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 : 2017.03.17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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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를 극복한 스키 국가대표…그 앞에 있던 특별한 파트너
시속 100km가 넘는 속도로 활강하는 알파인 스키 국가대표 양재림 선수. 그녀는 눈이 거의 보이지 않는 시각장애인입니다. 그런 그녀가 마음 놓고 스키를 탈 수 있는 건 늘 곁에서 도움을 주는 가이드 러너 고운소리 선수 덕분입니다.
시각장애를 극복한 스키 국가대표…그 앞에 있던 특별한 파트너
빠른 속도로 슬로프를 내려오는 한 스키선수. 시속이 100km가 넘습니다.
시각장애를 극복한 스키 국가대표…그 앞에 있던 특별한 파트너
멋진 활강을 보여준 그녀는 알파인 스키 국가대표 양재림 선수입니다.
시각장애를 극복한 스키 국가대표…그 앞에 있던 특별한 파트너
큰 대회를 몇 번 경험한 실력자이지만 그녀에게 스키 경기는 매번 큰 도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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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시각장애인이기 때문입니다. 왼쪽 눈은 실명, 오른쪽 눈은 1/10정도 밖에 볼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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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스키를 탈 때는 빠른 속도 때문에 앞을 보기가 더 힘듭니다.
시각장애를 극복한 스키 국가대표…그 앞에 있던 특별한 파트너
그런 그녀가 마음 놓고 스키를 탈 수 있는 건 늘 곁에서 도움을 주는 ‘목소리’덕분입니다.
시각장애를 극복한 스키 국가대표…그 앞에 있던 특별한 파트너
양재림 선수의 가이드러너 ‘고운소리’ 씨는 블루투스 무전기를 통해 양재림 씨와 목소리로 소통하며 안전한 주행을 돕습니다.
시각장애를 극복한 스키 국가대표…그 앞에 있던 특별한 파트너
밝은 형광 주황색 조끼를 입고 길을 안내하는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시각장애를 극복한 스키 국가대표…그 앞에 있던 특별한 파트너
마치 한 몸처럼 움직이는 환상적인 호흡으로 두 선수는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냈습니다.
시각장애를 극복한 스키 국가대표…그 앞에 있던 특별한 파트너
지금은 내년 평창 동계 올림픽을 준비하며 시각장애 알파인 스키 종목에서 최초 메달 획득을 꿈꾸고 있습니다.
시각장애를 극복한 스키 국가대표…그 앞에 있던 특별한 파트너
두 사람은 현재 정선에서 열리고 있는 알파인 스키 대회에 출전하고 있습니다. 내일 출전할 ‘회전’ 경기는 두 사람이 가장 자신 있는 주종목입니다.
시각장애를 극복한 스키 국가대표…그 앞에 있던 특별한 파트너
“메달은 같이 받아요.한 몸처럼 움직이니까 같이 받는 건 당연한 거죠.” - 양재림 선수 마치 한 몸처럼 서로의 버팀목이 돼 주고 있는 두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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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발 한 발 정상을 향해 흘려온 노력의 땀방울이 소중하고 값진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스브스뉴스가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