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 지금도 충분히 예뻐요

출고 : 2016.12.04 15:07 | 수정 : 2017.02.0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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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 지금도 충분히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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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아홉 어린 나이에 프랑스를 떠나 한국에 온 마리안은 충격에 빠졌습니다. 이 한마디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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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뚱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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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는 따귀가 날아올 정도의 심한 욕이에요.” - 마리안 태어나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 말이었습니다. 스스로도 뚱뚱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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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여자 얼굴 되게 작다∼” “그런데 뚱뚱하잖아!” 그런데 한국인보다 키가 크고 어깨가 넓다 보니 한국에서 그녀는 ‘뚱뚱한 여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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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스트레스에 그녀는 매일 4시간을 운동에 쏟아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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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끼니는 샐러드 도시락으로 때웠습니다. ‘꼬르륵’ 요동치는 뱃소리에 얼굴이 새빨개졌지만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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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1년 만에 10kg을 뺐습니다. 한국에 살기 위해서는 이곳 사회 기준에 어울리는 사람이 돼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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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효과는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다시 살이 붙었고 그녀는 지방흡입 수술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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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하고 며칠 동안은 걷지도 못할 만큼 아팠어요.” - 마리안 한국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했을 뿐인데 그녀가 치른 고통과 대가는 너무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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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시선에서 벗어나 내 체형을 인정하게 됐어요.” - 마리안 마리안은 다이어트를 그만뒀습니다. 지금은 뚱뚱하다는 소리를 들었던 그때의 몸무게를 유지하는데도 전혀 스트레스를 받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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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이 이렇게 한국에서 겪은 ‘몸매 스트레스’를 고백한 영상이 인터넷에서 큰 화제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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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한국 여성들이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던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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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은 이렇게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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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한 키에 통통한 체형, 쌍꺼풀 없는 눈에 동그란 얼굴도 서양인인 제가 보기엔 바꿀 수 없는 매력이에요! 한국 여자 지금도 충분히 예뻐요.” - 마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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