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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 SBS 뉴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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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대한민국 뉴스의 기준, 중심을 지키는 저널리즘 SBS 뉴스 - 시청자의 눈높이에 맞는, 더욱 품격 있는 뉴스를 제공합니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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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 SBS 뉴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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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가자전쟁 3년…여전히 머나먼 평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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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7 Oct 2026 13:46:00 +0900</pubDate>
				
			
			
				
					
					
						<author><![CDATA[
							youngah@sbs.co.kr
							(김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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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9650; 이스라엘군의 폭격으로 파괴된 가자지구 건물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가자지구 전쟁이 7일로 발발 3년을 맞았습니다.2…]]></description>
			
			
			
				<category domain="https://news.sbs.co.kr/news/newsSection.do?sectionType=07"><![CDATA[국제]]></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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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sub0--><p class='change strongtag'><strong>▲ 이스라엘군의 폭격으로 파괴된 가자지구 건물</strong></p>
<!--3--><p class='change'>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가자지구 전쟁이 7일로 발발 3년을 맞았습니다.</p>
<!--7--><p class='change'>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남부 기습으로 시작된 전쟁으로 팔레스타인인 7만4천명 이상이 숨지고 가자지구 대부분이 폐허가 됐습니다.</p>
<!--11--><p class='change'> 지난해 10월 휴전으로 전면전은 일단 멈췄지만, 이스라엘의 공격은 여전히 거의 매일 이어지고 있습니다.</p>
<!--15--><p class='change'>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놓은 종전 계획도 하마스 무장해제와 이스라엘군 철수라는 난제에 막혀 1년째 교착 상태입니다.</p>
<!--19--><p class='change'> 이스라엘군은 현재 가자지구 약 3분의 2를 사실상 통제하고 있고, 210만명에 이르는 주민 대부분은 해안 지대로 내몰린 채 식량난과 주거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p>
<!--23--><p class='change'> 하마스는 2023년 10월 7일 이른바 '알아크사 홍수' 작전을 감행하며 이스라엘 남부를 급습해 약 1천200명을 살해하고 251명을 인질로 가자지구에 끌고 갔습니다.</p>
<!--27--><p class='change'> 이스라엘은 하마스 소탕을 목표로 대대적인 공습과 지상전에 나섰습니다.</p>
<!--31--><p class='change'> 가자지구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후 이스라엘군 공격으로 숨진 팔레스타인인은 7만4천명을 넘어섰고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한 민간인의 희생도 막대했습니다.</p>
<!--35--><p class='change'> 3년간 이어진 폭격과 지상전으로 가자는 거대한 폐허로 변했습니다.</p>
<!--39--><p class='change'> 이스라엘군은 하마스가 군사시설로 이용하고 있다는 이유로 난민촌과 학교, 병원 등도 공격했습니다.</p>
<!--43--><p class='change'> 영국 일간 가디언이 유엔 자료와 위성사진 등을 분석한 결과 가자지구 건축물의 82% 이상이 피해를 입었습니다.</p>
<!--47--><p class='change'> 건물 잔해만 약 6천100만톤(t)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p>
<!--51--><p class='change'> 전쟁 기간 가자지구에서 해외로 빠져나간 주민 가운데 10만명 이상이 아직 돌아오지 못하고 있습니다.</p>
<!--55--><p class='change'> 이스라엘의 공세로 하마스도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p>
<!--59--><p class='change'> 정치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2024년 이란 테헤란에서 암살됐고, 이스라엘 기습을 주도한 야히야 신와르도 같은 해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에 사살되는 등 지도부가 잇따라 제거됐습니다.</p>
<!--63--><p class='change'> 그러나 하마스는 상당한 전력 손실에도 조직을 유지한 채 여전히 가자 일부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p>
<!--67--><p class='change'> 전쟁이 시작된 후 이스라엘 측에서는 군인을 포함해 2천여명이 사망했습니다.</p>
<!--71--><p class='change'> 국제사회는 전쟁이 중동 전역으로 확산할 가능성을 우려하며 양측에 분쟁 종식을 압박해왔습니다.</p>
<!--75--><p class='change'> 전쟁의 흐름을 일단 끊은 것은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해 내놓은 20개 항의 종전 계획이었습니다.</p>
<!--79--><p class='change'> 1단계에는 모든 군사작전 중단과 이스라엘군 일부 철수, 인질·수감자 석방, 대규모 구호물자 반입 등이 담겼고 이에 따라 지난해 10월 10일 휴전이 발효됐습니다.</p>
<!--83--><p class='change'> 하마스에 억류돼 있던 마지막 인질들이 석방되고 이스라엘에 수감·구금돼 있던 팔레스타인인 수백명도 풀려났습니다.</p>
<!--87--><p class='change'> 후속 단계에서는 하마스가 무장해제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이끄는 '평화위원회'의 감독 아래 팔레스타인 기구가 가자지구를 통치하도록 했습니다.</p>
<!--91--><p class='change'> 이스라엘군은 단계적으로 철수해 임시 국제안정화군(ISF)에 지역 통제권을 넘기고 이후 본격적인 재건에 들어간다는 구상이었습니다.</p>
<!--95--><p class='change'> 그러나 휴전 이후 1년이 지나도록 핵심 후속 조치는 교착 상태에 빠져 있습니다.</p>
<!--99--><p class='change'> 지난 7월 트럼프 대통령 주도로 '하마스 무장해제 로드맵'이 발표되면서 돌파구가 마련되는 듯 보였지만, 이스라엘은 이를 거부했습니다.</p>
<!--103--><p class='change'> 하마스가 자신들이 보유한 무기를 미국이 지원하는 팔레스타인 기술관료 정부의 통제 아래 보관하는 데 동의했지만,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무기 포기 의사를 의심하며 '완전한 무장해제'가 이뤄지기 전에는 철군하지 않겠다고 맞섰습니다.</p>
<!--107--><p class='change'> 전후 통치와 치안을 맡을 기구들도 아직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p>
<!--111--><p class='change'> 팔레스타인 기술관료들로 구성된 가자 통치기구는 올해 1월 출범했지만 아직 가자지구에 들어가지 못했고, ISF도 미군이 사령관으로 임명되고 인도네시아, 모로코, 카자흐스탄 등 일부 국가가 병력 제공 의사를 밝혔지만 실제 배치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p>
<!--115--><p class='change'> 장기적으로 병력 2만명을 배치하고 팔레스타인 경찰 1만2천명을 훈련한다는 구상도 아직 계획 단곕니다.</p>
<!--119--><p class='change'> 양측이 서로 휴전했지만, 포성은 계속되고 있습니다.</p>
<!--123--><p class='change'>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병력을 재편하고 재무장을 시도하고 있다며 가자지구에서 거의 매일 공습과 군사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p>
<!--127--><p class='change'> 하마스는 이를 부인하면서 이스라엘이 휴전 합의를 위반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p>
<!--131--><p class='change'> 가자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휴전 이후에도 팔레스타인인 최소 1천400명이 숨졌습니다.</p>
<!--135--><p class='change'> 같은 기간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의 공격이나 교전으로 이스라엘군 5명이 사망했다고 이스라엘군은 밝혔습니다.</p>
<!--139--><p class='change'> 휴전 이후 구호물자 반입이 늘면서 인도주의 상황은 일부 개선됐지만 주민들이 처한 상황은 심각합니다.</p>
<!--143--><p class='change'>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 등에 따르면 주민 120만명 이상이 여전히 심각한 식량 불안을 겪고 있으며, 약 28만명은 침수 위험이 있는 천막촌이나 파손된 건물, 과밀한 임시시설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p>
<!--147--><p class='change'> 구호단체들은 이스라엘이 하마스에 군사적으로 전용될 수 있다는 이유로 텐트용 금속 지지대와 엔진오일, 각종 예비 부품 등의 반입도 제한하면서 생활 여건 개선이 늦어지고 있다고 지적합니다.</p>
<!--151--><p class='change'> 재건도 출발선에 머물러 있습니다.</p>
<!--155--><p class='change'> 평화위원회는 지난달 24억5천만달러(약 3조3천억원) 규모의 초기 재건계획을 발표했지만, 유엔과 유럽연합(EU)은 향후 10년간 714억달러(약 95조6천억원)가 필요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p>
<!--159--><p class='change'> 주택과 학교, 병원, 도로뿐 아니라 상하수도와 전력망까지 광범위하게 파괴돼 정치적 합의가 이뤄져도 주민들이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가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p>
<!--163--><p class='change'> 육체적 상처 못지않게 3년간 누적된 양측의 증오와 정신적 상처도 종전을 어렵게 하는 요인입니다.</p>
<!--167--><p class='change'> 2023년 10월 7일 기습을 직접 경험한 이스라엘 주민들은 아직 당시의 기억과 공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가자 주민들에게 지난 3년은 가족과 집, 생계 기반을 잃고 반복적으로 피란해야 했던 시간이었습니다.</p>
<!--171--><p class='change'> 가자 주민은 폭격과 봉쇄, 폐허 속에서 고통받고 이스라엘 주민들은 10·7의 기억을 안고 살아가면서 양측의 불신과 적대도 좀처럼 누그러지지 않고 있습니다.</p>
<!--175--><p class='change'>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전쟁 발발 3주년 성명에서 "지난해 휴전이 일부 안도감을 가져왔지만 아직 안보와 충분한 인도주의 지원, 회복과 평화로 가는 신뢰할 만한 길을 만들어내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p>
<!--179--><p class='change'> 그러면서 "모든 당사자가 약속을 완전히 이행하고 '가자 분쟁 종식을 위한 포괄적 계획'을 토대로 휴전의 다음 단계로 나아갈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p>
<!--183--><p class='change'> 3년 전 시작된 가자전쟁은 대규모 전면전이 멈춘 뒤에도 공격과 점령, 인도주의 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p>
<!--187--><p class='change'> 휴전을 지속가능한 종전과 평화로 바꾸는 과제는 여전히 풀리지 않은 채 남아 있습니다.</p>
<!--191--><p class='change'> (사진=게티이미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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