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 198억 된 전직 노숙자

출고 : 2017.01.04 22:01 | 수정 : 2017.02.0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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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198억 된 전직 노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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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걔를 집에 들이겠다고? 어떤 애인 줄도 모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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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 소년을 키우겠다는 미셸의 말에 이웃들은 손사래를 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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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남편을 설득해 이 소년을 ‘아들’로 맞이하기로 결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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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는 13살에 부모에게 버림받은 뒤 친구 집에서 밥을 구걸하며 3년 동안 거리를 떠돌던 소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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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3점 슛 내기할래?” “그래!” 소년의 이름은 지미 버틀러. 미셸의 아들 조던이 농구장에서 우연히 만나 친구가 된 지미를 집으로 데려오면서 이들의 인연은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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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자마자 딱 느꼈어요. 정말 사랑스러운 아이란 걸요.” - 미셸 램버트 (CNN 2011년 6월 24일) 지미는 미셸의 자녀 7명과 금세 어울렸습니다. 아이들은 지미와 함께 살고 싶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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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식비로 400달러(48만원)를 쓰고 있었어요. 그래서 일도 두 개나 하고 있었죠.” - 미셸 램버트 (시카고트리뷴 2011년 6월 25일)8명의 아이를 키우기에 빡빡한 살림이었지만, 미셸의 가족은 지미를 가족으로 받아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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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들에게 존경할 만한 형이 돼 달라고 했어요. 말썽부리지 않고, 학교 공부도 열심히 하자고요.” - 미셸 램버트 (ESPN 2011년 6월 18일) 미셸은 ‘진짜 엄마’가 돼 줬습니다. 누군가의 사랑이 어색해 혼자 있고 싶어 하고, 눈치 보며 집안일을 찾아 하던 지미에게 더 큰 사랑을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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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는 가족이 생기면서 안정을 찾았습니다. 그러면서 농구에 두각을 나타냈고 선수가 되겠다는 꿈도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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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가고 싶어요…” 대학에 진학해 고된 선수생활을 하면서 지치고 힘들 때마다 지미는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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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잘 받아들여야 해.” 미셸은 항상 그래왔듯이 아들의 마음을 보듬었습니다. 언제나 미셸은 그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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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6월 지미는 미셸과 부둥켜안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시카고 불스는 지미 버틀러를 지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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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조던이 뛰었던 최고 명문구단인 시카고 불스의 일원이 된 겁니다. 지미는 연봉 1640만 달러(약 198억원)를 받는 NBA 스타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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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리우 올림픽에는 ‘농구 괴물’만 모인다는 미국 국가대표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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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그리고 가족이 아니었다면 저는 절대 이 자리에 오지 못했을 겁니다.” - 지미 버틀러(CNN 2011년 6월 24일) 유명 스타가 된 지미는 어머니에게 모든 공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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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줄 수 있던 사랑보다 우리 아들이 제게 준 사랑이 훨씬 큽니다.” - 미셸 램버트(CSN Chicago 2014년 5월 14일) 미셸은 잘 자라준 아들이 그저 대견하고 고마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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