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근을 경악게 한 13살 한국의 메시

출고 : 2018.06.01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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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근을 경악게 한 13살 한국의 메시

차범근을 경악게 한 13살 한국의 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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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근을 경악게 한 13살 한국의 메시

지난 3월, 서울의 한 초등학교. 한국과 일본 초등 축구부의 친선 경기가 열렸습니다. 치열한 접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갑자기 한 소년이 시원하게 골을 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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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 거지. 감각이 있는 거지. 메시 같네, 꼭.” - 차범근 / 전 축구감독 이 소년은 공만 잡았다 하면 수비가 몇이든 가볍게 제치고 골을 만듭니다. 경기를 본 차범근 감독도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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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과 동료들의 극찬을 받은 이 선수는 축구계 신흥강자 13살 원태훈 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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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부터 유난히 축구공을 좋아했던 태훈 군. 지난해 열린 경주 화랑대기컵에서 혼자서 무려 35골을 넣으며 팀을 전국 우승으로 이끈 ‘축구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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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라도 몸을 식히기가 싫어요.” - 원태훈 하교 후 친구들이 개인 교습을 가는 시간. 태훈 군은 집 앞 좁은 골목길에서 동생과 함께 체력 단련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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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뒤에도 태훈 군은 쉴 수 없습니다. 익숙한 듯 혼자 밥을 차리고 청소를 하며 동생을 돌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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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를 키우느라 마사지와 환경 미화 등 밤낮없이 일하는 부모님을 도우려고 투정 없이 집안일을 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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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 고맙고 너무 미안하죠. 봤어요. (엄마가 일하느라) 손톱 빠진 거…. 우리한테 뒷바라지한걸 다 보답해 드리고 싶어요.” 그러나 13살 태훈 군은 한 번도 가족들을 원망한 적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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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위해 희생을 감수한 부모님을 알기에 힘들어도 절대 멈출 수 없다는 태훈 군. 태훈 군을 응원하기 위해 스브스뉴스가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합니다. 현실의 벽이 태훈 군의 꿈을 가로막지 않도록, 여러분께서 함께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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