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 : 2016.10.04 22:08
| 수정 : 2017.02.06 17:00
뉴스에는 위아래가 없다 - 스브스뉴스
15년 만에 공개…美 발칵 뒤집은 회계장부
1997년 세계적인 면세점 CEO의 회계장부가 언론에 공개되면서 미국이 발칵 뒤집혔습니다. 이 CEO의 이름은 '척 피니' 그는 1988년 미국 경제지에 '부유하고 냉철하고 돈만 아는 억만장자'로 소개됐던 CEO였습니다.
15년 만에 공개…美 발칵 뒤집은 회계장부
1997년 세계적인 면세점 CEO의 회계장부가 언론에 공개되면서 미국이 발칵 뒤집혔습니다.
15년 만에 공개…美 발칵 뒤집은 회계장부
이 CEO의 이름은 ‘척 피니.’ 그는 1988년 미국 경제지에 ‘부유하고 냉철하고 돈만 아는 억만장자’로 소개됐던 CEO였습니다.
15년 만에 공개…美 발칵 뒤집은 회계장부
그런데 그의 회계 장부에는 ‘뉴욕 컨설팅 회사’ 이름으로 15년간 약 2900회의 지출 내역이 있었습니다. 지출된 금액은 총 4조 5천억. 놀랍게도 모두 ‘기부’에 쓰인 돈이었습니다.
15년 만에 공개…美 발칵 뒤집은 회계장부
그런데 그의 회계 장부에는 ‘뉴욕 컨설팅 회사’ 이름으로 15년간 약 2900회의 지출 내역이 있었습니다. 지출된 금액은 총 4조 5천억. 놀랍게도 모두 ‘기부’에 쓰인 돈이었습니다.
15년 만에 공개…美 발칵 뒤집은 회계장부
넉넉지 않은 환경에서 살아왔지만, 그의 어머니는 차가 없어 병원에 못 가는 이웃을 자신의 차에 태우기 위해 일부러 볼일을 만들어 외출했습니다.
15년 만에 공개…美 발칵 뒤집은 회계장부
넉넉지 않은 환경에서 살아왔지만, 그의 어머니는 차가 없어 병원에 못 가는 이웃을 자신의 차에 태우기 위해 일부러 볼일을 만들어 외출했습니다.
15년 만에 공개…美 발칵 뒤집은 회계장부
이렇게 그가 기부를 하고도 이름을 숨긴 것은 몸소 선행을 실천한 어머니 때문입니다.
15년 만에 공개…美 발칵 뒤집은 회계장부
사업수완이 좋아 젊은 나이인 40대에 억만장자에 올랐지만 정작 자신은 본인 명의의 집도, 자동차도 없이 검소하게 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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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4000원짜리 플라스틱 시계를 차고, 식사는 뉴욕의 허름한 식당에서 해결했습니다. 비행기도 이코노미 클래스만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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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다른 억만장자들에게도 자선 사업에 동참하기를 적극적으로 권유했습니다. 실제 빌 게이츠 회장의 롤 모델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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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으로 누군가를 돕는다는 것은 돈만 내고 끝나는 게 아닙니다. 그들이 자립할 수 있게 끝까지 책임을 져야 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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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000년대 중반부터 현재까지 베트남, 남아공 등 세계 곳곳의 교육 · 과학 · 의료 · 인권을 위해 매일 100만 달러 약 11억 원을 기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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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2020년까지 자신이 가진 재산 모두를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그가 사회에 환원한 금액은 총 8조 213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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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부유한 죽음은 불명예스럽다” 는 말을 늘 마음에 새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