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유행하는 '김병지 컷'?…사람들 반응 '폭발적'

출고 : 2017.07.19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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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유행하는 '김병지 컷'?…사람들 반응 '폭발적'

백현이 내 머리를 따라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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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유행하는 '김병지 컷'?…사람들 반응 '폭발적'

“인터넷 얼짱들이 하던 머리라 엄청 유행이었거든요∼ 친구들이랑 다 같이 미용실 가서 샤기컷하고 나오곤 했어요.” -25세 대학생 박윤정 씨 기억하시나요? 2000년대 유행했던 헤어스타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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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샤기컷'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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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김병지 전 축구선수는 샤기컷의 일종인 울프컷으로 유명하기도 했죠. 그는‘꽁지머리’,'병지컷’까지 유행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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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은 돌고 돈다는 말이 맞나 봐요?! 신기하면서도 반갑네요.” ?김병지 씨 얼마 전, 김병지 씨는 인터넷을 보고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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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병지 컷’에 대한 기사들이 올라오기 시작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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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명 연예인들이 울프컷을 하면서 다시 유행이 시작됐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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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된 울프컷 열풍에 사람들의 반응도 폭발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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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때 두발 단속이 심했어요. 학생인데 멋은 내고 싶더라고요. 이 머리가 단속에 걸리지도 않고 딱 이었죠∼ 다시 해보고 싶은 생각도 있어요.” -29세 직장인 정oo 씨 잊지 못할 추억이 떠오른 사람이 있는 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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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생각하면 이 머리를 왜 했나 싶어요. 너무 창피해서 쓰레기통에 들어가고 싶다고요ㅠㅠ” -27세 대학생 김진우 흑역사가 떠올라 괴로운 사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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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95년도부터 했던 머리에요. 무명 선수라 눈에 띄고 싶었거든요. 젊은 친구들을 통해 제 머리를 다시 보니까 반갑네요.” ?김병지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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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트레이드마크가 된 거잖아요. 그래서 앞으로도 계속 유지할 생각이에요. 근데 너무 신기해요. 다시 유행되는구나 싶더라고요. 왜 다시 유행하는 거래요?” ” ?김병지 씨 김병지 씨는 반가우면서도 왜 다시 유행하는 지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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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유행은 돌고 돈다는 말이 있잖아요. 일리가 있는 말인가요? 그럼요. 주기설이 있어요. 15년 또는 20년이 주기가 됩니다. 10대 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하던 게 30대에 다시 복고 유행이 될 수 있는 거죠. ?한국사회문제연구원장 현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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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력이 있는 세대에게 과거의 향수를 불러일으켜 다시 유행하게 되는 겁니다. 처음 접한 세대는 새롭게 받아들이면서 신기해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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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복고는 촌스럽잖아요. 그런데도 따라하고 싶은 건 왜죠? 항상 새로운 것을 쫓아가는 건 피곤하잖아요. 그런데 과거에 하던 건 친숙하고 익숙해서 안정감을 줄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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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복고 열풍은 언제까지 계속될까요? 음..인류가 멸망할 때 까지요.ㅋㅋ 인간의 본성은 새로운 걸 찾으면서도 안정된 걸 추구해요. 이게 변하지 않는 한 유행은 계속 반복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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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2년, 2033년, 2034년… 지금의 무언가가 다시 유행할 수도 있습니다. 그때 여러분이 다시 만나고 싶은 유행은 무엇인가요? 기획 최재영, 김근아 인턴 / 그래픽 조상인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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