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면 달라지는 것들

출고 : 2016.10.25 18:04 | 수정 : 2017.02.0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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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면 달라지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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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김승훈입니다. 그저 평범한 대학생이었던 제 삶은 ‘달리기’로 완전히 달라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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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을 재며 달린 거리만 벌써 3,000km. 그저 달렸을 뿐인데 생각지도 못했던 인연이 생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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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만원이 넘는 돈도 생겨,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과 함께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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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달리면서 돈을 기부하는…. 기부러너(Runne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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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복무 중 1km당 1,000원씩 기부하자 마음먹고 6개월 동안 연병장에서 1,000km를 달린 게 시작이었습니다. 난민 어린이들을 위해 100여만원을 기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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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일도 아닌데 제 기부 활동은 여러 신문으로 퍼져나갔습니다. 이때, ‘달리는 것 만으로도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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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러닝이 주는 쾌감은 뛰어본 사람만 알아요. 힘들어도 끝까지 달린 성취감과 내 노력으로 누군가 도울 수 있다는 보람이 한꺼번에 밀려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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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제게 ‘달리기’는 운동 이상의 의미가 됐어요. 제가 달린 거리만큼 기부를 실천하겠다는 후원자도 나타났어요. 세계 곳곳의 마라톤 대회에 참석해 달리고 또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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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기부러닝 행사를 기획해 개최하며 친구들도 많이 사귀었죠. 비정상회담에 출연했던 제임스 후퍼도 저의 ‘기부러닝 절친’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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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러닝은 큰 돈 없어도 할 수 있어요. 걷고 뛰는 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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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엔 기업들이 사회공헌 차원에서 기부러닝 이벤트를 자주 열고 있어요. 내가 달린 거리만큼 기업이 대신 기부해주는 방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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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재 ‘아이오닉 롱기스트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죠. 지금 무려 30,000명 이상 참여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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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거리를 채우면 현대차가 나무를 심어주고, 환경미화원에게 마스크를 선물하는 등 환경보호를 위해 기부하는 프로젝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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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러닝을 시작한 뒤 전 이제 달릴 때마다 살아있음을 느껴요. 건강도 챙기고, 세상도 따뜻하게 하는 ‘기부 러닝’. 여러분도 저와 함께 달려보지 않을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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