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태풍 때 고교 수업 강행…안전불감증 비판

출고 : 2016.10.06 09:47 | 수정 : 2016.10.0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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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태풍 때 고교 수업 강행…안전불감증 비판

태풍 차바로 인해 울산 태화강 수위가 높아져 강 주변에 주차된 차량이 대부분 침수됐다. 6일 오후 울산시 남구 삼호철새공원에서 침수된 자동차 한 대가 나무 위에 올라타 있다.

경남 태풍 때 고교 수업 강행…안전불감증 비판

태풍 차바의 피해를 입은 울산시 중구 태화종합시장에서 한 상인이 흙에 젖은 지폐를 헹구고 있다.

경남 태풍 때 고교 수업 강행…안전불감증 비판

6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리의 천정수산 양식장에서 양식장 관계자들이 태풍 차바 피해로 폐사한 돌돔을 건져내고 있다.

경남 태풍 때 고교 수업 강행…안전불감증 비판

태풍 차바로 인해 수해를 입은 울산시 중구 태화시장에 6일 오후 중장비가 동원돼 복구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태화시장은 5일 태풍 차바가 몰고 온 많은 비로 인해 완전히 물에 잠겼다.

경남 태풍 때 고교 수업 강행…안전불감증 비판

태풍 차바로 인해 수해를 입은 울산시 중구의 한 슈퍼마켓 앞에서 6일 직원들이 물에 젖어 팔 수 없는 물건들을 버리고 있다. 이곳은 5일 태풍의 영향으로 내린 많은 비에 의해 완전히 침수됐다.

경남 태풍 때 고교 수업 강행…안전불감증 비판

6일 오전 전남 순천시 낙안면 교촌리 들녘에 수확을 앞둔 벼가 쓰러져 있다. 제18호 태풍 '차바' 영향으로 전남 농경지 1천322㏊가 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경남 태풍 때 고교 수업 강행…안전불감증 비판

5일 태풍 '차바'가 휩쓸고 간 부산 송도해수욕장에 돌고래 동상이 떠밀려와 있다. 이 돌고래 동상은 원래 해상에 설치된 것이었다.

경남 태풍 때 고교 수업 강행…안전불감증 비판

5일 태풍 '차바'가 휩쓸고 간 부산 송도해수욕장의 물속 잠제가 파도에 밀려 백사장까지 올라와 있다.

경남 태풍 때 고교 수업 강행…안전불감증 비판

5일 태풍 '차바'가 휩쓸고 간 부산 송도해수욕장 해상에서 설치된 귀신고래 조형물이 강한 바람과 파도에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태풍 이전 송도해수욕장의 상징이던 귀신고래 조형물(위 사진)이 태풍이 지나간 뒤(아래 사진) 보이지 않는다. 서구청은 조형물이 바다 속에 가라앉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남 태풍 때 고교 수업 강행…안전불감증 비판

5일 오후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에 '부산태풍: 고양이 구출작전'이라는 제목으로 익사위기에 처한 고양이를 시민들이 구조하는 모습의 사진이 게시돼 누리꾼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은 고양이 구출장면 모습.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뽐뿌' 캡처)

경남 태풍 때 고교 수업 강행…안전불감증 비판

5일 제18호 태풍 '차바'(CHABA)가 상륙한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에 길이 10m 크기의 대형 부표가 떠밀려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