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방촌 주민 위해 여름 밤에 문 여는 특별한 목욕탕

출고 : 2023.08.07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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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방촌 주민 위해 여름 밤에 문 여는 특별한 목욕탕

폭염에 지친 쪽방촌 주민 위해 밥 차려주는 특별한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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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방촌 주민 위해 여름 밤에 문 여는 특별한 목욕탕

계속되는 찜통더위로 숨이 턱턱 막히는 요즘, 덥고 습한 날씨를 견디는 건 누구나 힘들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이 더위가 더 가혹합니다. 쪽방촌에서 사는 사람들에게 폭염은 말 그대로 재난이죠.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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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방촌 주민 위해 여름 밤에 문 여는 특별한 목욕탕

쪽방에 냉방시설은커녕 창문이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건물 자체의 단열 효과도 약해 뜨거운 열기를 차단해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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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쪽방촌에 거주하는 사람은 서울에만 약 2,400명. 서울시는 폭염에 더욱 취약한 쪽방촌 주민을 위해 보호 대책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어떤 대책이 있는지 살펴볼까요?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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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너무 덥다 보니 쪽방촌에서는 한 끼 식사를 차려 먹는 것도 사치일 때가 있습니다. 서울시는 쪽방촌 일대 민 간식당 44곳을 동행식당으로 지정하고 하루 한 끼 8천 원 식권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동행식당에서는 쪽방촌 주민들이 한 끼를 든든하게 해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주민들이 교류할 수 있는 사랑방 역할도 해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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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나 보양식, 선풍기 등을 지원해주는 '온기창고'도 있는데요. '온기창고'는 창고형 매장 형태로 후원받은 생필품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적립금을 배정받은 쪽방 주민은 '온기창고'에 가서 필요한 물품을 골라서 가져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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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방촌 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는 '동행 목욕탕'도 있습니다. 쪽방은 목욕 시설이 갖춰지지 않은 곳도 많아 여름철 찬물 샤워조차 어려운 실정이죠. 이들에게 7∼8월 동안 월 4회 쓸 수 있는 목욕권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보조자막) 한미약품(주) 후원으로 지난 3월부터 월2회 이용권 지급 출처자막) 자료화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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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목욕탕' 중 일부는 7,8월 여름 밤에 쪽방촌 주민들의 대피소가 됩니다. '동행 목욕탕'의 수면실, 휴게실을 밤더위 대피소로 활용해 이들에게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쉼터를 제공해주는 겁니다. 출처자막) 자료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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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각자의 터전에서 시원하게 여름을 보내는 것이 중요한데 물가와 전기 요금이 모두 인상돼 쪽방촌 주민들은 선풍기를 틀 때도 부담을 느낍니다. 그래서 쪽방촌 건물에 공용 에어컨을 설치하고 에어컨 전기요금도 지원해 주고 있죠. (보조자막: *’2022년 132대 설치, 2023년 37대 추가 설치 진행) 공용공간에 설치한 에어컨의 바람이 닿지 않는 가구도 있는데 이런 가구에는 이동형 미니 에어컨 별도 설치를 지원해 쪽방촌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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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기는 모두를 위협하지만 특히 취약계층은 더 직접적인 타격을 받게 됩니다. 폭염을 불평등한 재난으로 보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들이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대책이 필요합니다. 출처자막)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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