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 : 2018.04.1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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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들이 상습 성추행"…용화여고 학생들의 호소
용화여고 창문에 #MeToo가 붙은 이유
"교사들이 상습 성추행"…용화여고 학생들의 호소
지난 6일, 서울 용화여고 창문에 미투, 위드유 문구가 붙은 뒤 추가 폭로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교사들이 상습 성추행"…용화여고 학생들의 호소
“ 교복 치마 속에 손을 넣어서 허벅지를 xx하거나 꼬집는 행위… 학생들한테 XX라는 언어적 폭력을 가하거나 틴트 바르면 입술 XX 버린다…” - 용화여고 성폭력 뿌리 뽑기 위원회 이 학교 교사들이 학생들을 상습 성추행 했다는 겁니다.
"교사들이 상습 성추행"…용화여고 학생들의 호소
피해 학생들은 이미 지난 2012년에 학교에 도움을 청했지만 묵살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교사들이 상습 성추행"…용화여고 학생들의 호소
“자발적으로 창문에 붙은 포스트잇을 떼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 4월 6일 용화여고 교내 방송 이후 6년간 비슷한 피해가 반복됐고 학교는 최근까지도 관련 사실을 숨기는데 급급했다고 말했습니다.
"교사들이 상습 성추행"…용화여고 학생들의 호소
“말하려고 다짐해도 내 대학 입시에 영향이 갈까 봐 두려워서 말을 못했어요.” - 용화여고 재학생 이에 학생들은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직접 목소리를 내기로 했습니다.
"교사들이 상습 성추행"…용화여고 학생들의 호소
학생들은 지난 달부터 SNS를 통해 사진과 글을 공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교사들이 상습 성추행"…용화여고 학생들의 호소
폭로가 잇따르자 서울시 교육청은 서울 용화여고에 대한 특별 감사에 들어갔습니다.
"교사들이 상습 성추행"…용화여고 학생들의 호소
“내 피해 사실을 맘 놓고 신고할 수 있는 그런 사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 용화여고 재학생 서울 용화여고 졸업생과 재학생들은 스브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진상 조사가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자신들의 목소리를 전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