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코앞인데 설 곳 없어 슬픈 창원 위안부 소녀상

출고 : 2015.08.0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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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코앞인데 설 곳 없어 슬픈 창원 위안부 소녀상

경남 창원시민들의 성금으로 만든 위안부 소녀상.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 문화의 광장 인근에 설 예정이던 이 소녀상은 최근 오동동의 일부 유흥가 상인과 건물주들은 지역 분위기와 맞지 않다며 설치에 반대하면서 설 곳을 잃었다.

광복절 코앞인데 설 곳 없어 슬픈 창원 위안부 소녀상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 유흥가 상인과 건물주 10여명이 지난 7일 일본군 위안부 추모비 건립추진위원회가 시민성금을 모아 만든 소녀상을 세울 예정인 곳에서 "전통술집거리에 위안부 소녀상 설치를 결사반대한다"며 피켓팅을 하고 있다.

광복절 코앞인데 설 곳 없어 슬픈 창원 위안부 소녀상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 유흥가 상인과 건물주 10여명이 지난 7일 일본군 위안부 추모비 건립추진위원회가 시민성금을 모아 만든 소녀상을 세울 예정인 곳에서 "전통술집거리에 위안부 소녀상 설치를 결사반대한다"며 피켓팅을 하고 있다.

광복절 코앞인데 설 곳 없어 슬픈 창원 위안부 소녀상

지난 7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 유흥가의 한 술집에 위안부 소녀상 설치를 반대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이 일대 일부 상인과 건물주들은 오동동 문화의 광장 입구에 설치될 예정인 소녀상이 지역분위기와 맞지 않는다며 시민성금을 모아 만든 소녀상 설치에 반대하고 있다. 이들의 반대로 광복절 전에 소녀상을 설치하려는 공사가 중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