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해외여행을 가서 급격히 식단이 바뀌면 소화기관이 적응을 못하고 구토 혹은 설사를 하듯, 반려동물 역시 갑작스러운 식단 변화에 소화기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물론 식단 변화뿐 아니라 면역체계 변화 등 질병의 일환일 수 있습니다. 오늘은 병원을 자주 찾아오는 소화기계 대표적인 증상인 구토와 설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개, 고양이가 토를 했어요
구토물의 색에 따라 구토를 하는 건강상의 이유가 다릅니다. 구토를 한 번 했을 때는 유심히 개와 고양이의 건강상태를 지켜보는 편이 좋습니다. 반면 하루 내에 반복적인 구토는 동물병원을 방문하는 편이 좋습니다.
- 사료가 그대로 나왔어요.
사료가 그대로 나왔다면, 너무 빨리 먹는 경우입니다. 적은 양으로 여러 번 나누어 주거나 슬로우 피더와 같이 천천히 먹도록 도와주는 식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페트병에 구멍을 뚫어 밥을 먹는 시간에 약간의 노동 시간을 추가하는 것도, 천천히 밥을 먹을 수 있어 체하지 않게 할 뿐 아니라,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긴 반려동물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물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형태를 '환경풍부화'라 부르며 동물원에서 자주 쓰는 방법입니다.
또는 사람도 건강이 안 좋을 때, 죽과 같이 물이 많은 유동식을 먹듯이 반려동물에게도 습식을 제공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속이 좋지 않은 근본적인 원인 해결이 안 되면 이 습식 역시 모두 토를 하여 게워낼 수 있습니다.
- 노란색, 투명한 색의 토를 해요.
이 경우 급여 시간의 조절이 필요합니다. 고양이의 경우에는 공복시간이 8시간을 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특히 예민한 동물의 경우 일정한 시간에 밥을 주다가 밥을 안 주는 경우 '배고플 시간인데? 밥 먹을 때인데?'라고 몸이 느끼며, 들어올 밥을 위해 위액을 준비했으나 먹는 것이 공급되지 않고, 위액만 나온 상태로 속이 쓰리게 느껴 구토를 할 수 있습니다. 자동급여기를 사용하는 것도 청소 및 관리를 잘해주면 괜찮은 방법입니다.
- 헤어볼 구토 (고양이토)
고양이의 경우에는 털을 본인 스스로 그루밍하며 너무 많은 털을 먹은 경우 사료와 헤어볼이 섞인 구토를 할 수 있습니다. 습식 역시 이렇게 같이 토할 수 있으며, 자주 빗질을 해주어 죽은 털을 골라내 주면 도움이 됩니다.
- 붉은색, 갈색, 초록색 구토
이러한 구토는 위에 출혈이 있거나 췌장에도 문제가 있을 수 있어 동물병원을 빨리 방문하는 편이 좋습니다.
고양이, 개가 설사를 해요
우리가 고등학교 때 배운 삼투압과 관련이 있습니다. 삼투압은 쉽게 설명하면 얇은 칸막이로 가려진 두 방 사이에 특정 물질의 농도가 낮은 방에서 농도가 높은 방으로 '물'만이 칸막이를 통과해 두 방의 농도를 같게 만들려는 성질을 의미합니다.
(남은 이야기는 스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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