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토요일 '어스아워'…전 세계가 불 끄는 '특별한' 이유

출고 : 2019.03.27 14:18 | 수정 : 2019.03.2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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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토요일 '어스아워'…전 세계가 불 끄는 '특별한' 이유

눈표범 살리려고 만든 카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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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토요일 '어스아워'…전 세계가 불 끄는 '특별한' 이유

멋진 회색빛 털 신비로운 눈 특히 도톰하고 복슬∼복슬한 꼬리!! 눈표범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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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토요일 '어스아워'…전 세계가 불 끄는 '특별한' 이유

지구에서 가장 신비로운 동물 중 하나로 꼽히는 눈표범은 높고 추운 티베트 고원에 살고 있습니다. 워낙 만나기 어려운 데다 굉장한 미모를 갖고 있어 ‘환상의 고양이(ghost cat)’라는 별명까지 있죠. 게다가 뭇 집사들의 마음을 사르르 녹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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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토요일 '어스아워'…전 세계가 불 끄는 '특별한' 이유

갸르릉∼ 소리! 명색이 ‘표범’이지만 성대가 다르게 발달한 덕에 사자나 호랑이처럼 어흥을 못 한답니다. 대신 갸르릉∼갸르릉∼ 그런데 이렇게 특별한 동물, 눈표범이 지구에 딱 4000여 마리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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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토요일 '어스아워'…전 세계가 불 끄는 '특별한' 이유

눈표범이 사는 티베트 고원 평균 온도는 지난 10년 동안 무려 1.3℃ 올랐습니다. 같은 기간 지구 평균 온도는 0.2℃ 올랐으니, 티베트 고원의 기후 변화는 매우 가파른 편이죠. 덕분에 눈표범 서식지는 3분의 1로 확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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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토요일 '어스아워'…전 세계가 불 끄는 '특별한' 이유

눈표범만 위험에 빠진 건 아닙니다. 아프리카 코끼리, 황제펭귄, 마운틴 고릴라, 북극곰 등 기후 변화에 취약한 동물은 많습니다. 스브스뉴스는 이 동물들을 지키기 위해 작은 캠페인을 제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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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토요일 '어스아워'…전 세계가 불 끄는 '특별한' 이유

다가오는 3월 30일 오후 8시 30분부터 1시간, 다같이 불을 끄는 캠페인입니다. 일 년에 한 번 전 세계가 지구를 위해 한 시간 동안 불을 끄는 어스아워(Earth Hour), 들어보셨죠? 올해 어스아워 주제는 기후 변화로 위협 받는 동물을 지키자는 거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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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토요일 '어스아워'…전 세계가 불 끄는 '특별한' 이유

“이런 동물이 멸종하면 먹이사슬이 흐트러지고 생태계가 무너집니다. 한 시간 동안 불을 끄고 에너지를 절약해서 이 지구에 조그마한 기여를 한다는 걸 이번 어스아워를 통해 느끼시면 좋겠습니다.” - 윤세웅 사무총장 /WWF-한국(세게자연기금 한국 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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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토요일 '어스아워'…전 세계가 불 끄는 '특별한' 이유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이어져온 WWF 어스아워는 지난해엔 188개 나라, 1만 8,000개 랜드마크가 참여한 전 세계적인 캠페인입니다. 올해는 우리도 함께 해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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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토요일 '어스아워'…전 세계가 불 끄는 '특별한' 이유

이 카드뉴스를 자신의 SNS에 공유해서 눈표범이 위험에 빠졌다는 걸 널리 알려주세요. 3월 30일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함께 불 끄겠다는 약속 댓글도 달아주시고요! 이렇게 멋지고 귀여운 눈표범, 이대로 죽게 둘 수는 없잖아요. 안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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