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책 찢고 나온 현실 남매

출고 : 2017.03.16 22:10 | 수정 : 2017.03.2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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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책 찢고 나온 현실 남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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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감이 맴도는 호랑이 훈장님의 예절 교실. 훈장님의 카리스마에 아이들 모두 바짝 긴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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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때! 훈장님의 입가에 환한 미소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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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막힘없이 사자소학을 술술 외우는 남매 덕분이죠. 뭔가 심상치 않은 이 남매는 김현빈 양(11), 김현덕 군(8)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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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찾아가자 현 남매는 예사롭지 않은 인사를 건넵니다. "자 왈, 유붕자원방래불역락호아 (子曰 學而時習之 면 不亦說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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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슨 말인지 몰라 당황한 제작진, 현빈 양에게 뜻을 묻자, 이렇게 말합니다. "공자님께서 말씀하시길 먼 곳에서 친구가 오면 매우 기쁘다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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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시켜서 한 게 아닙니다. 현 남매는 예절에 대해 확고한 철학을 갖고 있습니다. “예절은 사람의 마음이 담긴 행동이에요. 그 은혜를 다 모르고 효도를 잘 안 하면 사람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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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니 현 남매는 두돌 때부터 사자소학을 공부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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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남매는 커다란 전지에 한자를 한자씩 쓰며 마음에 담는 게 취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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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매는 전국 사자소학 암송전에 부산 대표로 참가해 각각 저학년부와 고학년부 장원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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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조선 시대에서부터 온 것만 같은 아이들. 현빈(11)의 IQ는 135, 현덕(8)의 IQ는 136으로 최우수 등급에 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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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매는 특별한 교육환경에서 자랐습니다. 이 집은 할아버지 할머니,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증조 외할아버지, 증조 외할머니까지 무려 4대가 모여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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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게도 남매에게 수업해주는 선생님은 모두 ‘집안 어르신’입니다. 1교시 : 친할아버지의 한문 수업, 2교시 : 아버지의 창의 수학 수업, 3교시 : 어머니의 역사&음악수업 4교시 : 외할아버지의 영어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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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에 필요한 교과서는 모두 아버지가 손수 만드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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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문물에 대해서도 남다른 시각으로 재해석합니다. "휴대전화는 공부하라고 만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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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현덕 남매는 안정된 정서 발달과 사회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모두 한자에 대한 예절 교육의 힘으로 보입니다.” -노규식, 정신건강 의학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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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에서 온 듯한 현 남매. 이를 통해 참교육은 구식과 신식의 구분이 아닌, 가족의 관심과 사랑이라는 것을 일깨워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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