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4.4일 만에 결혼까지…아내 고를 수 있는 유튜브 채널?

출고 : 2018.10.0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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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4.4일 만에 결혼까지…아내 고를 수 있는 유튜브 채널?

아내 고를 수 있는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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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4.4일 만에 결혼까지…아내 고를 수 있는 유튜브 채널?

‘이름은 ㅇㅇㅇ입니다. 나이는 19살 입니다. 초혼입니다. 키가 156cm고 몸무게는 50kg입니다.’ 혹시 유튜브에서 이런 영상을 보신 적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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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4.4일 만에 결혼까지…아내 고를 수 있는 유튜브 채널?

구도와 장소는 비슷하지만 등장하는 사람만 바뀌는 이 영상은 국제결혼중개업체의 광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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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4.4일 만에 결혼까지…아내 고를 수 있는 유튜브 채널?

하루에도 몇 편씩 업로드되는 이 광고엔 여성의 외모를 품평하고 상품화하는 표현이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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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을 본 중개업체 이용자가 상품을 고르듯 마음에 드는 여성을 고르면 현지에 가서 맞선을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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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4.4일 만에 결혼까지…아내 고를 수 있는 유튜브 채널?

이들의 첫 만남 이후 결혼에 이르기까지 걸린 평균 기간은 단 4.4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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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4.4일 만에 결혼까지…아내 고를 수 있는 유튜브 채널?

‘ 결혼을 하고 부부가 됐는데 합방을 거부한다는 건 아 경험이 없다? 한 번도 자본 적이 없다? ’ - 국제결혼중개업체 광고 영상 일부 발췌 결혼 이후에도 부부관계 개선을 위한 업체의 서비스를 알리려는 의도인지 사적인 부분을 묻는 영상을 올리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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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인 동의’라고 표시되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이주여성들은 이런 사이트의 광고나 자신들이 이런 방식으로 소개됐다는 데에 대해서 굉장히 분노하고 놀라워합니다.” - 허오영숙 /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상임대표 영상에 등장한 여성은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이런 인권침해에 노출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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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4.4일 만에 결혼까지…아내 고를 수 있는 유튜브 채널?

국제적 비판과 국내 실태 점검이 이어졌지만 여성을 상품화하는 광고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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