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인생 시대…퇴직한 부모님들의 '취뽀 도전기'

엄빠 퇴직 후 재취뽀 도와드리기♥

백 세 인생이라 하지만 평균 정년은 61.1세인 요즘. 일 그만두신 고령자분들의 ‘재취업’을 담당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안국의 ‘서울시 어르신 취업지원센터’. 이곳에서는 고령자분들의 ‘취뽀’를 위해 다양한 교육들을 진행합니다.

“고령자 취업 시장에 대한 특징이나 이력서 작성, 면접 준비 등 인생의 황금기를 멋지게 꾸려가실 수 있도록 여러 강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김윤경 강사 / 서울시 어르신 취업지원센터

“센터에서 교육받은 어르신들은 문화 해설자나 숲 해설사로 일하거나 바리스타, 도슨트, 동년배 상담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하고 계십니다.” - 김윤경 강사 / 서울시 어르신 취업지원센터

어르신들은 돈도 돈이지만 자신이 아직 사회에서 뭔가를 할 수 있고 여전히 가치 있는 사람인 걸 느끼고 싶어서 다시 일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위해 센터에서는 어르신들이 젊은 사람들과 일하는 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다양한 교육 방식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성인지 감수성, 성별 고정관념 등을 다루는 ‘성 인권 교육’ 뿐만 아니라 취업자 자세와 근로기준법 등을 강의하며 어르신들이 일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서울시 어르신 취업지원센터’ 홈페이지에 가면 재취업에 도움이 될 만한 교육들이 많습니다. 곧 정년인 엄마, 아빠에게 알려주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