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괴담, 6호선 버뮤다 응암지대

출고 : 2018.06.1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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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괴담, 6호선 버뮤다 응암지대

지하철 괴담, 6호선 버뮤다 응암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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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괴담, 6호선 버뮤다 응암지대

6호선 응암역에서 지하철을 탔다. 10분 후, 어디쯤 왔나 보니 이곳은 또 응암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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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괴담, 6호선 버뮤다 응암지대

다른 지하철 노선과 다르게 루프 형태로 되어 있는 이 곳은 ‘버뮤다 응암지대’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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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괴담, 6호선 버뮤다 응암지대

이 구간은 열차가 한 방향으로만 운행하고 반대로 가는 열차가 없어서, 잘못 내리면 엄청난 대가를 치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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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괴담, 6호선 버뮤다 응암지대

예컨대, 졸다가 연신내 역을 지나친 경우 응암역에서 반대로 갈아탄 뒤 역촌, 불광, 독바위역을 또 거쳐야 비로소 연신내역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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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괴담, 6호선 버뮤다 응암지대

방심하면 빠져나오기 힘든 이 응암순환선. 대체 왜 이런 ‘버뮤다 응암지대’가 생긴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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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계획은 6호선 시발지를 연신내로 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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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연신내 주택가 하부에 차량 회차를 위한 시설을 설치할 경우 진동, 소음으로 주민들의 반발이 예상되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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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대안으로 아예 종착역이 존재하지 않도록 단선 루프 형태로 노선을 만들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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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 때리다 빠지기 쉬운‘버뮤다 응암지대’ 여러분은 절대 졸지 말고 무사히 탈출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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