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짱 낀 여성 영화인 82명 '진풍경'…레드카펫의 반란

출고 : 2018.05.22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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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짱 낀 여성 영화인 82명 '진풍경'…레드카펫의 반란

영화계 성차별 더는 못 참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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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짱 낀 여성 영화인 82명 '진풍경'…레드카펫의 반란

국내 관객 천 만 돌파, 현재까지 흥행 수익 1조 7천 억 원. 초 대박 행진을 이어가는 영화 ‘어벤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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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정작 어벤져스의 여성 배우들은 심기가 불편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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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의상이 유난히 가슴이 훤히 드러나는데, 몸이 좀 더 가려졌으면 좋겠어요." - 엘르 인터뷰 中 2018년 4월 초능력자인 스칼렛 위치 역의 배우 엘리자베스 올슨은 최근 인터뷰에서 자신의 ‘가슴골 의상’에 불만을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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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끼는 영화 속 의상 안에) 속옷을 입을 수 있나요?" 앞서 첩보원 블랙 위도 역할을 맡은 배우 스칼렛 요한슨도 이 성차별적 인터뷰에 분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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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왜들 이래요. 언제부터 사람들이 인터뷰에서 속옷 얘기를 했어요? 조시(남성 배우)한테도 이런 질문해요?” - 스칼렛 요한슨 / 2012년 인터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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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난 12일, 칸 영화제의 레드카펫. 배우 등 여성 영화인 82명은 성평등을 위한 목소리를 내며 행진 퍼포먼스를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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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영화제의 역사에서 레드카펫을 밟은 여성 감독은 단 82명. 남성 감독의 1/2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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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든 산업의 여성들을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우리는 함께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 케이트 블란쳇 /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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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계에 뿌리 깊게 박힌 성차별 문화. 지금과 같은 변화의 기운이 봄 바람을 타고 곳곳으로 퍼지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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