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년 전 '냉장고폰'을 기억하십니까

출고 : 2017.05.15 15:08 | 수정 : 2017.05.1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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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 전 '냉장고폰'을 기억하십니까

28년 전 5월, 우리나라에 처음 시판된 국산 휴대전화 'SH-100'. ‘냉장고폰’이라는 오명만 남기고 사라졌지만 한국 휴대전화 산업 발전의 첫 단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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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자 안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이것’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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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께 4.6cm 무게 0.7kg. 이 물건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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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28년 전 5월,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시판된 국산 휴대전화 ‘SH-100’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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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가격은 180만원. (현재 기준 약 486만원∼ ) 무거운 무게와 비싼 가격에 ‘냉장고폰’이라는 오명만 남기고 사라졌지만 한국 휴대전화 산업 발전의 첫 단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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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휴대전화는 급속도로 발전하기 시작했습니다. 플립형, 폴더형으로 변하면서 크기가 작아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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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3, 음성인식 등 다양한 기능이 탑재되기 시작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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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다른 제품군이라 여겼던 카메라와 캠코더의 역할까지 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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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는 ‘스마트폰’이라는 혁신적인 이름으로 변화하면서 다양한 기능을 갖추는데 그치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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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모든 세상과 세상을 연결해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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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2일 세계적인 독일 국제가전박람회 IFA의 사전 행사 자리에서도 현대사회 속 ‘스마트폰’의 중요성은 강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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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기관 GFK의 소비자 가전 부문 최고책임자인 위르겐 보이니는 연결성이 가장 높은 제품으로 ‘스마트폰’을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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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TV와 공기청정기, 에어컨 등 최근 출시된 가전제품 대부분이 ‘스마트폰’과 연동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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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몇 번 두드리는 것만으로 제품의 모든 기능을 원하는 대로 작동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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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최근 공개된 한 전동 칫솔은 사용자의 구강 건강상태를 체크해 그 결과를 스마트폰으로 전송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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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손으로는 들기조차 힘들었던 휴대전화가 한 손에 쏙 들어오는 만능 기기가 될 때까지, 30년도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이제는 내 삶의 한 부분으로 당당히 자리 잡은 스마트폰. 앞으로 어떤 놀라운 발전을 거듭해 나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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