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승부차기 끝에 네덜란드 꺾고 16강 진출


구글에서 SBS뉴스 즐겨찾기 추가
대표 이미지 영역 - SBS 뉴스

▲ 승리 자축하는 모로코 축구 대표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모로코가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를 승부차기 끝에 꺾고 16강에 진출했습니다.

FIFA 랭킹 7위인 모로코는 오늘(한국 시간 30일) 멕시코 과달루페의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32강전에서 FIFA 랭킹 8위 네덜란드와 연장전까지 120분간 1대 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3대 2로 승리했습니다.

16강에 오른 모로코는 다음 달(7월) 5일 미국 휴스턴에서 대회 공동 개최국인 캐나다와 8강 진출을 다툽니다.

이전 8차례의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빠짐없이 최소 16강 이상의 성적을 내고, 4년 전 대회에서도 8강에 올랐던 네덜란드는 이번 패배로 일찌감치 짐을 싸게 됐습니다.

반면 4년 전 카타르 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썼던 모로코는 또 한 번 돌풍을 예고했습니다.

양 팀이 전반전 내내 득점 없이 팽팽하게 맞선 가운데, 네덜란드의 코디 학포가 후반 27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0의 균형을 깼습니다.

하지만 모로코는 패색이 짙던 후반 추가시간 1분 이사 디오프의 극적인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광고 영역

두 팀은 이어진 연장전 30분 동안 결승골을 노렸지만 모두 득점에는 실패했고, 결국 16강 진출의 향방은 피 말리는 승부차기에서 갈렸습니다.

양 팀이 네 번째 키커까지 2대 2로 팽팽하게 맞선 가운데, 모로코의 야신 부누 골키퍼가 네덜란드 서머빌이 찬 슈팅을 왼손으로 쳐내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이어 모로코의 키커 이스마엘 사이바리가 네덜란드 바르트 페르브뤼헌 골키퍼의 방향을 완벽히 속이고 킥을 성공해 기나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