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이후 3개월간 외국인이 국고채를 약 37조 원 순매수했습니다.
재정경제부는 황순관 국고실장 주재로 오늘(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WGBI 상시 점검 및 투자유치 추진단' 제8차 회의를 개최하고 이런 내용의 외국인 자금 유입 동향을 점검했습니다.
재경부에 따르면 WGBI 편입개시 이후 외국인 국고채 순매수는 체결 기준 37조 3천억 원(3월 30일∼6월 26일), 결제기준 30조 7천억 원(4월 1일∼6월 26일)으로 집계됐습니다.
최근 대외 불확실성 지속, 주요국 통화정책 기조 변화 등에 따른 국고채 금리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WGBI 편입 개시 이후 4∼6월에 외국인 국고채 순매수가 지속되며, 작년 동기(28조 원·결제 기준)보다 순매수가 확대됐습니다.
특히 6월은 대규모 국고채 만기상환(-7조 9천억 원)에도 불구하고 일본계 자금이 지속 유입되는 가운데 중앙은행·투자은행·국제기구 등 다양한 유형 투자자들의 순 투자가 지속되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고 재경부는 설명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유로클리어 서비스 개시 이후 외국 투자자들로부터 제기된 애로·건의 사항을 공유하고, 관련 제도 개선방안도 논의됐습니다.
황 국고실장은 "국내 금융시장을 둘러싼 대내외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어 하반기에도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외국인 자금 유입 동향을 면밀히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