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 너무 느려" 불만에…뜻밖의 묘책

출고 : 2016.11.09 10:36 | 수정 : 2017.02.1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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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 너무 느려" 불만에…뜻밖의 묘책

1853년 미국의 화물운반 업체인 오티스사에 엘리베이터 속도가 느리다는 고객의 불만이 접수됐습니다. 당시 기술로는 엘리베이터 속도를 빠르게 하는 일은 쉽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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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 너무 느려" 불만에…뜻밖의 묘책

1853년 미국의 화물운반 업체인 오티스가 세계최초로 안전장치가 부착된 엘리베이터를 세상에 선보였습니다. 그런데… 사람들 반응은 예상과는 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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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에 타본 사람들이 너무 느리다며 불만을 쏟아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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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사는 엘리베이터 속도 문제를 해결할 유능한 엔지니어들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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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며칠이 지나도 대안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당시 기술력으로는 안전을 담보하면서 엘리베이터 속도를 높일 수 있는 뾰족한 방법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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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오티스사의 고민을 알게 된 건물 관리인은 그들과 다른 의문을 던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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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 관리인은 엘리베이터 이용객들을 유심히 관찰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찾게 된 이용객들의 ‘공통된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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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객들 모두 엘리베이터에서 보내는 시간이 낭비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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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인은 이 문제를 속도가 아닌 ‘탑승객의 지루함’으로 정의했고 엘리베이터 안에 아주 간단한 걸 설치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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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객들의 불만은 순식간에 사라졌습니다. 거울을 보느라 엘리베이터 속도가 느리다는 사실을 느끼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 작은 아이디어 하나가 곤경에 빠진 회사를 ‘심폐소생’시킨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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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이들은 문제에 부딪쳤을 때 단순히 드러난 현상만을 고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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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어떤 이들은 단순히 드러나는 현상에 의문을 던져 문제의 숨은 본질을 꿰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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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 너무 느려" 불만에…뜻밖의 묘책

진짜 무엇이 문제인지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면 과녁 없이 활 쏘는 것 같은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문제의 숨은 본질을 찾는 것이 시간과 에너지 낭비를 줄일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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