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5개월째 미얀마 내전…"사망자 10만 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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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얀마

미얀마 내전이 5년 5개월째 지속하는 가운데 내전에 따른 사망자가 10만 명을 넘어섰다는 집계가 나왔습니다.

현지시간 오늘(1일) 국제 비영리 연구기관 '무력충돌위치·사건자료 프로젝트'(ACLED)에 따르면 2021년 2월 미얀마 군부의 군사쿠데타로 내전이 발발한 이후 지금까지 모든 진영에서 내전 관련 사망자가 10만 114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내전 중인 미얀마에서 언론의 접근이 쉽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실제 인명피해는 이보다 더 클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미얀마 정부를 비롯한 당국이 집계하는 공식 사상자 수치는 아직 없으며, 관련 추정치는 매우 다양합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미얀마 내전이 최근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인명피해를 낸 무력충돌로 보고 있다고 AFP 통신은 전했습니다.

ACLED는 작년 미얀마 내전의 희생자 규모가 가자지구 등 팔레스타인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로 많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유엔은 또 내전으로 370만 명 이상이 피난민이 됐고, 5명 중 1명 이상이 심각한 식량난에 직면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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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내전은 군부 정부군과 미얀마 민주 진영 임시정부인 국민통합정부(NUG) 산하 시민방위군(PDF) 외에도 미얀마민족민주주의동맹군(MNDAA), 아라칸군(AA), 타앙민족해방군(TNLA) 등 수많은 소수민족별·지역별 무장단체들이 난립하는 혼전 상황으로 전개돼 왔습니다.

ACLED는 미얀마 내전과 관련된 무장단체가 1천200여 개에 이른다면서 미얀마 내전이 '세계에서 가장 분열된 무력충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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