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은석 특별검사 예방하러 가는 권창영 종합특검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 방해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한 기존 수사가 미진했다고 지적한 권창영 2차 종합특검팀에 대해 조은석 내란특검팀이 정면 반박하는 입장을 냈습니다.
내란특검팀은 오늘(30일) 언론 공지를 통해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한 윤 전 대통령 체포 방해 혐의 사건과 관련해 '내란특검에서 수사한 게 하나도 없다'는 종합특검 관계자의 발언은 사실과 다르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내란특검팀은 "체포영장 집행 당시 촬영된 공수처 등 수사 관계자들의 현장 바디캠 등 채증 영상 전부, 언론사 및 현장 중계 유튜버들의 영상을 확인했다"며 "영장 집행에 참여한 다수의 경찰관으로부터 청취한 진술 등도 검토·분석한 뒤 법리에 따라 처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종합특검팀은 어제(29일) 오후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 방해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에 이어 김기현·권영진·윤상현 의원도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사건을 수사한 내란특검팀은 나 의원 등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해 사실관계를 살핀 뒤 혐의가 입증되지 않는다고 보고 각하로 사건을 종결한 바 있습니다.
종합특검팀은 "채증 영상 등을 확보해 분석한 결과, 내란특검팀의 수사에서 충분히 규명되지 않은 사실관계에 대해 수사할 필요성이 확인됐다"며 재수사를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브리핑을 진행한 권영빈 특검보는 "내란특검팀은 (체포 방해 의혹과 관련해) 수사한 게 하나도 없다"고 언급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