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동안 800여 개…호주의 돌(DOLL) 아이

출고 : 2016.11.20 15:17 | 수정 : 2017.02.06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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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동안 800여 개…호주의 돌(DOLL) 아이

호주의 돌(DOLL)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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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동안 800여 개…호주의 돌(DOLL) 아이

호주의 한 병원 응급실. 한 꼬마가 인형을 들고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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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큐베이터 안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작은 아기에게 인형을 선물하기 위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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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병동에 입원한 아이들에게도 찾아가 인형을 선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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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을 뭐라고 지어줄거야?” “조지(George)요!” 인형을 꼭 안은 아이들의 얼굴에 환한 미소가 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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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동안 800여 개…호주의 돌(DOLL) 아이

이 예쁜 인형들은 모두 12살 캠벨이 직접 만든 겁니다. 인형을 만들기 시작한 건 고작 9살이 되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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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예쁜 인형들은 모두 12살 캠벨이 직접 만든 겁니다. 인형을 만들기 시작한 건 고작 9살이 되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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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아이들에게 줘야하는 선물만 벌써 9개라서 조금 어려울 것 같아.” 하지만 캠벨의 엄마는 형제자매가 많아 아픈 친구까지 챙기긴 어렵다며 캠벨을 달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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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제가 만들게요!” 고심 끝에 9살 캠벨은 직접 재봉틀을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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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인형 도안을 찾고, 용돈을 모아 재료를 샀습니다. 비디오 게임 대신 실, 바늘과 살다시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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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웃을 일이 없었던 아이들이 곰돌이 인형을 받으면 활짝 웃어요.” 캠벨은 만든 인형을 갖고 근처 병원을 찾아 처음 보는 아이들에게 선물하고 친구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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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동안 800여 개…호주의 돌(DOLL) 아이

캠벨이 3년간 만든 인형은 무려 800여 개. 거의 매일 인형을 만들다 보니 이제는 ‘재봉틀 장인’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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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벨은 최근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사연을 모으고 있습니다. 멀리 있지만 인형이 꼭 필요한 친구들에게 인형을 보내주기 위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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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고마워, 캠벨.” “우리 딸의 멋진 친구를 보내줬구나.” “행복한 마법이야.” 캠벨의 페이스북 페이지는 인형을 받은 사람들의 인증 사진과 응원글로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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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벨의 이야기를 들은 세계 각국 사람들은 자발적으로 캠벨에게 기부금을 보내줬습니다. 덕분에 최근엔 근사한 작업실도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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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벨의 프로젝트 365’ 매일 인형을 만들어 선물하고 있는 ‘금손 꼬마’의 재봉틀은 오늘도 쉬지 않고 돌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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