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대표 산책로에서 바퀴벌레가 떼 지어 나타나 불편을 주고 있는데 원인이 뭘까요.
네, 도심 속의 대표 야경 명소이기도 하죠. '서울로 7017'이 최근에는 아름다운 야경보다 징그러운 바퀴벌레가 더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한 외국인 관광객이 SNS에 공원 의자 위를 바퀴벌레들이 떼 지어 기어다니는 영상을 올리면서 논란이 커졌습니다.
이에 서울시는 중구보건소와 전문방제업체를 투입해 방제 작업을 벌이고 그 원인 분석에 나섰는데요.
이곳 바퀴벌레는 주로 습한 녹지와 화단 주변에 서식하는 일본 바퀴벌레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시는 서울로 7017에 조성된 화분과 녹지가 바퀴벌레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었고 일부 시민들이 개나 고양이에게 주려고 뿌린 사료와 음식물 부스러기가 먹이가 되면서 개체 수가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여기에 최근 이어진 고온 다습한 날씨까지 겹치면서 바퀴벌레 활동이 더욱 활발해졌다는 것인데요.
서울시는 앞으로 청소와 쓰레기 수거 횟수를 늘리고, 음식물 섭취와 사료 살포에 대한 관리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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