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 : 2018.06.21 19:36
| 수정 : 2018.08.0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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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봉투 줍지 마오'…SNS에 떠도는 무시무시한 괴담
절대 주우면 안 되는 빨간 봉투
'빨간 봉투 줍지 마오'…SNS에 떠도는 무시무시한 괴담
혼자 타이완 여행을 갔을 때였다. 번잡한 시내, 맛있는 음식...
'빨간 봉투 줍지 마오'…SNS에 떠도는 무시무시한 괴담
그렇게 거리를 걷던 중에 길에 떨어져 있는 빨간 봉투를 발견했다.
'빨간 봉투 줍지 마오'…SNS에 떠도는 무시무시한 괴담
'누가 떨어뜨렸나?'하고 주웠더니 봉투 안에는 타이완 지폐 5장과 한 뭉치의... 사람 머리카락이 들어있었다.
'빨간 봉투 줍지 마오'…SNS에 떠도는 무시무시한 괴담
이걸 주운 사람은 자기도 모르게 죽은 사람과 '영혼 결혼식'을 하게 된다는데...
'빨간 봉투 줍지 마오'…SNS에 떠도는 무시무시한 괴담
이 소름 돋는 이야기는 타이완의 '빨간 봉투 괴담'이다.
'빨간 봉투 줍지 마오'…SNS에 떠도는 무시무시한 괴담
어린 아이가 일찍 세상을 떠났을 때 집안에서 결혼하도록 돕거나 혹은 죽은 아이가 직접 꿈에 나타나 결혼하고 싶다고 말하면
'빨간 봉투 줍지 마오'…SNS에 떠도는 무시무시한 괴담
빨간 봉투를 길가에 버려 줍는 사람이 죽은 아이의 영혼 배우자가 된다고 믿는 한 지역의 풍습이다.
'빨간 봉투 줍지 마오'…SNS에 떠도는 무시무시한 괴담
실제로 2016년 타이완 창화지역에서 이 빨간 봉투가 잇달아 발견됐고, 근처 초등학교 선생님들은 그 봉투를 줍지 말라는 공지를 내리기도 했다.
'빨간 봉투 줍지 마오'…SNS에 떠도는 무시무시한 괴담
“영혼결혼식은 오래 전부터 있어왔던 지역 특색을 가진 풍습이라고 할 수 있지만, 광범위하게 자주 행해진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 총성의 교수 / 성신여대 중어중문학과 봉투에 대한 으스스한 풍습. 길거리에 돈 봉투가 떨어져 있다면 당신은 어떻게 할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