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 : 2018.12.20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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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의 '콜록'에 세계가 '독감'
중동의 ‘콜록’에 세계가 ‘독감’
중동의 '콜록'에 세계가 '독감'
1973년과 1978년 두 차례 있었던 *오일쇼크. * 석유 수출국들이 원유 가격을 인상하고 생산을 제한해 발생한 세계 각국의 경제적 혼란
중동의 '콜록'에 세계가 '독감'
1차 오일쇼크로 배럴당 2달러 후반이었던 원유가가 11달러 정도까지 올랐고, 2차 오일쇼크때는 원유가가 30달러 안팎까지 치솟았습니다.
중동의 '콜록'에 세계가 '독감'
1973년도 어느 날 네덜란드의 텅 빈 도로. 휘발유가 부족해 차가 못 다니는 네덜란드의 상황이 세계 경제의 단면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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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국제적 유류 파동 장기화로 산업 정책 수정 불가피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었죠. 2차 오일쇼크로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차량 운행 금지, 가로등 교차 소등…
중동의 '콜록'에 세계가 '독감'
“석유는 유한하다” “대체 에너지가 필요하다” 두 차례 오일쇼크를 거치며 세계 각국의 인식은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중동의 '콜록'에 세계가 '독감'
유럽 국가 중에는 덴마크가 발 빠르게 움직였습니다. 1995년부터 20년 동안 풍력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비중을 5%에서 60%로 늘린 거죠.
중동의 '콜록'에 세계가 '독감'
“OECD 회원국 전체의 재생에너지 비율은 25%… 우리는 까마득히 뒤처져 부끄러운 수준입니다.” - 문재인 대통령 우리나라는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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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도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을 2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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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재생에너지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 태양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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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엔 전북 군산에 만들어진 국내 최대 수상 태양광 시설이 첫 가동을 시작하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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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훼손, 부동산 투기, 주민 갈등… 다만 재생에너지 비중이 커지는 과정에서 부정적인 문제 역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중동의 '콜록'에 세계가 '독감'
그럴수록 정부도, 주민도 ‘절차적 정당성’을 밟아나가는 게 중요합니다.
중동의 '콜록'에 세계가 '독감'
석유 한 방울 나지 않는 우리나라. 중동의 재채기에 더는 독감 걸릴 일 없는 ‘백신’을 우리도 계속 비축해 나가야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