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욕심이 자른 도베르만의 귀

출고 : 2019.02.1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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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욕심이 자른 도베르만의 귀

인간의 욕심이 자른 도베르만의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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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욕심이 자른 도베르만의 귀

용감한 사냥개로 유명한 도베르만 핀셔. 날렵한 얼굴에 뾰족한 귀가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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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욕심이 자른 도베르만의 귀

그런데 이 뾰족한 귀, 인간이 잘라서 만든 모양이란 거 알고 계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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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욕심이 자른 도베르만의 귀

원래 도베르만의 귀는 덮여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생후 3개월쯤 귀를 자르는 ‘단이 수술’을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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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로 색종이를 오리듯이 귀 끝을 자르고 지지대에 고정하면 며칠 뒤 뾰족한 귀로 재탄생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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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도베르만의 모습이 되는 거죠. 그렇다면 왜 단이 수술을 시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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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 반려인은 건강상의 이유라고 설명합니다. 귀가 덮여있으면 통풍이 잘되지 않아 염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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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전문가들의 말은 다릅니다. “세균의 위험이라고 하면 귀가 덮여있는 다른 종들도 다 하는 게 맞는데 도베르만 말고 다른 개들은 잘 안 하거든요.” - 한세현 / SBS 기자 (수의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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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베르만의 로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귀를 자르죠. 성형 수술이에요, 성형 수술.” - 조광민 / ‘ㄱ’ 동물병원 결국 의학적인 목적보다는 미용 목적이 커서 단이 수술이 이뤄진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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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를 세워 친숙해 보이는 모습, 귀가 덮여 어색해 보이는 모습. 진짜 도베르만의 모습은 어떤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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