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부터 5등급 차량 4대문 안으로 다니면 '과태료 25만 원'

출고 : 2019.11.1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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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부터 5등급 차량 4대문 안으로 다니면 '과태료 25만 원'

내 차가 서울에서 입구컷 당한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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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부터 5등급 차량 4대문 안으로 다니면 '과태료 25만 원'

2019년 12월의 어느 토요일 “오랜만에 북악 스카이웨이에서 아름다운 야경도 보고 드라이브도 하려고 차도 빌려 나왔는데 서울 4대문 안으로 진입하다 입구컷 당했지 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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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부터 5등급 차량 4대문 안으로 다니면 '과태료 25만 원'

“아니 글쎄, 이 차가 배출가스 5등급이라 서울 4대문 안으로는 들어갈 수가 없대요. 들어가면 과태료가 무려 25만원이래요;;;” 배출가스 5등급..? 그게 대체 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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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부터 5등급 차량 4대문 안으로 다니면 '과태료 25만 원'

모든 자동차는 사용하는 연료와 배출하는 대기오염물질에 따라 배출가스 1등급에서 5등급 사이로 분류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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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부터 5등급 차량 4대문 안으로 다니면 '과태료 25만 원'

오염 물질을 많이 내뿜는 배출가스 5등급 자동차. 2005년 이전 제작차* 기준으로 생산된 경유차나 1987년 이전에 생산된 휘발유, 가스차가 이 5등급 차량에 해당 되는데요. *2006년에 생산됐어도 2005년 제작차 기준을 따르고 있다면 5등급 차량에 해당 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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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부터 5등급 차량 4대문 안으로 다니면 '과태료 25만 원'

서울 4대문 있죠? 우선은 이 ‘녹색교통지역’부터 5등급 차량 운행을 제한하려 한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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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부터 5등급 차량 4대문 안으로 다니면 '과태료 25만 원'

서울 도심에서 초미세먼지를 발생시키는 국내 원인 가운데 자동차가 25%*로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해요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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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교통지역은 쉽게 말해 자동차보다는 보행자, 자전거, 대중교통 등이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정한 지역이에요. 이 녹색교통지역에서 5등급 차량 운행이 제한되면 이 지역 내 미세먼지가 15.6%* 정도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어요.” - 황성묵 교통수요관리팀장 / 서울시 교통정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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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부터 5등급 차량 4대문 안으로 다니면 '과태료 25만 원'

이번 정책이 얼마나 효과적인지에 따라 이를 반영해 앞으로 또 다른 미세먼지 대책들이 더 나올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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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부터 5등급 차량 4대문 안으로 다니면 '과태료 25만 원'

이미 많은 서울 시민들도 미세먼지 문제에 공감하고 있고 5등급 차량 운행 제한에도 대부분 찬성했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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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부터 5등급 차량 4대문 안으로 다니면 '과태료 25만 원'

5등급 차량을 가진 시민들의 불편함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울시에서는 폐차 보조금 지원,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 등을 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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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부터 5등급 차량 4대문 안으로 다니면 '과태료 25만 원'

영국, 포르투갈, 체코를 비롯한 유럽의 여러 나라와 일본에서도 이미 공해 차량의 운행을 제한하고 있어요. 엇 근데 우리 부모님 차도 오래 된 거 같은데.. 해당 되는 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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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부터 5등급 차량 4대문 안으로 다니면 '과태료 25만 원'

우리집 차가 5등급 차량에 해당되는지 알고 싶다면 환경부 사이트에서 조회 가능해요. 차량 번호만 입력하면 등급이 딱! 나옵니다. 주소: https://emissiongrade.mecar.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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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부터 5등급 차량 4대문 안으로 다니면 '과태료 25만 원'

만약 차가 5등급에 해당되면 평일, 주말, 공휴일 구분 없이 매일 아침 6시부터 저녁 9시까지 서울 4대문 안에서 다닐 수 없다는 것,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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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부터 5등급 차량 4대문 안으로 다니면 '과태료 25만 원'

세계보건기구WHO는 ‘2019년 건강을 위협하는 10대 요인’의 첫 번째로 대기오염과 온난화를 꼽았어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미세먼지 대책. 모두 한마음으로 참여해 내년엔 맑은 하늘을 더 자주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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