IT 공급망에 몸담았지만, 부품 가격이 이렇게 폭등한 건 처음이라고 말했어요. 100년에 한 번 오는 대홍수와 같다는 얘기까지 했죠. 사실 애플은 여태껏 부품사들 위에 군림하면서 납품 단가를 후려치는 것으로 악명이 높았습니다. 슈퍼 갑으로 군림하며 부품사들을 쥐어짜왔는데, 이제는 부품사의 힘이 더 세진 상황이라 불편한 겁니다. </p>
<!--15--><figure> <img alt="" src="https://files.premium.sbs.co.kr/thumbnail/2026/08/06/1785989737739ynalcvdfra.png"></figure>
<!--16--><p class='change'> 그래서 애플의 대안은? 다름 아닌 중국이었습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3사가 메모리 시장에서 독점하면서 부품사들의 힘이 세진 상황이니 그 판을 흔들어 보겠다는 겁니다. 세계 D램 점유율 4위인 중국 창신메모리의 제품을 쓸 수 있지 않겠냐는 거죠.</p>
<!--20--><p class='change'> 그래서 애플은 트럼프 대통령,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등 가리지 않고 고위급들을 만나면서 로비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중국산 메모리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는 거죠. 이렇게 메모리 반도체 품귀 현상이 이어지면 아이폰이나 전자 제품 가격은 오를 수밖에 없다고 얘기하면서 말이죠. 중국산 메모리라도 써야지 메모리 수요를 조금이라도 분산하고 제품 가격 상승을 억제할 수 있다는 논리를 펴는 겁니다. 애플이 이렇게 나오자 마이크론이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마이크론은 만약 중국 메모리 기업이 애플을 등에 업고 세력을 확장하면 현재 미국 반도체 생태계가 무너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p>
<!--24--><p class='change'> 사실 이런 상황 자체가 꽤 생경하긴 합니다. 예전이라면 애플에 부품을 공급하는 '일개' 부품사가 애플의 발언에 반발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는 거였거든요. 메모리 품귀현상으로 마이크론의 체급이 이렇게 올라왔으니 그나마 말을 할 수 있게 된 거라고 볼 수 있죠.</p>
<!--28--><p class='change'> 사실 이보다 앞서서 팀 쿡이 애플 가격 상승의 원인을 메모리 단가 폭등 탓을 할 때에도 마이크론에서는 격한 반응이 나왔습니다. 누구라고 얘기는 안 했지만 예전 반도체 침체기 때 가격 후려친 고객사가 있어서 제대로 투자하지 못했고 그 영향으로 지금 공급 부족이 발생한 거라고 반박했거든요.</p>
<!--32--><p class='change'> 마이크론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중국 메모리 허용에 맞서 맞불 로비전에 나섰습니다. 일단 미국 내 메모리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해 마이크론이 계획하고 있는 투자금액만 2,500억 달러이고요. 여기에 더해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중 하나인 트럼프 계좌 지원에 2억 5,000만 달러 투자를 추가로 밝히기도 했죠.</p>
<!--36--><p class='change'> 그런데 애플이 주목했던, 상대적으로 저렴한 메모리인 창신메모리의 상황이 바뀌고 있습니다. 최근 애플과의 공급 협상에서 창신메모리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보다 더 높은 가격을 제시했다고 알려졌거든요. 자신들이 단순히 저가의 대안 업체가 아니라 가격 협상력을 가진 공급자 중 하나라고 선언한 셈입니다. 창신메모리가 이렇게 자신감 있게 딜을 할 수 있는 이유는 최근 자본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27일 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창신메모리는 단숨에 중국 시가총액 1위에 올랐습니다. </p>
<!--37--><figure> <img alt="" src="https://files.premium.sbs.co.kr/thumbnail/2026/08/06/1785989743878mn92hd6k8ye.png"></figure>
<!--38--><p class='change'> 창신메모리는 기존 시가총액 1위였던 중국공상은행을 단번에 꺾어버렸어요. 다만 홍콩 등 해외 상장까지 포함해서 다시 그려보면 텐센트에 이어 2위를 차지하게 되죠.</p>
<!--42--><p class='change'> 애플의 갈등은 마이크론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최근엔 오픈AI와 법적 갈등을 벌이고 있죠. 사실 이 둘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든든한 파트너였습니다. 2년 전인 2024 WWDC에서 애플은 오픈AI와 협업을 발표했습니다. 애플이 갖고 있는 하드웨어 이점과 오픈AI의 AI 강점을 모아 윈-윈 하겠다는 거였죠. </p>
<!--43--><figure> <img alt="" src="https://files.premium.sbs.co.kr/thumbnail/2026/08/06/1785989749230e1qzw9bu3mh.png"></figure>
<!--44--><p class='change'> 하지만 시장은 그들의 기대만치 흘러가지 않고 지지부진했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애플 소속 직원들이 야금야금 오픈AI로 넘어가면서 둘 사이가 점점 삐걱대기 시작했어요. 애플에서 일하는 개발자 입장에선 애플의 AI 전략이나 방향성에 아쉬움을 느끼고 오픈AI가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었겠죠?</p>
<!--48--><p class='change'> 오픈AI로 넘어간 사람 중에는 애플의 전설적인 디자이너 조너선 아이브도 있었습니다. 물론 직접적으로 넘어간 건 아닙니다. 조너선 아이브가 설립한 스타트업 io를 오픈AI가 인수하는 식으로 합류한 거죠. 이때를 기점으로 오픈AI가 하드웨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려 하자 애플 입장에서는 제동을 걸어버린 겁니다. 애플은 오픈AI를 상대로 영업비밀 침해 소송을 제기했습니다.</p>
<!--52--><p class='change'> 애플이 콕 집은 인물은 아이폰과 애플워치의 제품 디자인 담당 부사장이었던 탕 탄과 애플에서 8년간 엔지니어로 일했던 창 리우입니다. 애플은 자사의 주요 협력사 정보와 기밀문서를 이들이 빼돌렸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반면 오픈AI는 '타사 영업 비밀에는 관심이 전혀 없다'고 반박하고 나섰죠. 오픈AI와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버린 애플은 결국 지난달 개편된 시리의 핵심 모델을 오픈AI에서 구글로 교체했습니다.</p>
<!--59--><p class='change strongtag'><strong style="border-bottom:1px solid #b2b2b2; border-top:1px solid #444466; display:block; padding-bottom:10px; padding-top:10px"><span style="font-size:24px">AI 경쟁에서 뒤처진 애플... 주식은 왜 고공행진?</span></strong></p>
<!--61--><p class='change'> 주력인 하드웨어에서는 메모리 품귀 때문에 가격 인상 여파를 맞고 있고, 소프트웨어 영역에서는 전혀 힘을 쓰지 못하는 애플. 일각에서는 기존 미국 빅테크를 일컫던 M7의 멤버 조정이 필요하다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p>
<!--62--><figure> <img alt="" src="https://files.premium.sbs.co.kr/thumbnail/2026/08/06/1785989755711w5akd41lewk.png"></figure>
<!--63--><p class='change'> 영화 '황야의 7인'에서 따온 M7은 미국 주식 시장을 이끄는 빅테크 기업을 일컫는 말입니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엔비디아, 테슬라, 메타, 이렇게 일곱 기업이죠.</p>
<!--67--><p class='change'> 하지만 최근엔 진짜 AI 기업들만 모아서 부르는 MANGOS가 뜨고 있습니다. MANGOS에는 메타, 앤트로픽, 엔비디아, 구글, 오픈AI, 스페이스X가 포함되고요. 나아가 MANGOS 관련 ETF 상품을 만들겠다는 제안서까지 돌아다니는 상황이죠. </p>
<!--68--><figure> <img alt="" src="https://files.premium.sbs.co.kr/thumbnail/2026/08/06/1785989761693teqyx6h4faq.png"></figure>
<!--69--><p class='change'> 기존 M7 기업들 중에 MANGOS에 끼지 못하는 기업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그리고 애플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은 클라우드 사업을 하고 있으니 AI 시장의 플레이어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애플은요? 애플은 계속해서 AI 경쟁에 끼지 못하고 뒷전으로 물러나는 상황인 겁니다. 그런데 반전은 이들 기업들 가운데 애플의 주가 상황이 가장 좋다는 겁니다. </p>
<!--70--><figure> <img alt="" src="https://files.premium.sbs.co.kr/thumbnail/2026/08/06/1785989767302ybgea9xv74.png"></figure>
<!--71--><p class='change'> 7개 기업들의 주가 변화입니다. 2026년 연초 대비 얼마나 오르고 내렸는지 살펴보면, 애플이 1위입니다. 애플은 연초 대비 23.1% 상승했는데, 10% 이상 넘긴 기업이 애플 밖에 없을 정도로 압도적입니다. 애플의 상황이 단순히 7개 기업들 중에 '상승세가 좋다' 수준이 아닙니다. 역대 애플 역사상 지금 주가가 가장 좋거든요. 엔비디아에게 내주었던 전 세계 시가총액 1위 자리도 애플이 다시 찾아왔죠. </p>
<!--72--><figure> <img alt="" src="https://files.premium.sbs.co.kr/thumbnail/2026/08/06/178598977340006uzc2ym2dg.png"></figure>
<!--73--><p class='change'> 2025년부터 현재까지 애플과 엔비디아, 구글의 시가총액 그래프를 그려봤습니다. 작년 4월에 엔비디아에게 시총 1위 자리를 넘겨준 애플은 올해 2월부터는 구글에게도 순위가 밀리는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떨까요? 엔비디아의 하락세와 애플의 상승세가 겹치면서 이번에 다시금 역전하게 된 겁니다. 하지만 최근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급락하면서 다시 1위 자리를 내주었습니다.</p>
<!--77--><p class='change'> AI 경쟁에서 뒤떨어지는 애플이 AI 시대에 왜 주가는 고공행진 하고 있는 걸까요? 앞서 말한 문장에 답이 있습니다. 다른 빅테크들은 AI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엄청난 돈을 쏟아 넣고 있어요. 하지만 애플은 다릅니다. 지금 가장 화두에 오르는 AI 데이터센터를 보면 다른 기업들은 더 크고 더 많은 AI 데이터센터를 짓기 위해 돈을 펑펑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애플은 현금 보유량을 늘리고 있어요. 빅테크들의 AI 인프라 투자를 두고 과잉 투자 아니냐는 우려가 나올 때 반대 방향으로 가고 있는 애플의 행동이 오히려 매력적인 거죠.</p>
<!--81--><p class='change'> 사실 이런 투자자들의 판단이 합리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AI 데이터센터에 들어가는 자본지출은 점점 증가하고 있고, 곧 있으면 기업들의 현금보다 더 많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거든요. </p>
<!--82--><figure> <img alt="" src="https://files.premium.sbs.co.kr/thumbnail/2026/08/06/1785989779262qwgiud33nos.png"></figure>
<!--83--><p class='change'> 데이터센터를 운용하는 하이퍼스케일러의 자본지출은 주황색으로 표시했습니다. 그리고 해당 기업들이 영업 활동으로 벌어들인 현금, '영업현금흐름'은 초록색으로 표시했습니다. 지금 추세라면 올해 3분기 무렵에는 자본지출이 영업현금흐름을 추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요. 물론 이 지표가 역전된다고 해서 빅테크 기업들의 현금이 마른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AI 수요와 매출은 지금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니까요. 다만 그보다 더 빠른 속도로 AI 인프라 투자가 늘어난다는 얘기인 거죠.</p>
<!--87--><p class='change'> 이런 상황에서 애플은 AI 인프라 투자 경쟁에서는 한 발 빠져 있고, 아이폰이라는 든든한 캐시카우 덕에 꾸준히 매출이 나오고 있으니 웃을 수밖에 없죠. 그런데 정말 애플은 AI 경쟁에서 아무것도 안 하고 있는 걸까요?</p>
<!--94--><p class='change strongtag'><strong style="border-bottom:1px solid #b2b2b2; border-top:1px solid #444466; display:block; padding-bottom:10px; padding-top:10px"><span style="font-size:24px">'한 방'을 기다리는 애플... AI 시대 진짜 승자는 누가 될까?</span></strong></p>
<!--96--><p class='change'> 사실 애플이 AI 개발을 안 하고 있던 건 아닙니다. 원래 예상보다는 2년이나 늦어졌지만 AI로 강화된 시리가 최근에 나왔으니까요. 물론 다른 기업들과 성능을 비교하면 비교가 안 되는 수준이긴 합니다. 오픈AI나 앤트로픽처럼 프런티어 모델을 향해 달려 나가는 것도 아니고, 그냥저냥 아이폰에서 잘 활용할 수 있는 수준의 AI만 선보이고 있는 정도죠. </p>
<!--97--><figure> <img alt="" src="https://files.premium.sbs.co.kr/thumbnail/2026/08/06/178598978627232i64xaaar8.png"></figure>
<!--98--><p class='change'> 그렇다면 애플이 진짜 노리는 건 뭘까요? 앞서 애플이 발끈했던 영역들을 찬찬히 살펴보면 어느 정도 애플의 생각과 전략을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하드웨어에 들어가는 메모리에 발끈했었고요, 또 오픈AI가 하드웨어를 넘보자 발끈했죠. 애플에게 결국 핵심은 아이폰과 맥북 같은 자신들의 하드웨어인 겁니다. 그런데 이 하드웨어가 AI 시대에도 좋은 카드가 될 수 있다는 게 애플의 생각인 거죠.</p>
<!--102--><p class='change'> 이미 애플은 자신들의 기기가 AI와 잘 결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습니다. 바로 오픈클로 유행 당시에 불티나게 팔렸던 맥미니가 그 사례죠. 보안 이슈가 있는 AI 에이전트를 서버를 통해 이용하는 건 문제가 될 수 있으니 결국엔 로컬에서 돌려야 하는데, 그때 애플의 맥미니가 가성비가 좋다는 얘기가 돌면서 '맥미니 대란'이 발생했었죠. </p>
<!--103--><figure> <img alt="" src="https://files.premium.sbs.co.kr/thumbnail/2026/08/06/1785989795604odzfld2n28o.png"></figure>
<!--104--><p class='change'> 애플이 내다보는 미래의 핵심은 저 멀리 떨어져 있는 거대한 데이터센터에 있는 게 아닙니다. 바로 우리 손안에 있는 로컬 디바이스에 있죠.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스마트폰에서 AI 기능을 쓰면 스마트폰 자체에서 돌아가는 온디바이스 AI 기능은 많지 않습니다. 복잡한 기능을 담당할 거대한 모델은 기기 안에서 돌아갈 수 없으니 클라우드를 통해 사용하고 있죠.</p>
<!--108--><p class='change'> 하지만 미래에는 어떨까요? 결국엔 스마트폰 기기만으로 AI를 활용하는 시점이 오게 될 겁니다. 애플은 그때를 노리는 거죠. 그때에도 애플은 아이폰을 만들고 있을 테고 여전히 잘 팔리고 있겠죠. 애플은 아이폰의 시장 점유율을 바탕으로 충분히 미래 AI 시장에서 역전이 이뤄질 수 있다고 보는 겁니다.</p>
<!--112--><p class='change'> 그렇기 때문에 애플은 고성능 모델을 만드는 경쟁에 돈을 쏟아부으면서까지 참여할 이유가 없는 거고요. 그저 아이폰 안에서 돌아가는 적정 수준의 모델만 개발하면 충분한 거겠죠. 만약 복잡한 기능을 써야 한다면? 어느 때에는 오픈AI와 손 잡고, 또 어느 때에는 구글과 손 잡아서 프런티어 모델을 쓰면 되는 겁니다.</p>
<!--116--><p class='change'> 그래서 애플이 현재 집중하고 있는 R&amp;D 영역은 AI 모델 경량화입니다. 손안에 있는 스마트폰 안에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델의 크기는 줄어들지만 성능은 뛰어난 모델을 개발할 수 있는 기술에 집중하고 있어요. 실제로 애플이 최근 AI 모델 압축 스타트업과 협상에 나선다는 보도가 있기도 했습니다.</p>
<!--120--><p class='change'> 주인공은 미국 칼텍 연구진이 창업한 프리즘ML이라는 기업입니다. 프리즘ML에서는 모델을 극단적으로 압축해서 스마트폰에서도 고성능 AI를 구동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홍보하고 있어요. </p>
<!--121--><figure> <img alt="" src="https://files.premium.sbs.co.kr/thumbnail/2026/08/06/1785989801459czrny9ypuqr.png"></figure>
<!--122--><p class='change'> 원본이 되는 알리바바의 Qwen3.6 모델의 용량은 54기가, 벤치마크 평균은 85점입니다. 여기서 노트북 용으로 압축한 모델은 용량이 5.9기가로 줄어들고 벤치마크 점수는 80.5점입니다. 스마트폰 용으로 더 압축한 모델을 보면 용량은 기존 대비 14분의 1인데 점수는 76점으로 얼마 안 떨어졌죠. 물론 소비자가 만족할 수준의 성능을 발휘하기 위해선 시간이 더 필요하긴 할 겁니다. 그때까지 애플은 든든한 하드웨어를 손에 쥐고 묵묵히 걸어 나가겠죠.</p>
<!--126--><p class='change'> 다만 그렇다고 이 영역에 경쟁자가 없는 건 아닙니다. 오픈AI는 본격적으로 AI 기기 시장에 뛰어들었고요. 엔비디아 역시 RTX 스파크를 내세우고 AI PC 시장에 플레이어로 나서고 있으니까요.</p>
<!--130--><p class='change'> 온디바이스 AI라는 방향성, 모델 경량화 기술에 대한 투자, 그리고 아이폰이라는 압도적인 하드웨어 기반까지. 이 세 가지를 보면 애플의 지금 상황이 단순히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고만 보기는 어렵습니다. 나름의 방식으로 착실히 AI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는 해석도 충분히 가능하죠. 물론 다른 기업들도 AI 하드웨어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는 만큼 더 지켜볼 필요도 있고요. 과연 애플이 AI 시대의 진짜 승자가 될 수 있을까요? 오늘 준비한 오그랲은 여기까지입니다. 긴 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p>
<!--sub135--><p class='change strongtag'><strong>참고자료</strong></p>
<!--sub135--><p class='change'> - Here's Why Apple CEO Tim Cook Says Prices Will Have to Increase | WSJ video</p>
<!--sub135--><p class='change'> - A Conversation with Sam and Jony | OpenAI YouTube</p>
<!--sub135--><p class='change'> - Yigal Rosen, Ph.D. | LinkedIn Chang L. | LinkedIn</p>
<!--sub135--><p class='change'> -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연방지방법원, Apple Inc. v. Liu et al. 소장</p>
<!--sub135--><p class='change'> - Yahoo Finance Markets</p>
<!--sub135--><p class='change'> - Macrotrends Stock Screener</p>
<!--sub135--><p class='change'> - Hyperscaler capex is on trend to outpace their cash inflows by the end of 2026 | Epoch AI</p>
<!--sub135--><p class='change'> - PrismML 공식 홈페이지</p>
<!--sub135--><p class='change strongtag'><strong>글</strong></p>
<!--sub135--><p class='change'> : 안혜민 </p>
<!--sub135--><p class='change strongtag'><strong>디자인</strong></p>
<!--sub135--><p class='change'> : 안준석 </p>
<!--sub135--><p class='change strongtag'><strong>인턴</strong></p>
<!--sub135--><p class='change'> : 신연성</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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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edia:credit>
					<![CDATA[SBS 뉴스]]>
					</media:credit>
					<media:description>
					<![CDATA[&#9889; 스프 핵심요약애플은 과도한 AI 인프라 투자에 집중하는 대신 강력한 현금 보유량을 유지하며 빅테크 기업들의 과잉 투자 리스크를 피하고 있습니다.또한 애플은 거대한 서버 데이터 센터 중심의 경쟁보다 아이폰 등 하드웨어 기기에서 직접 구동하는 온디바이스 AI 모델 경량화 기술에 집중하고 있습니다.독자적인 AI 프런티어 모델 개발보다 아이폰이라는 거대한 시장 점유율을 바탕으로 필요시 구글 등과 협력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최근 미국 주식시장의 주인공은 단연 애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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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edia:title>
					<![CDATA[AI 경쟁 뒤처진 애플…도대체 애플은 뭘 믿고 있는 걸까? [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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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CDATA["저게 뭐지?" 발로 밟았는데…공항 날려버릴 뻔한 '폭탄 드론' [스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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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11 Aug 2026 09:27:00 +0900</pubDate>
				
			
			
				
					
					
						<author><![CDATA[
							so5what@sbs.co.kr
							(심영구 기자)
						]]></author>
					
				
			
			
			<description><![CDATA[&#9889; 스프 핵심요약폭발물 탑재 드론 발견: 2026년 8월 4일 밤 독일 라이프치히-할레 공항 활주로 근처 화물구역에서 군사용 고성능 폭약을 장착한 드론이 우크라이나 화물기 인근에서 발견됐으며, 기폭장치 고장으로 폭발은 면했습니다.하이브리드 공격의 새 단계: 독일 내무장관은 이를 &#34;새로운 차원의 위협&#34;이자 &#34;하이브리드 공격 시나리오&#34;로 규정했으며, 같은 밤 또 다른 비행물체가 화물기와 공중 충돌하는 사건도 발생했습니다.2년간 144건의 드론 침투: 런던 국제전략문제연구소에 따르면 2024년 8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유럽 13개국에서 최소 144건의 의심 드론 사건이 발생했으며, 크렘린 주도 UAV 캠페인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1.]]></description>
			
			
			
				<category domain="https://news.sbs.co.kr/news/newsSection.do?sectionType=07"><![CDATA[국제]]></category>
				<category domain="https://news.sbs.co.kr/news/newsSection.do?sectionType=07"><![CDATA[GLOBAL]]></category>
				
				<category domain="https://news.sbs.co.kr/"><![CDATA[SBS 뉴스]]></category>
				<category><![CDATA[일반기사]]></category>
				
				
				
								
				
			
			
			
			
			<category domain="https://news.sbs.co.kr/news/newsPlusList.do?themeId=10000000312"><![CDATA[스브스프리미엄]]></category>
			
			
			<!--  -->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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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figure class='change imgtag'><img alt="폭발물이 탑재된 드론이 출몰해 비상이 걸린 독일 라이프치히-할레 공항에 지난 7일 경찰이 출동해 주변을 살피고 있다. /AP연합 (사진=연합뉴스)" data-captionyn="Y" id="i202210815" src="https://img.sbs.co.kr/newimg/news/20260810/202210815_700.jpg" style="display:block; margin:20px auto" v_height="720" v_width="1280"></figure>
<!--subsub2--><blockquote style="margin:0px;padding:0px;width:100%;word-break: break-all;border: 0px;"> <strong>⚡ 스프 핵심요약</strong> <br>  <br>  <strong>폭발물 탑재 드론 발견: </strong>2026년 8월 4일 밤 독일 라이프치히-할레 공항 활주로 근처 화물구역에서 군사용 고성능 폭약을 장착한 드론이 우크라이나 화물기 인근에서 발견됐으며, 기폭장치 고장으로 폭발은 면했습니다. <br>  <br>  <strong>하이브리드 공격의 새 단계: </strong>독일 내무장관은 이를 "새로운 차원의 위협"이자 "하이브리드 공격 시나리오"로 규정했으며, 같은 밤 또 다른 비행물체가 화물기와 공중 충돌하는 사건도 발생했습니다. <br>  <br>  <strong>2년간 144건의 드론 침투:</strong> 런던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에 따르면 2024년 8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유럽 13개국에서 최소 144건의 의심 드론 사건이 발생했으며, 크렘린 주도 UAV 캠페인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blockquote>
<!--6--><p class='change strongtag'><strong><span style="font-size:20px">1. 밤사이 화물구역에서 발견된 '시한폭탄'</span></strong></p>
<!--10--><p class='change'> 2026년 8월 4일 저녁 7시 30분쯤, 폭발물을 실은 드론 한 대가 독일 라이프치히-할레 공항 213번 계류장, 우크라이나 안토노프 화물기 바로 옆에 내려앉았습니다. 그리고 4시간 넘게 아무에게도 발각되지 않았습니다.</p>
<!--14--><p class='change'> 발각된 건 순전히 우연이었습니다. 공항 셔틀버스 기사로 근무하던 한 직원이 밤 11시 42분쯤 저공비행하는 물체를 발견했고, 별다른 장비도 없이 발로 차서 땅에 떨어뜨린 뒤 그대로 발로 밟아 고정시켰습니다. 이후 보안 요원들이 도착할 때까지 그 상태로 붙잡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독일 작센주 경찰과 검찰은 공동 성명을 통해 "공항 직원이 알 수 없는 폭발장치를 탑재한 드론을 발견했다"고 밝혔으며, 연방경찰 폭발물 처리반이 로봇을 투입해 기폭장치를 제거했다고 전했습니다.</p>
<!--18--><p class='change'> 독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드론에는 군사용 고성능 폭약인 PETN과 셈텍스(Semtex)가 최대 800그램 장착되어 있었습니다. 폭발물은 빈 통조림 캔 속에 숨겨져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셈텍스는 1988년 팬암 103편 로커비 폭파 사건에 사용된 바로 그 폭약입니다. 영국 크랜필드대학교 폭발물 전문가 트레버 로렌스(Trevor Lawrence)는 "비행기 동체는 보통 3밀리미터 두께의 알루미늄에 불과하다"며 "이 정도 폭약이면 상당한 피해를 입히기에 충분하다"고 설명했습니다.</p>
<!--22--><p class='change'> 드론에는 5G 통신 안테나까지 장착돼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조종자가 유심칩이 꽂힌 인터넷 회선만 있으면 라이프치히 시내 카페는 물론 해외에서도 원격 조종할 수 있었다는 뜻입니다. 독일 드론 전문가 크리스티안 카이저는 "주파수 스캐너로 봐도 일반 휴대전화와 구분이 안 되는, 탐지 입장에서는 최악의 시나리오"라고 설명했습니다.</p>
<!--26--><p class='change'> 다행히 기폭장치가 고장 나 폭발하지 않았지만, 만약 작동했다면 야간 운영 중이던 화물터미널과 새벽까지 예정된 여객기 운항에 대형 참사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독일 언론 매체 빌트(Bild)와 슈피겔(Der Spiegel) 등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독일 내 핵심 인프라에 대한 물리적 타격 시도로 분석되고 있습니다.</p>
<!--30--><p class='change'> 사건 이틀 뒤인 8월 6일 저녁, 카를스루에 연방검찰청은 사안의 중대성을 이유로 드레스덴 지검으로부터 수사권을 넘겨받았습니다. 연방검찰은 이번 사건을 "독일 교통·물류 인프라에 대한 중대한 공격"이자 "연방공화국의 대내외 안보를 저해할 수 있는 사안"으로 규정했습니다.</p>
<!--34--><p class='change'> 공교롭게도 이 사건과 같은 날 밤, DHL 화물기 한 대가 착륙을 시도하다 공항 폐쇄 소식에 착륙을 포기하고 재상승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공항에서 약 6km 떨어진 상공 400m 지점에서 미확인 물체와 충돌했고, 기체가 손상된 채 하노버 공항에 비상착륙했습니다. 이 물체가 드론이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p>
<!--sub39--><p class='change strongtag'><strong>2. 우크라이나 관련 거점, 표적화 의혹</strong></p>
<!--43--><p class='change'> 라이프치히-할레 공항은 단순한 지방공항이 아닙니다. 유럽에서 네 번째로 큰 화물 허브이자 DHL의 주요 거점이며, 독일군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동맹국들의 군수물자 수송 기지입니다. 특히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면침공 이후 이곳은 우크라이나 안토노프 항공(Antonov Airlines)의 유럽 작전기지가 됐습니다.</p>
<!--47--><p class='change'> 현장에는 우크라이나 국기색인 노란색과 파란색으로 칠해진 안토노프 수송기가 있었습니다. 동체 옆면엔 영어로 "Be Brave Like Kherson(헤르손처럼 용감하라)"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러시아 공습으로 초토화된 우크라이나 헤르손 지역을 응원하는 메시지입니다. 독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드론은 바로 이 비행기 근처에서 발견됐으며, 기내에는 프랑스에서 막 도착한 군수 탄약이 실려 있었고 우크라이나로의 추가 수송이 예정된 것으로 전해집니다.</p>
<!--51--><p class='change'> 우크라이나 주독일 대사 올렉시 마케예프(Oleksii Makeiev)는 독일 방송 벨트TV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 외에 누가 있겠느냐"며 즉각 모스크바를 지목했습니다. 독일 당국은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연방 내무장관 알렉산더 도브린트(Alexander Dobrindt)는 휴가를 중단하고 현장으로 달려가 "새로운 차원의 위협"이자 "하이브리드 공격 시나리오"라고 규정했습니다.</p>
<!--55--><p class='change'> 반면 러시아는 배후설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주독 러시아대사관은 8월 7일 성명을 내고 "독일 내 반러시아 히스테리의 새로운 물결"이라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대사관은 드론이 "우연히" 발견되고 "버스기사에 의해" 제압됐으며 폭발물마저 "역시 우연히" 터지지 않았다는 일련의 과정을 두고 "행운의 우연들이 겹쳐 피해를 막았다는 식"이라고 비꼬았고, 이번 사건을 "키이우와 유럽 정치권 강경파의 이해에만 부합하는, 서둘러 짜맞춘 도발"이라고 주장했습니다.</p>
<!--59--><p class='change'> 미국 로이터(Reuters) 및 블룸버그(Bloomberg) 통신 등 외신은 이번 사건이 대우크라이나 군수지원 공급망 전반을 위협하려는 정치적·군사적 압박 목적이 강하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공급망 역시 유사한 형태의 무인기·소포 기반 테러에 노출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p>
<!--sub64--><p class='change strongtag'><strong>3. 2024년 DHL 자가발화 소포 사건과의 연결고리</strong></p>
<!--68--><p class='change'> 이번 사건을 이해하려면 2024년 7월로 돌아가야 합니다. 바로 이 라이프치히 공항에서 DHL 소포 하나가 비행기에 실리기 직전 불에 탔습니다. 영국 버밍엄 창고에서도 비슷한 소포가 발화했고, 폴란드에서도 관련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유럽연합 사법협력기구 유로저스트(Eurojust)는 2026년 3월 발표에서 이 사건들의 배후를 추적한 결과를 공개했습니다.</p>
<!--72--><p class='change'> 유로저스트는 리투아니아와 폴란드에서 22명의 용의자를 특정했으며, 이들이 러시아 군 정보기관을 위해 활동한 것으로 의심된다고 밝혔습니다. 모집과 지시는 온라인 메시징 서비스를 통해 이뤄졌고, 대가는 암호화폐로 지급됐습니다. 역할은 나눠져 있었고, 실행자들은 전체 작전의 윤곽을 모른 채 움직였습니다. 국가가 직접 나서지 않고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한 대리 행위자를 값싸게 동원하는 전형적인 하이브리드 전술이었습니다.</p>
<!--76--><p class='change'> 네덜란드 헤이그 국제대테러센터(ICCT)는 2026년 2월 보고서에서 2022년 2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유럽에서 발생한 러시아 연계 의심 사건이 151건에 이르며, 표적 분포는 우크라이나 지원 정도와 강하게 연동된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폴란드, 프랑스, 독일, 영국처럼 우크라이나 지원이 강한 국가들이 다수의 사건을 차지했습니다. 2024년 소포 사건이 '우편·물류 체인 침투'였다면, 2026년 라이프치히 사건은 '공항 인접구역에 대한 직접적 공중 침투'입니다. 수단은 다르지만 공통 목적은 화물·수송 체계의 신뢰도 저하입니다.</p>
<!--sub81--><p class='change strongtag'><strong>4. 유럽 전역을 뒤덮은 144건의 드론 그림자</strong></p>
<!--85--><p class='change'> 런던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는 2026년 7월 공개한 보고서에서 더 큰 그림을 제시했습니다. 2024년 8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유럽 13개국과 아일랜드에서 드론 관련 의심 사건이 최소 144건 발생했다는 것입니다. 군사기지, 민간 공항, 항만, 에너지 시설 상공에서 의심 드론이 관측됐습니다. IISS는 이것이 크렘린이 주도한 광범위한 무인항공기(UAV) 캠페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습니다.</p>
<!--89--><p class='change'> 독일 한 국가만 놓고 봐도 상황은 심각합니다. 독일 통신사 dpa 집계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에만 독일 내 국제공항 15곳에서 무단 드론이 166차례나 포착됐습니다.</p>
<!--93--><p class='change'> IISS 보고서의 핵심 가설은 '그림자 선단(shadow fleet)' 활용입니다. 러시아 연계 선박들이 국제수역에서 드론의 발진·회수 플랫폼 또는 중계 노드 역할을 했을 가능성을 제기한 것입니다. 이는 기존의 '국경 넘어 날아온 드론' 상상보다 훨씬 복잡한 그림이며, 해상·공중·정보전이 결합된 작전 개념을 시사합니다. IISS 분석에 따르면 유럽 국가들은 상당수 사건에서 드론을 포착·회수·공개 귀속하는 데 실패했습니다. 누가 보냈는지, 어디서 떴는지, 어떤 체계로 대응할지 분명치 않다는 것이 더 큰 문제였습니다.</p>
<!--97--><p class='change'> 과거 사건들이 주로 정찰·교란·경계반응 측정에 가까웠다면, 라이프치히 사건은 적어도 공개 보도 기준으로는 폭발물 탑재라는 단계로 넘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러시아가 전면전 이하 단계에서 유럽의 취약점을 체계적으로 노출시키는 장기 압박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라이프치히 사건은 그 전략의 한 단계 업그레이드로 읽힙니다.</p>
<!--sub102--><p class='change strongtag'><strong>5. 유럽 항공안보의 구멍, 그리고 통합 대응의 실패</strong></p>
<!--106--><p class='change'> 유럽항공안전청(EASA)은 이미 2021년 공항 주변 무단 드론 문제에 대해 별도 가이드를 내면서, 이러한 사건이 단순 부주의 조종일 수도 있지만 고의적 방해, 범죄적 의도, 극단적으로는 테러 동기를 가질 수 있다고 적시했습니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도 무인기 오남용이 규제공역 및 공항 주변 불법 침투의 형태로 나타나는 것이 점점 커지는 위협이라며, 국가들이 민간항공 인프라 보호를 위해 예방·대응·영향 완화 조치를 갖춰야 한다고 안내했습니다.</p>
<!--110--><p class='change'> 그러나 문제는 대응 체계의 분절입니다. 공항 운영자, 항공교통관제, 경찰, 정보기관, 군, 검찰, 국경·세관, 제재당국이 같은 위협 그림을 실시간으로 공유하지 못하면 값싼 드론은 계속 높은 효율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EASA의 공항 드론 사건 매뉴얼은 탐지 시스템의 배치를 위험기반 접근(risk-based approach)으로 해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즉 라이프치히처럼 민간·군사·전략물류 기능이 겹치는 공항은 더 높은 방호 등급이 정당화된다는 뜻입니다.</p>
<!--114--><p class='change'> 유럽연합(EU)은 2024년 10월부터 러시아의 하이브리드 위협 및 불안정화 활동을 겨냥한 제재 프레임워크를 도입했고, 2025년 5월에는 제재 범위를 선박·항공기·부동산·통신망 물리 요소 및 금융거래 등으로 넓혔습니다. 그러나 제재가 존재해도 러시아 연계 파괴공작은 부인 가능성(plausible deniability), 대리행위자 사용, 다영역 분산, 비용 비대칭성 때문에 계속 유효합니다. 실제 폭발 성공 여부보다 중요한 것은 "유럽 공항과 군수거점은 언제든 뚫릴 수 있다"는 인식을 만드는 것입니다. 항공편 중단·활주로 폐쇄·현장 통제·언론 파장·보험 및 보안비용 증가가 곧 하이브리드 공격의 효과입니다.</p>
<!--121--><p class='change strongtag'><strong style="border-bottom:1px solid #b2b2b2; border-top:1px solid #444466; display:block; padding-bottom:10px; padding-top:10px"><span style="font-size:24px">Deep Dive Q&amp;A</span></strong></p>
<!--124--><p class='change strongtag'><strong>Q1. 이번 사건은 정말 러시아의 소행일까?</strong></p>
<!--128--><p class='change'> A1. 독일 당국은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여러 정황이 러시아 연계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합니다. 드론이 우크라이나 군수물자 관련 거점 근처에서 발견되었다는 점, 2024년 DHL 소포 사건에서 이미 러시아 군 정보기관 연계가 의심되는 22명의 용의자가 특정됐다는 점, 그리고 IISS가 분석한 유럽 전역 144건의 드론 사건이 크렘린 주도 캠페인일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 등이 그 근거입니다. 우크라이나 주독 대사가 즉각 러시아를 지목한 것도 이런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러시아 정부는 8월 7일 성명을 통해 이런 의혹 제기 자체를 "반러시아 히스테리"라며 강하게 부인했습니다.</p>
<!--133--><p class='change strongtag'><strong>Q2. 왜 하필 라이프치히 공항이었을까?</strong></p>
<!--137--><p class='change'> A2. 라이프치히-할레 공항은 유럽에서 네 번째로 큰 화물 허브이자 DHL의 주요 거점입니다. 동시에 독일군과 NATO의 군수물자 수송 기지이며, 2022년 이후 우크라이나 안토노프 항공의 유럽 작전기지가 됐습니다. 즉 민간 물류, 군사물류, 우크라이나 지원선이 겹치는 전략적 노드입니다. 공격자가 정말 러시아 국가기관 또는 그 대리 네트워크와 연결돼 있다면, 목적은 단순 파괴가 아니라 유럽의 대우크라이나 지원망이 안전하지 않다는 인식을 퍼뜨리고 비용을 높이며 대응 절차를 마비시키는 것일 가능성이 큽니다.</p>
<!--142--><p class='change strongtag'><strong>Q3. 유럽의 공항 방어 체계는 왜 이렇게 취약한가?</strong></p>
<!--146--><p class='change'> A3. 기술적 한계보다 더 큰 문제는 기관 간 분절입니다. 공항 운영자, 항공교통관제, 경찰, 정보기관, 군, 검찰이 같은 위협 그림을 실시간 공유하지 못하면 값싼 드론도 높은 효율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이번 라이프치히 드론에 5G 통신 모듈이 탑재돼 있었다는 점은 이 문제를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 휴대전화 신호와 구분이 안 되는 방식으로 조종되면, 기존 주파수 탐지 장비로는 사실상 걸러낼 수 없기 때문입니다. EASA와 ICAO는 이미 수년 전부터 공항 주변 무단 드론을 안전과 보안의 복합 이슈로 보라고 권고했지만, 대부분의 국가에서 탐지·식별·현장지휘·법적 권한 체계가 상시화되지 않았습니다. IISS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 국가들은 상당수 드론 사건에서 드론을 포착·회수·공개 귀속하는 데 실패했으며, 이는 대응 체계가 위협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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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SBS 뉴스]]>
					</media:credit>
					<media:description>
					<![CDATA[&#9889; 스프 핵심요약폭발물 탑재 드론 발견: 2026년 8월 4일 밤 독일 라이프치히-할레 공항 활주로 근처 화물구역에서 군사용 고성능 폭약을 장착한 드론이 우크라이나 화물기 인근에서 발견됐으며, 기폭장치 고장으로 폭발은 면했습니다.하이브리드 공격의 새 단계: 독일 내무장관은 이를 &#34;새로운 차원의 위협&#34;이자 &#34;하이브리드 공격 시나리오&#34;로 규정했으며, 같은 밤 또 다른 비행물체가 화물기와 공중 충돌하는 사건도 발생했습니다.2년간 144건의 드론 침투: 런던 국제전략문제연구소에 따르면 2024년 8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유럽 13개국에서 최소 144건의 의심 드론 사건이 발생했으며, 크렘린 주도 UAV 캠페인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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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edia:title>
					<![CDATA["저게 뭐지?" 발로 밟았는데…공항 날려버릴 뻔한 '폭탄 드론' [스프]]]>
					</media:title>
				</media:content>
				

		</item>
		
	
		<item>
			
			
			<title><![CDATA["감옥에 자리 없어서 석방합니다"…피해자 유족은 무너져버렸다 [스프]]]></title>
			
			
			
				
				
				
				
					<link><![CDATA[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869453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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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10 Aug 2026 10:50:00 +0900</pubDate>
				
			
			
				
					
					
						<author><![CDATA[
							so5what@sbs.co.kr
							(심영구 기자)
						]]></author>
					
				
			
			
			<description><![CDATA[&#9889; 스프 핵심요약영국 앤디 번햄 총리가 교도소 과밀 해소를 위한 조기 석방 계획을 수정해, 강간범·아동 성범죄자·그루밍 범죄자를 제외하겠다고 발표했다.]]></description>
			
			
			
				<category domain="https://news.sbs.co.kr/news/newsSection.do?sectionType=07"><![CDATA[국제]]></category>
				<category domain="https://news.sbs.co.kr/news/newsSection.do?sectionType=07"><![CDATA[GLOBAL]]></category>
				
				<category domain="https://news.sbs.co.kr/"><![CDATA[SBS 뉴스]]></category>
				<category><![CDATA[일반기사]]></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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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sub0--><blockquote style="margin:0px;padding:0px;width:100%;word-break: break-all;border: 0px;"> <strong>⚡ 스프 핵심요약</strong> <br>  <br> 영국 앤디 번햄&nbsp;총리가 교도소 과밀 해소를 위한 조기 석방 계획을 수정해, 강간범·아동 성범죄자·그루밍 범죄자를 제외하겠다고 발표했다. 시행은 9월에서 10월로 연기됐다. <br>  <br> 새 제도는 단기 형기 재소자는 형기의 3분의 1을, 4년 이상 장기 형기 재소자는 절반만 복역하면 석방하는 내용이다. 이번 조치로 약 1,000명이 제외됐지만 5,000명은 10개월에 걸쳐 단계적으로 석방된다. <br>  <br> 순직 경찰관 앤드류 하퍼의 유족, 음주운전 사망사고 피해 가족, 영아 학대 피해 유족 등이 "왜 우리 사건은 제외 대상이 아니냐"며 공개 반발하고 나섰다.</blockquote>
<!--sub4--><p class='change strongtag'><strong>1. 영국의 조기 석방 조치와 예외 적용</strong></p>
<!--8--><p class='change'> 앤디 번햄 총리는 강간, 심각한 아동 성범죄, 그루밍 범죄를 형량 단축 대상에서 제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가장 위험하다고 법원이 판단한 18,000명의 재소자와 종신형 수감자에 적용되던 제외 조항에 더해진 조치입니다.</p>
<!--12--><p class='change'> 새 제도에 따르면 단기 형기 재소자는 형기의 3분의 1만 복역하면 석방되고, 4년 이상 장기 형기를 받은 재소자는 기존의 3분의 2에서 절반으로 복역 기준이 줄어듭니다. 법무장관 알렉스 노리스(Alex Norris)는 새 제한 조치를 감안해도 약 5,000명이 10개월에 걸쳐 석방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p>
<!--16--><p class='change'> 번햄 총리는 "더 넓게 제외하고 싶었지만, 그렇게 하면 교도소 시스템이 붕괴해 공공 안전이 훨씬 더 큰 위협에 노출된다"고 해명했습니다.</p>
<!--sub21--><p class='change strongtag'><strong>2. 앤드류 하퍼 경찰관 유족의 분노</strong></p>
<!--25--><p class='change'> 2019년 근무 중 차에 끌려 사망한 앤드류 하퍼 경찰관 사건의 범인 중 제시 콜과 앨버트 바워스가 조기 석방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두 사람은 범행 당시 17세로 차량 동승자였으며, 살인 의도는 인정되지 않아 과실치사로 각각 13년 형을 받았습니다.</p>
<!--29--><p class='change'> 법무장관 노리스는 "과실치사죄는 제외 대상에 포함시킬 수 없었다"며 "깊이 사과한다. 앤드류 하퍼의 죽음은 나라 전체를 충격에 빠뜨린 끔찍한 사건이었는데, 이런 결과가 돼 유감"이라고 말했습니다.</p>
<!--33--><p class='change'> 하퍼 경찰관의 어머니 데비 애들럼은 BBC에 "앤드류를 또 실망시키는 것 같다.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다시 싸워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미망인 리시 하퍼는 "역겹다. 앤드류의 죽음에 책임이 있는 이들이 곧 거리를 활보하게 될 거라니 분노가 치민다"고 밝혔습니다.</p>
<!--sub38--><p class='change strongtag'><strong>3. 임신한 파트너를 잃은 캘빈 버클리</strong></p>
<!--42--><p class='change'> 아딜 이크발은 2023년 M66 고속도로에서 시속 123mph(약 198km)로 스스로 촬영하며 질주하다 갓길에 타이어 펑크로 정차 중이던 프랭키 줄스-허프(38세, 당시 임신 17주)의 차를 들이받아 그녀와 태아를 사망에 이르게 했습니다. 원래 12년 형을 받았지만, 파트너 캘빈 버클리가 항소해 법원이 15년으로 늘렸습니다.</p>
<!--46--><p class='change'> 새 제도 아래서는 15년의 절반인 7년 6개월만 복역하면 석방됩니다. 버클리는 BBC 브렉퍼스트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더 무거운 형을 받기 위해 싸웠는데, 정부가 그걸 그냥 줄여버릴 수 있다면 형량이 무슨 의미가 있나요? 위기는 이해하지만, 피해자를 희생시키면서까지요?"</p>
<!--50--><p class='change'> 2022년 두 살 마야 채플의 엄마는 남자친구의 아동 학대를 방조하고 사망을 방치한 혐의로 9년 형을 받았지만, 이번 조기 석방 대상입니다. 마야의 대고모 젬마 채플은 BBC 라디오4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죄를 인정한 적도 없고 감형 신청도 기각됐는데, 과밀 때문에 일찍 나온다니 말도 안 된다. 강간범·아동 성범죄자 제외는 환영하지만 충분하지 않다."</p>
<!--54--><p class='change'> 가정 폭력 가해자도 제외 대상이 아닙니다. 여성 보호 단체 레퓨지는 "생존자들의 안전을 위협한다. 가해자들은 조건을 어기고 학대를 이어가는 경우가 많다"고 우려했습니다.</p>
<!--sub59--><p class='change strongtag'><strong>4. 영국 교도소의 위기 수치</strong></p>
<!--63--><p class='change'> 영국 교도소 인구는 현재 약 8만 6,500명에 달하며 여유 공간은 수천 명분에 불과합니다. 정부는 2030년까지 1만 4,000개 수용실을 추가 건설 중이지만, 최악의 시나리오에서는 조기 석방 계획이 성공하지 못할 경우 2029년부터 다시 공간이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p>
<!--67--><p class='change'> 법무장관 노리스는 "더 적은 인원을 석방하면 몇 달 안에 수용 능력 위기가 다시 온다"고 경고했습니다. 최악의 경우 경찰이 용의자를 기소하지 못하고, 재판이 중단되며, 판사가 형을 선고할 수 없는 상황이 올 수도 있는, 현대 영국에서 전례 없는 일입니다.</p>
<!--71--><p class='change'> 피해자 권리 위원 클레어 왁스먼은 "제대로 된 리더십을 보여달라. 위기에서 위기로 이어지는데, 그 대가는 늘 피해자와 유가족이 치른다"고 지적했습니다.</p>
<!--74--><hr>
<!--76--><p class='change'> 교도소 과밀 해소와 피해자 보호. 영국 정부가 직면한 이 딜레마는 단순히 제외 범죄 목록을 늘리는 것으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강간범과 아동 성범죄자를 제외했지만, 과실치사·가정폭력·교통사망 피해 가족들이 "왜 우리는 아니냐"고 묻고 있습니다. 교도소 투자 없이 조기 석방으로만 위기를 관리하는 한, 이 딜레마는 반복될 것입니다.</p>
<!--83--><p class='change strongtag'><strong style="border-bottom:1px solid #b2b2b2; border-top:1px solid #444466; display:block; padding-bottom:10px; padding-top:10px"><span style="font-size:24px">Deep Dive Q&amp;A</span></strong></p>
<!--86--><p class='change strongtag'><strong>Q1. 영국의 조기 석방 계획, 왜 지금 이렇게 논란이 됐나요?</strong></p>
<!--90--><p class='change'> A. 영국 교도소 인구가 사상 최고치인 약 8만 6,500명에 달하면서 여유 공간이 거의 바닥난 상황이 배경입니다. 공간이 부족하면 경찰이 용의자를 구금하지 못하고 법원이 판결을 내리지 못하는 사법 시스템 전체 마비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미 2024년부터 조기 석방 조치가 여러 차례 실행됐고, 이번에는 새 양형법에 따라 더 구조적인 형기 단축이 도입되면서 논란이 폭발했습니다.</p>
<!--95--><p class='change strongtag'><strong>Q2. 이번 조치로 실제로 석방되는 사람은 몇 명이고, 어떤 유형인가요?</strong></p>
<!--99--><p class='change'> A. 새 제한 조치를 적용해도 약 5,000명이 10개월에 걸쳐 단계적으로 석방됩니다. 단기 형기 수감자는 형기의 3분의 1만 복역하면 되고, 4년 이상 장기 형기 수감자는 절반만 복역하면 됩니다. 강간·심각한 아동 성범죄·그루밍 범죄자는 제외되지만, 과실치사·위험 운전 사망·가정 폭력 가해자는 제외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p>
<!--104--><p class='change strongtag'><strong>Q3. 영국 정부의 근본적인 해법은 무엇인가요?</strong></p>
<!--108--><p class='change'> A. 정부는 2030년까지 1만 4,000개 수용실을 신규 건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GPS 모니터링 확대 등 지역 사회 감독 강화로 재범을 억제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비판론자들은 "교도소 투자 없이 조기 석방만으로는 위기를 해결할 수 없다"고 지적합니다. 최악의 경우 새 수용 시설이 완공되는 2030년 전에, 즉 2029년부터 또다시 공간 부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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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edia:credit>
					<![CDATA[SBS 뉴스]]>
					</media:credit>
					<media:description>
					<![CDATA[&#9889; 스프 핵심요약영국 앤디 번햄 총리가 교도소 과밀 해소를 위한 조기 석방 계획을 수정해, 강간범·아동 성범죄자·그루밍 범죄자를 제외하겠다고 발표했다.]]>
					</media:description>
					<media:title>
					<![CDATA["감옥에 자리 없어서 석방합니다"…피해자 유족은 무너져버렸다 [스프]]]>
					</media:title>
				</media:content>
				

		</item>
		
	
		<item>
			
			
			<title><![CDATA["강물이 말라붙자 원전이 멈췄다"…44년 만의 '셧다운' 공포 [스프]]]></title>
			
			
			
				
				
				
				
					<link><![CDATA[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8692808]]></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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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7 Aug 2026 09:26:00 +0900</pubDate>
				
			
			
				
					
					
						<author><![CDATA[
							so5what@sbs.co.kr
							(심영구 기자)
						]]></author>
					
				
			
			
			<description><![CDATA[&#9889; 스프 핵심요약유럽 가뭄·폭염 직격탄: 다뉴브강 수위가 역대 최저치로 급락하면서 냉각수 수급이 불가능해진 헝가리 팍스 원전이 44년 역사상 처음으로 전면 가동 중단에 돌입했습니다.에너지 및 일상 마비: 헝가리 전력의 최대 40%를 담당하던 원전 멈춤으로 피크시간대 절전 및 비상 수입이 실시되고, 라인강 물류 차단 및 100여 개 도시의 물 사용 제한 등 중앙유럽 전반으로 위기가 확산 중입니다.심각한 경제적 파장: 취임 4개월 차인 머저르 총리가 국정 시험대에 오른 가운데, 막대한 전력 수입 비용 발생과 산업·농업 차질, 재정 적자 심화로 포린트화 가치가 하락하는 등 경제적 타격이 거세지고 있습니다.1.]]></description>
			
			
			
				<category domain="https://news.sbs.co.kr/news/newsSection.do?sectionType=03"><![CDATA[사회]]></category>
				
				
				<category domain="https://news.sbs.co.kr/"><![CDATA[SBS 뉴스]]></category>
				<category><![CDATA[일반기사]]></category>
				
				
				
								
				
			
			
			
			
			<category domain="https://news.sbs.co.kr/news/newsPlusList.do?themeId=10000000312"><![CDATA[스브스프리미엄]]></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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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sub0--><blockquote style="margin:0px;padding:0px;width:100%;word-break: break-all;border: 0px;"> <strong>⚡ 스프 핵심요약</strong> <br>  <br>  <strong>유럽 가뭄·폭염 직격탄: </strong>다뉴브강 수위가 역대 최저치(-134cm 이하)로 급락하면서 냉각수 수급이 불가능해진 헝가리 팍스 원전(2GW 규모)이 44년 역사상 처음으로 전면 가동 중단에 돌입했습니다. <br>  <br>  <strong>에너지 및 일상 마비: </strong>헝가리 전력의 최대 40%를 담당하던 원전 멈춤으로 피크시간대 절전 및 비상 수입이 실시되고, 라인강 물류 차단 및 100여 개 도시의 물 사용 제한 등 중앙유럽 전반으로 위기가 확산 중입니다. <br>  <br>  <strong>심각한 경제적 파장: </strong>취임 4개월 차인 머저르 총리가 국정 시험대에 오른 가운데, 막대한 전력 수입 비용 발생과 산업·농업 차질, 재정 적자 심화로 포린트화 가치가 하락하는 등 경제적 타격이 거세지고 있습니다.</blockquote>
<!--sub4--><p class='change strongtag'><strong>1. 다뉴브강 사상 최저 수위…헝가리 전력 40% 책임지던 팍스 원전 셧다운</strong></p>
<!--8--><p class='change'> 중앙유럽을 덮친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으로 다뉴브강 수위가 사상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헝가리 유일의 원자력발전소인 팍스 원전이 44년 역사상 처음으로 완전 가동 중단 상태에 들어갔습니다. 블룸버그 및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현지 시간 8월 2일 원자로 2기 중 1기가 가동을 멈춘 데 이어 남아있던 마지막 원자로마저 순차적으로 정지했습니다. 전체 원자로 4기 중 2기는 앞서 가동을 줄인 상태였는데 남은 2기마저 멈춘 겁니다. 로이터는 원전에 인접한 다뉴브강 수위가 과거 2018년 최저 기록(-98cm)을 대폭 하회해 -134cm 이하로 하락하면서 안전 규정상 원자로 냉각수 취수가 완전히 불가능해졌다고 전했습니다.</p>
<!--12--><p class='change'> 머저르 페테르 헝가리 총리는 소셜미디어 영상을 통해 "앞으로 5일이 가장 위험한 고비"라며 섭씨 40도를 넘나드는 폭염 속 전력 생산이 전면 중단되는 초유의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팍스 원전은 총 2GW 용량으로 평상시 헝가리 전체 전력 수요의 약 40%를 담당해 왔기에 경제적 타격이 불가피합니다. 원전 관계자들은 수위가 회복되더라도 원자로 재가동에만 최장 일주일 이상이 소요되어, 헝가리가 수 주에서 수 개월간 전력 난항을 겪을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p>
<!--sub17--><p class='change strongtag'><strong>2. 피크 타임 절전 및 물 사용 제한…중앙유럽 전역으로 번지는 '기후 위기'</strong></p>
<!--21--><p class='change'> 에너지 대란에 직면한 헝가리 정부는 비상 절전 계획을 즉각 시행했습니다.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피크 시간대 전기 사용 감축을 당부하고, 대형 에너지 기업 MOL이 하루 전력 소비량을 약 40%(65MWh) 줄이기로 하는 등 산업계의 자발적·의무적 감축 조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관공서 장식 조명 차단, 의회 일정 취소는 물론 화물 열차 피크 타임 운행 중단과 지하철 감속 운행까지 실시 중입니다. 아울러 100개 이상의 도시 및 마을에 수돗물 사용 제한령이 내려지면서 잔디밭 살수조차 금지되었습니다.</p>
<!--25--><p class='change'> 이 같은 원전 및 물류 마비는 헝가리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루마니아 역시 체르나보다 원전 출력을 감축하고 에너지 비상사태를 선포했으며, 독일 라인강 수위가 8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져 화물선 적재량이 평소의 20% 수준(400~600톤)으로 급감해 중앙유럽 물류망 전체가 마비 증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잉글랜드와 웨일스는 가뭄 지역으로 선포되어 2,300만 명에게 호스 사용 금지령이 발령되었고 7월 한 달간 393건의 산불이 발생하는 등 유럽 대륙 전체가 기후 위기의 직접적인 위협 아래 놓였습니다.</p>
<!--sub30--><p class='change strongtag'><strong>3. 정치적 시험대에 오른 신임 총리와 거대해지는 경제적 파장</strong></p>
<!--34--><p class='change'> 이번 위기는 취임 4개월 차를 맞은 머저르 신임 총리의 국정 운영 능력에 중대한 시험대가 되고 있습니다. 16년 장기 집권한 오르반 정권을 몰아내고 당선된 머저르 총리는 과거 오르반 정부의 원전 냉각 시스템 현대화 지연 조치를 지적하며 취약한 전력 인프라 개선을 약속했습니다.</p>
<!--38--><p class='change'> 헝가리 정부는 비상 전력 수입을 위해 약 1,000억~2,000억 포린트(약 3억 1,500만~6억 3,000만 달러)의 추가 재정을 투입해야 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산업 생산 차질, 농업 황폐화, 식품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는 가운데 재정 적자가 GDP의 8%에 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통화 가치 역시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기후 위기가 단순한 환경 문제를 넘어 국가 에너지 안보, 물류, 재정 관리 전반을 흔드는 실체적 위기임을 중앙유럽의 현 상황이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습니다.</p>
<!--45--><p class='change strongtag'><strong style="border-bottom:1px solid #b2b2b2; border-top:1px solid #444466; display:block; padding-bottom:10px; padding-top:10px"><span style="font-size:24px">Deep Dive Q&amp;A</span></strong></p>
<!--48--><p class='change strongtag'><strong>Q1. 강 수위 하락이 어떻게 원자력 발전소 가동 중단까지 이어지나요?</strong></p>
<!--52--><p class='change'> A1. 원자력 발전소는 핵분열 시 발생하는 막대한 열을 식히고 터빈을 돌린 증기를 다시 물로 냉각하기 위해 대량의 강물이나 바닷물을 사용합니다. 다뉴브강처럼 원자로 냉각수로 쓰이는 하천의 수위가 일정 기준 이하로 떨어지면 취수구가 노출되어 물을 퍼 올릴 수 없게 되며, 안전 규정에 따라 원자로 가동을 강제로 정지해야 합니다.</p>
<!--57--><p class='change strongtag'><strong>Q2. 헝가리 팍스 원전 중단이 유럽 전체 에너지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strong></p>
<!--61--><p class='change'> A2. 헝가리는 부족한 전력을 메우기 위해 인접 유럽 국가들로부터 비상 전력을 고가에 수입해야 합니다. 그러나 루마니아, 프랑스, 독일 등 주변국 원전 및 수력 발전소 역시 가뭄과 폭염으로 출력을 줄이고 있어 유럽 전역의 전력 공급망이 동시에 경색되고 전기 요금 상승을 자극하는 악순환이 발생합니다.</p>
<!--66--><p class='change strongtag'><strong>Q3. 원전 재가동까지는 왜 수일 이상 소요되나요?</strong></p>
<!--70--><p class='change'> A3. 강 수위가 기준치 이상으로 복구되더라도 완전히 열을 식힌 원자로를 안전하게 다시 출력을 올리는 데에는 엄격한 물리적·제도적 안전 점검 절차가 요구됩니다. 팍스 원전의 경우 수위 회복 후 노심 예열 및 제어봉 제어 등 가동 제반 절차를 마치는 데만 최소 일주일 이상이 걸립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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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SBS 뉴스]]>
					</media:credit>
					<media:description>
					<![CDATA[&#9889; 스프 핵심요약유럽 가뭄·폭염 직격탄: 다뉴브강 수위가 역대 최저치로 급락하면서 냉각수 수급이 불가능해진 헝가리 팍스 원전이 44년 역사상 처음으로 전면 가동 중단에 돌입했습니다.에너지 및 일상 마비: 헝가리 전력의 최대 40%를 담당하던 원전 멈춤으로 피크시간대 절전 및 비상 수입이 실시되고, 라인강 물류 차단 및 100여 개 도시의 물 사용 제한 등 중앙유럽 전반으로 위기가 확산 중입니다.심각한 경제적 파장: 취임 4개월 차인 머저르 총리가 국정 시험대에 오른 가운데, 막대한 전력 수입 비용 발생과 산업·농업 차질, 재정 적자 심화로 포린트화 가치가 하락하는 등 경제적 타격이 거세지고 있습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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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edia:title>
					<![CDATA["강물이 말라붙자 원전이 멈췄다"…44년 만의 '셧다운' 공포 [스프]]]>
					</media:title>
				</media:content>
				

		</item>
		
	
		<item>
			
			
			<title><![CDATA[설거지보다 무거운 '생각의 무게'…보이지 않는 돌봄, '기획노동'을 아십니까 [스프]]]></title>
			
			
			
				
				
				
				
					<link><![CDATA[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8691158]]></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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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7 Aug 2026 09:26:00 +0900</pubDate>
				
			
			
				
					
					
						<author><![CDATA[
							so5what@sbs.co.kr
							(심영구 기자)
						]]></author>
					
				
			
			
			<description><![CDATA[&#9889; 스프 핵심요약이름 없는 노동의 발견: 가사 및 돌봄에서 식단 짜기, 알림장 확인, 재활 병원 검색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정신적 과정인 &#39;기획노동&#39;이 여성과 가족 돌봄자에게 과중하게 집중되고 있습니다.실행보다 큰 격차: 2024년 통계 기준 가사·돌봄의 실행 노동 격차는 여성이 남성의 2.9배이지만, 기획노동 격차는 3.4배로 훨씬 크게 나타났습니다.사회적 대안 제시: 기획노동을 단순 개인·성별 문제나 &#39;무기화된 무능력&#39;으로 치부하지 않고, &#39;가정 내 주간회의&#39; 및 공적 돌봄 매니저 제도 도입 등 사회적 분담 체계로 전환해야 합니다.1.]]></description>
			
			
			
				<category domain="https://news.sbs.co.kr/news/newsSection.do?sectionType=03"><![CDATA[사회]]></category>
				
				
				<category domain="https://news.sbs.co.kr/"><![CDATA[SBS 뉴스]]></category>
				<category><![CDATA[일반기사]]></category>
				
				
				
								
				
			
			
			
			
			<category domain="https://news.sbs.co.kr/news/newsPlusList.do?themeId=10000000312"><![CDATA[스브스프리미엄]]></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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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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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C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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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sub0--><blockquote style="margin:0px;padding:0px;width:100%;word-break: break-all;border: 0px;"> <strong>⚡ 스프 핵심요약</strong> <br>  <br>  <strong>이름 없는 노동의 발견: </strong>가사 및 돌봄에서 식단 짜기, 알림장 확인, 재활 병원 검색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정신적 과정인 '기획노동'이 여성과 가족 돌봄자에게 과중하게 집중되고 있습니다. <br>  <br>  <strong>실행보다 큰 격차: </strong>2024년 통계 기준 가사·돌봄의 실행 노동 격차는 여성이 남성의 2.9배이지만, 기획노동 격차는 3.4배로 훨씬 크게 나타났습니다. <br>  <br>  <strong>사회적 대안 제시: </strong>기획노동을 단순 개인·성별 문제나 '무기화된 무능력'으로 치부하지 않고, '가정 내 주간회의' 및 공적 돌봄 매니저 제도 도입 등 사회적 분담 체계로 전환해야 합니다.</blockquote>
<!--sub4--><p class='change strongtag'><strong>1. 이 일에는 이름이 없다: '기획노동'이란 무엇인가</strong></p>
<!--sub6--><p class='change'>"기저귀 교체 시기를 제가 말해줘야 알아요. 칫솔 교체 때가 됐다고 말하면 호응은 하지만 본인 일처럼 찾아서 사지는 않죠." (맞벌이 가정 아내)</p>
<!--sub6--><p class='change'> "여행 갈 때 남편이 계획을 짜도 짐은 제가 챙기죠. 아이 생기고 챙길 게 늘었는데 남편은 그 크기를 몰라요." (육아휴직 중인 남편을 둔 아내)</p>
<!--9--><p class='change'> 키즈노트, 파자마 파티 준비물 챙기기, 부모님 재활병원 예약 및 약 재고 확인, 요양보호사 일정 관리. 이처럼 집안일과 돌봄 과정에서 수반되는 '계획하고, 예측하고, 결정하는 보이지 않는 정신적 과정'을 '기획노동'이라고 부릅니다.</p>
<!--13--><p class='change'> 전 여성가족부 차관이자 《이 일에는 이름이 없다》(2026년 7월 출간)의 저자인 김희경 작가는 "그동안 살림과 돌봄을 단순 육체적 행동으로만 봐왔지만, 요리 이전에 식단을 짜고 장을 보는 식의 전략적 기획 과정이 존재한다"고 지적합니다. 이를 기업에 비유하면, 공장 가동(실행)만 평가하고 CEO의 리더십이나 전략기획실의 일(기획)은 전혀 평가하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p>
<!--17--><p class='change'> 한국 갤럽의 2024년 조사에 따르면, 맞벌이 가구에서 가사·돌봄의 실행 노동은 여성이 남성보다 2.9배 많이 하지만, 기획노동은 여성이 3.4배나 더 많이 짊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행보다 기획에서 성별 격차가 더 벌어지는 것입니다.</p>
<!--sub22--><p class='change strongtag'><strong>2. "당신이 잘하니까 해라?"…고정관념과 '무기화된 무능력'</strong></p>
<!--26--><p class='change'> 작가는 남성들이 자기가 집안일을 많이 한다고 착각하는 이유 중 하나는 '행위' 자체만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설거지를 예로 들면, 세제가 떨어지는지, 수세미를 바꿀 때인지, 행주를 삶아야 하는지 등의 관리는 제외한 채 '그릇 씻기'라는 단순 실행만 기억하기 때문입니다.</p>
<!--30--><p class='change'> 또한 큰 가전제품을 사거나 차를 바꾸는 등 가끔 발생하는 '이벤트성 기획'과, 매일 식단을 짜고 아이를 챙기는 '일상적 기획노동'의 피로도는 차원이 다릅니다. 일상적 기획노동이 사람에게 끼치는 정신적 부담과 피로도가 훨씬 높기 때문입니다.</p>
<!--34--><p class='change'> 일각에서는 "잘하는 사람이 기획을 몰아서 하고 상대는 다른 걸 챙기면 되지 않느냐"고 말합니다. 하지만 이는 회사에서 협업 동료에게 "네가 잘하니까 다 해"라고 회피하는 것과 같습니다. 김희경 작가는 이를 심리학 및 사회학에서 다루는 '무기화된 무능력(Weaponized Incompetence)'이라는 개념으로 설명합니다. 자신이 서투르다는 이유를 앞세워 가사·돌봄 기획의 책임 자체를 회피하려는 태도입니다.</p>
<!--sub39--><p class='change strongtag'><strong>3. 부모와 장애아 돌봄…누가 이 이정표 없는 길을 설계하나</strong></p>
<!--43--><p class='change'> 기획노동의 부담은 부모 돌봄과 장애아 돌봄으로 갈수록 치명적인 생존의 문제로 다가옵니다.</p>
<!--47--><p class='change'> "뇌출혈 재활 골든타임을 몰라 2주나 지나서야 재활을 시작했다"는 자녀의 고백처럼, 부모가 쓰러지면 이정표 없는 돌봄 기획이 시작됩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2025년 통계에 따르면 가족 돌봄 제공자의 우울감 비율은 47.6%로 일반 성인의 4배 이상이며, 치매 노인 주 돌봄자의 82.4%가 여성(딸 42.4% 포함)에 달합니다. 가족 내에서 가장 약한 지위에 있는 사람에게 돌봄 기획이 넘어가는 구조를 깨기 위해 일본의 '케어 매니저' 제도와 같은 공적 지원 체계가 절실합니다.</p>
<!--51--><p class='change'> 발달장애 진단을 받는 순간 부모(특히 엄마)들은 "엄마한테 달렸다"는 가혹한 전가를 받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 2020년 조사 기준, 코로나19 당시 발달장애 부모 중 직장을 포기한 비율이 20.5%였으며, 그중 어머니 비율이 78.8%에 달했습니다. 정보와 길잡이가 없는 상태에서 교육과 재활 방법을 홀로 검색하고 판단해야 하는 불안감이 엄마들의 가장 큰 스트레스 원인이 됩니다.</p>
<!--sub56--><p class='change strongtag'><strong>4. 경력단절과 저출생의 이면…당장 바꿀 수 있는 솔루션</strong></p>
<!--60--><p class='change'> 국가데이터처 통계에 따르면, 경력단절 여성의 사유 중 육아(44.3%), 결혼(24.2%), 임신·출산(22.1%) 등 출산·양육·가사 부담이 90% 이상을 차지합니다. 또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조사에서도 여성들의 결혼 기피 주요 이유로 '임신·출산으로 인한 일상 역할 변화의 부담'이 꼽혔습니다.</p>
<!--64--><p class='change'> 이 보이지 않는 부담을 풀기 위해 당장 실행할 수 있는 대안은 무엇일까요?</p>
<!--68--><p class='change'> 가정 내 '주간회의' 도입이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회사처럼 일주일에 한 번 가정 내 주간회의를 열어 학교 알림장, 이번 주 장보기, 집안일 스케줄을 공유하고 기획과 실행을 나누는 것입니다.</p>
<!--72--><p class='change'> 가사노동의 정확한 정의와 목록화. '설거지'를 단순 그릇 씻기가 아닌 '건조기 정리, 물기 제거, 행주 세탁'까지 포함한 개념으로 서로 합의하고, 각자 부담스럽지 않은 일과 싫어하는 일을 목록화해 분담하는 것입니다.</p>
<!--76--><p class='change'> 또한 '기획노동' 자체를 인지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내가 느끼는 피로감이 '헛짓'이 아니라 실제 심각한 에너지 소모를 동반하는 '기획노동'이었음을 깨닫는 것만으로도 정신적 부담을 줄이는 첫걸음이 됩니다.</p>
<!--83--><p class='change strongtag'><strong style="border-bottom:1px solid #b2b2b2; border-top:1px solid #444466; display:block; padding-bottom:10px; padding-top:10px"><span style="font-size:24px">Deep Dive Q&amp;A</span></strong></p>
<!--86--><p class='change strongtag'><strong>Q1. '기획노동'과 일반 '가사노동(실행)'의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인가요?</strong></p>
<!--90--><p class='change'> A1. 실행노동이 청소기 돌리기, 설거지하기, 요리하기 등 눈에 보이는 육체적 행위라면, 기획노동은 요리 전 식단 짜기, 장보기 목록 작성, 유치원 설명회 알아보기, 아이 신발 치수 확인 등 살림과 돌봄이 차질 없이 돌아가도록 예측하고 계획·결정하는 정신적 과정 전체를 의미합니다.</p>
<!--95--><p class='change strongtag'><strong>Q2. '무기화된 무능력(Weaponized Incompetence)'이란 무엇이며 왜 문제가 되나요?</strong></p>
<!--99--><p class='change'> A2. "난 집안일·육아 잘 못해", "네가 잘하니까 그냥 해"라며 자신의 서투름을 핑계로 책임과 기획 자체를 상대방에게 전가하는 태도를 뜻합니다. 이는 가정 내 평등한 협업 관계를 깨뜨리고 한 사람에게 일상적 피로와 정신적 부담을 몰아주기 때문에 가사 갈등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p>
<!--104--><p class='change strongtag'><strong>Q3. 가정 내 기획노동 성별 격차를 줄이기 위한 실천 방법은 무엇이 있나요?</strong></p>
<!--108--><p class='change'> A3. 일주일에 한 번 '가정 내 주간회의'를 통해 이번 주 챙겨야 할 알림장이나 일정을 함께 공유하고, 집안일 각 항목(예: 설거지, 빨래)의 시작과 끝을 함께 정의한 뒤 구체적으로 기획과 실행 단계를 나누어 담당자를 정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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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S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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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9889; 스프 핵심요약이름 없는 노동의 발견: 가사 및 돌봄에서 식단 짜기, 알림장 확인, 재활 병원 검색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정신적 과정인 &#39;기획노동&#39;이 여성과 가족 돌봄자에게 과중하게 집중되고 있습니다.실행보다 큰 격차: 2024년 통계 기준 가사·돌봄의 실행 노동 격차는 여성이 남성의 2.9배이지만, 기획노동 격차는 3.4배로 훨씬 크게 나타났습니다.사회적 대안 제시: 기획노동을 단순 개인·성별 문제나 &#39;무기화된 무능력&#39;으로 치부하지 않고, &#39;가정 내 주간회의&#39; 및 공적 돌봄 매니저 제도 도입 등 사회적 분담 체계로 전환해야 합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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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설거지보다 무거운 '생각의 무게'…보이지 않는 돌봄, '기획노동'을 아십니까 [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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