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끝나면 그 많던 꽃들은 어떻게 될까?

출고 : 2018.10.19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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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끝나면 그 많던 꽃들은 어떻게 될까?

축제 끝나면 그 많던 꽃들은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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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끝나면 그 많던 꽃들은 어떻게 될까?

선선한 가을바람, 마음이 편안해지는 달달한 꽃 향기, 마치 풀밭에 눈이 내린듯한 메밀꽃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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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끝나면 그 많던 꽃들은 어떻게 될까?

지난 주말, 서울 한강 서래섬에서 메밀꽃 축제가 열렸습니다. 많은 사람이 뽀얀 메밀꽃을 보며 인생 사진을 남기러 한강으로 모여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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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끝나면 그 많던 꽃들은 어떻게 될까?

축제는 끝났지만, 여전히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꽃들. 그런데 축제가 끝나고 이 꽃들, 다 어떻게 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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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끝나면 그 많던 꽃들은 어떻게 될까?

“매년 한강공원에서 코스모스, 유채꽃 등 다양한 작물을 심고 있지만, 축제가 종료된 이후에는 다음 작물을 심기 위해 대부분 베어지거나 갈아엎어져요.” - 김다인 / 플라워 캠페인 기획단체 'FL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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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끝나면 그 많던 꽃들은 어떻게 될까?

실제로 꽃 단지에서 힘들게 키워져 축제에서 활약했던 꽃들은 매년 행사가 끝나면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버려지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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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끝나면 그 많던 꽃들은 어떻게 될까?

예쁜 꽃들이 쓰레기가 되는 안타까운 상황. 이를 해결하고자 꽃으로 소셜캠페인을 기획하는 한 단체와 서울시가 특별한 ‘애프터 페스티벌’을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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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끝나면 그 많던 꽃들은 어떻게 될까?

이름하여 ‘플라워 트래시 페스티벌’ 내일(20일)부터 주말 이틀간 시민들에게 무료로 메밀꽃을 가져갈 수 있도록 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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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끝나면 그 많던 꽃들은 어떻게 될까?

태안 화훼농가에서 수확한 50여 종의 꽃과 함께 축제 후 남은 메밀꽃으로 직접 꽃다발을 만들어 볼 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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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끝나면 그 많던 꽃들은 어떻게 될까?

꽃과 쓰레기를 접목한 다양한 작가들의 거리 전시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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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끝나면 그 많던 꽃들은 어떻게 될까?

“축제에 피고 지는 꽃들의 의미에 대해 되새겨보고, 쓰레기도 재활용을 통해 멋진 자원으로 재탄생 할 수 있음을 많은 분에게 알리고 싶어요.” - 김다인 / 플라워 캠페인 기획단체 'FL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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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끝나면 그 많던 꽃들은 어떻게 될까?

예쁜 꽃 보면서 인생 사진 찍고, 꽃다발 만들면서 환경보호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이 축제. 이번 주말, 멋진 메밀꽃다발 만들러 한강 서래섬에 가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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