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태악 전 중앙선관위원장
노태악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오늘(1일) 재임 중 배우자 동반 해외 출장 논란과 관련해 "(배우자 출장비를) 국고에 반납하거나 적절한 방법으로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 전 위원장은 이날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배우자의 해외 출장 비용에 대한 국민의힘 소속 윤상현 특위 위원장의 질의에 "자세한 자료를 요청한 상태"라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노 전 위원장은 "언론 보도를 보면 배우자에게 든 비용이 항공료로 3천300여만 원인 것 같고 나머지 체재비나 식비는 자료가 오는 대로 확인하겠다"며 "도덕적·정치적으로 어떤 질책도 달게 받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위원장이 '해외 출장이 선관위원장의 임무와 연관성이 있느냐'고 묻자 "다시 한번 국민의 눈높이에서 대단히 부적절했다는 점은 깊이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앞서 노 전 위원장은 재임 중 다녀온 세 번의 해외 출장에 모두 배우자를 동반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사실은 선관위가 외부에 공개하는 사후 보고서에는 기재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면서 논란을 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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