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료 눈치 이제 끝" 마음 놓고 에어컨 틀어도 되는 경비실

출고 : 2018.08.1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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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료 눈치 이제 끝" 마음 놓고 에어컨 틀어도 되는 경비실

마음 놓고 에어컨 틀어도 되는 경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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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료 눈치 이제 끝" 마음 놓고 에어컨 틀어도 되는 경비실

체감온도 40도가 넘는 기록적인 폭염에도 야외에서 분주하게 일하는 경비원들. 화단에 앉아 잠시 숨을 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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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료 눈치 이제 끝" 마음 놓고 에어컨 틀어도 되는 경비실

내리쬐는 햇빛에 흘러내리는 땀을 연신 닦아내지만 경비실 안으로는 들어가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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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료 눈치 이제 끝" 마음 놓고 에어컨 틀어도 되는 경비실

선풍기 한 대가 고작인 경비실 안은 환기가 안 돼 더 찜통이기 때문입니다. 그늘이 질 때도 섭씨 36도. 바깥과 별 차이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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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료 눈치 이제 끝" 마음 놓고 에어컨 틀어도 되는 경비실

전기료 부담을 걱정하는 주민들 때문에 에어컨 설치는 엄두도 못 냅니다. 이미 설치돼 있는 에어컨도 눈치를 보느라 이용하지 못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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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여기, 전기료 걱정 없이 에어컨을 켤 수 있는 경비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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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료 눈치 이제 끝" 마음 놓고 에어컨 틀어도 되는 경비실

해답은 바로 ‘미니 태양광’ 설비. 무더위에 고생하시는 경비원분들을 위해 서울시와 태양광 기계 업체, 환경재단이 힘을 모은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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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은 폭염 속에서 이 설비가 만들어내는 전기량은 하루 평균 60kWh. 벽걸이 에어컨은 하루 4시간 이상, 선풍기는 하루 종일 가동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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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료 눈치 이제 끝" 마음 놓고 에어컨 틀어도 되는 경비실

경비실에서 쓰고 남은 전기는 아파트 공용 전기로 활용합니다. 전기 요금도 절약하고 환경에도 도움 되니, 경비원 뿐만 아니라 주민들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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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료 눈치 이제 끝" 마음 놓고 에어컨 틀어도 되는 경비실

몸 하나 누이기 힘든 비좁은 경비실. 경비원분들이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주세요. 후원금은 소규모 공동주택 경비실에 태양광 설비를 지원하는 데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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