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 : 2019.12.24 20:46
뉴스에는 위아래가 없다 - 스브스뉴스
서울 한복판에 등장한 '대형 선물상자'…그 정체는?
서울시청과 청계천 사이에 수상한 선물 상자가 등장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걸음을 멈추게 하는 이 상자. 진짜 산타클로스가 놓고 가기라도 한 걸까요?
서울 한복판에 등장한 '대형 선물상자'…그 정체는?
서울시청과 청계천 사이에 수상한 선물 상자가 등장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걸음을 멈추게 하는 이 상자. 진짜 산타클로스가 놓고 가기라도 한 걸까요?
서울 한복판에 등장한 '대형 선물상자'…그 정체는?
안을 들여다보니 예쁜 장난감들과 편지 한 통이 놓여져 있습니다.
서울 한복판에 등장한 '대형 선물상자'…그 정체는?
‘엄마가 지금은 널 키울 수 없지만, 꼭 성공해서 몇 년이 되든 꼭 너를 데리러 올게.’
서울 한복판에 등장한 '대형 선물상자'…그 정체는?
“민재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된 아기는 매일 밤 엄마의 편지와 함께 잠이 듭니다. … 이 이야기는 태어난 지 한 달도 안되어 홀로 남겨진 민재의 이야기입니다.” 사실 이 상자는 무연고 아동의 현실을 알리고 자립을 돕기 위해 설치된 캠페인 부스입니다.
서울 한복판에 등장한 '대형 선물상자'…그 정체는?
부모의 품이 익숙해지기도 전에 지하철 보관함, 베이비박스 등에서 발견되는 아이들이 한 해 약 300명.
서울 한복판에 등장한 '대형 선물상자'…그 정체는?
‘무연고 아동’으로 불리며 시설을 전전하는 아이들은 해마다 늘고 있지만, 이를 보듬어줄 손길은 여전히 부족하다고 합니다.
서울 한복판에 등장한 '대형 선물상자'…그 정체는?
“분유와 기저귀 값도 부족한 상황이고… 교사 1명당 아이 7명을 돌봐야 하는 상황이라 시설로 오더라도 따뜻한 품에 안기려면 한없이 기다려야 해요.”
서울 한복판에 등장한 '대형 선물상자'…그 정체는?
“더욱이 만 18세가 되면 무조건 시설을 퇴소해야해요. 한창 보살핌이 필요한 나이인데 혈혈단신으로 사회에 나가게 되는 거죠. 이 캠페인을 통해 무연고 아동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서울 한복판에 등장한 '대형 선물상자'…그 정체는?
올겨울,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산타가 되어 주세요. 후원금은 무연고 아동의 보육 및 교육비, 치료비, 자립지원을 위해 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