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남자 별로, 내 마음의 별★로

출고 : 2017.02.21 09:13 | 수정 : 2017.02.2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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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뭔 짓을 한 거지?’ 후회도 엄청 많이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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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길가에 버려진 아기 고양이를 본 느낌이었어요." 인터넷에서 우연히 암세포가 양쪽 눈으로 전이돼 수술이 필요한 시원이 사연을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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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이 쓰였어요. 어느 순간 '내가 도울 수 있는 게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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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고 건강한 몸이 있는데 까짓 거 나가서 돈 벌면 되지!" 한 달 동안 고민한 끝에, 전 재산을 기부하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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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내려고 의경으로 복무하면서 월급을 꼬박 모아서 당시, 350만 원이 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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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만 장난감 자동차 하나를 받은 것처럼 부끄러워하는데 순수한 그 모습이 제 마음을 편하게 해줬어요" 기부하고 아이를 처음 만난 날, 아이의 순수한 눈빛을 보니 잘했다는 생각만 들더라고요. -이현구 씨와 인터뷰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1인칭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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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으로 쓰려던 돈을 모아서 기부를 해줬다는 게 놀랍고 감동적이었어요” - 한국소아암재단 이지혜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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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진 전부를 나누고 그 속에서 행복을 느꼈다고 하는 아름다운 청년은 올해 25살인 이현구 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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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정도만 더 치료하면 완벽하게 다 나을 수 있대요. 현구 씨에게 정말 고마워요.” - 소아암 환우 시원이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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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이 수술은 잘 됐습니다. 1년 동안 치료하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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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구 씨는 복학을 앞두고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등록금을 다시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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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이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랐으면 좋겠어요. 열심히 살자!!" 현구 씨와 시원이가 만들어갈 세상은 지금보다 조금은 더 따듯할 것만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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