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 : 2018.12.27 11:05
| 수정 : 2018.12.27 11:08
뉴스에는 위아래가 없다 - 스브스뉴스
아내가 아이 낳을 때, 남편의 이곳을 묶었다…각국의 전통들, 왜?
아내가 애를 낳는데 왜 여기를 묶어?!
아내가 아이 낳을 때, 남편의 이곳을 묶었다…각국의 전통들, 왜?
한 여성의 출산 장면을 묘사한 멕시코 후이촐 부족의 그림. 그런데 자세히 살펴보니…
아내가 아이 낳을 때, 남편의 이곳을 묶었다…각국의 전통들, 왜?
분만 전, 밧줄을 남편의 고환에 묶고 아내가 산통을 느낄 때마다 그 밧줄을 잡아당기게 하는 전통을 그린 작품입니다.
아내가 아이 낳을 때, 남편의 이곳을 묶었다…각국의 전통들, 왜?
여성만 느낄 수 있는 출산의 고통을 남편 역시 느껴보라는 목적에서 비롯된 풍습이라는데…
아내가 아이 낳을 때, 남편의 이곳을 묶었다…각국의 전통들, 왜?
해괴망측해 보이는 이 행동. 사실 우리나라에도 비슷한 풍습이 있었습니다.
아내가 아이 낳을 때, 남편의 이곳을 묶었다…각국의 전통들, 왜?
바로 ‘지붕 지랄’ 풍습입니다. 아내가 산통으로 고통스러워할 때마다 남편이 지붕 위로 올라가 같이 비명을 지르며 발을 구르는 거죠.
아내가 아이 낳을 때, 남편의 이곳을 묶었다…각국의 전통들, 왜?
이처럼 출산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함께하기 위해 망측한 일이라도 남편이 기꺼이 해야 한다는 건 우리 조상들이나 멕시코 부족도 똑같았습니다.
아내가 아이 낳을 때, 남편의 이곳을 묶었다…각국의 전통들, 왜?
지금은 이런 풍습 대신 산통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무통분만 등 갖가지 의학 기술이 발달했지만
아내가 아이 낳을 때, 남편의 이곳을 묶었다…각국의 전통들, 왜?
일부 사람들은 무통 분만을 불로소득과 비교하거나 종교적인 이유에 따라 무통 분만을 거부했다는 경험담을 공개해 논란을 빚기도 했습니다.
아내가 아이 낳을 때, 남편의 이곳을 묶었다…각국의 전통들, 왜?
논란에 대한 판단은 개인의 몫입니다. 다만 옛사람들은 그저 출산이 언제 어디서든 남녀 모두의 몫이라는 진리를 전하고 싶었던 것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