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 : 2020.08.24 18:39
뉴스에는 위아래가 없다 - 스브스뉴스
누구에게나 힘든 2020, 도움이 필요하다면?
서울 마포구에 사는 어르신 A 씨는 더 이상 점심을 먹지 못합니다. 코로나19로 인근 복지관이 폐쇄돼 무료 점심 제공이 불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누구에게나 힘든 2020, 도움이 필요하다면?
한쪽 눈이 거의 보이지 않고 허리까지 아파 요리는커녕 음식 재료를 사러 나가는 것조차 어려운 상황이죠.
누구에게나 힘든 2020, 도움이 필요하다면?
그런가 하면, 서울 노원구 거주 B 씨는 폭우로 집이 침수됐습니다. 모든 세간살이가 물에 젖어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한 상황입니다.
누구에게나 힘든 2020, 도움이 필요하다면?
예기치 못한 재난이 쉴 틈 없이 몰아쳤던 올해엔 유독 더 많은 이들이 위기에 빠졌습니다.
누구에게나 힘든 2020, 도움이 필요하다면?
이제 우리 사회는 특별히 가난하거나, 아프거나, 늙지 않아도 누구에게도 위험이 닥칠 수 있는 ‘위험사회’가 됐죠.
누구에게나 힘든 2020, 도움이 필요하다면?
따라서 최근의 복지 정책 역시 사람들의 계층, 성별, 경제력, 나이 등을 하나하나 따져 묻기보다 위험에 처했다면 누구든지, 또 언제든지 지원받을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힘든 2020, 도움이 필요하다면?
예를 들어 서울시에서는 재난 상황으로 인해 도움이 필요하다면 누구든지 긴급 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돌봄 SOS 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힘든 2020, 도움이 필요하다면?
개인마다 필요한 돌봄 서비스를 8개 분야로 나눠 맞춤형으로 제공한다는 돌봄 SOS 센터.
누구에게나 힘든 2020, 도움이 필요하다면?
특히 8월부터는 지원 대상의 나이와 소득 기준을 풀어 더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수혜 대상을 크게 늘렸다고 합니다.
누구에게나 힘든 2020, 도움이 필요하다면?
누구에게나 힘든 2020년, 누구에게나 복지는 열려 있습니다. 돌봄이 긴급히 필요한 서울 시민이라면 일단 다산콜센터 ☎120에 연락해 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