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마음을 읽어준 공간…세상에 단 하나뿐인 놀이터

출고 : 2017.05.05 10:56 | 수정 : 2017.05.1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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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마음을 읽어준 공간…세상에 단 하나뿐인 놀이터

우리 동네에 있는 '공짜' 놀이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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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고래 뱃속에 들어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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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갑자기 뛰어갑니다. 정말 ‘거대한 고래’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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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으로는 흰 갈비뼈가 훤히 드러나 있고, 그 속으로 붉은 속살도 보입니다. 길고 매끈한 꼬리까지 실제 고래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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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마음을 읽어준 공간…세상에 단 하나뿐인 놀이터

고래만이 아닙니다. 큰 날개를 편 독수리, 붉은 용, 난파된 배 등 동화 속 세상이 마을 한가운데 펼쳐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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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마음을 읽어준 공간…세상에 단 하나뿐인 놀이터

“저희는 다양한 이야기와 상상에서 영감을 얻고 있답니다.” - 올리 (몬스트룸 대표) 이 창의적이고 독특한 놀이터는 덴마크 회사 ‘몬스트룸’(Monstrum)의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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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극장 무대 디자이너로 일하던 올리 씨. 5살 아들이 다니던 유치원에서 ‘새로운 놀이터’를 만들어야 한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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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기구를 사지 말고, 우리가 주어진 예산으로 직접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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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루하고, 평범한 놀이터 대신 이야기가 있는 ‘꿈의 공간’을 아이들에게 선물하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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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아들의 유치원에 8m 높이의 거대한 놀이터를 만들어줬습니다. ‘분홍빛 성’과 ‘로켓’을 합쳐 여자, 남자아이 모두 즐겁게 놀 수 있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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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놀이터에서 재미를 느끼는지를 저희는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쉽게 질리는 놀이터는 좋은 놀이터라고 할 수 없지 않을까요?” - 올리 (몬스트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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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트룸의 놀이터는 유명세를 타고 지역 사회의 명소이자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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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마음을 읽어준 공간…세상에 단 하나뿐인 놀이터

“저희는 아이들이 상상하고 꿈꾸는 것을 직접 현실로 만들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놀이터에서 뛰놀며 영감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 -올리 (몬스트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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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마음과 상상을 오롯이 담은 놀이터. 천편일률적인 우리나라 놀이터와는 많이 달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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