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 떨더니"…'미미쿠키 사태'에 두 번 운 피해자들

출고 : 2018.10.02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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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 떨더니"…'미미쿠키 사태'에 두 번 운 피해자들

미미쿠키 때문에 '맘충'된 피해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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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 떨더니"…'미미쿠키 사태'에 두 번 운 피해자들

혹시 ‘미미 쿠키’ 사태 들어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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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 떨더니"…'미미쿠키 사태'에 두 번 운 피해자들

‘유기농 수제 쿠키’라고 광고한 과자들이 실은 코스트코 제품을 포장만 바꿔서 판매한 사실이 밝혀진 사건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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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 떨더니"…'미미쿠키 사태'에 두 번 운 피해자들

며칠 동안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는데… 황당한 건 수제, 유기농에 지나치게 유난 떤 엄마들에게 원인이 있다는 반응이 많았다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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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개념 없는 엄마라는 뜻의 ‘맘충’이라는 말까지 써가며 피해자에게 상처를 주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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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렇게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를 비난하는 반응, 뭔가 익숙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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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차량 결함으로 인해 죽을 뻔한 화재 피해자들, 끔찍한 성범죄를 당한 피해자들에게도 피해자가 원인을 제공했다는 식의 반응들이 있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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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 관계를 잘 모르면서 사건의 원인과 결과를 거꾸로 해석하는 ‘사후 확신 편향’이라는 오류에 빠지게 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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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비난은 가해자에게, 위로는 피해자에게 이 당연한 상식을 모르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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