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재명 대통령, 어제(29일) 발표한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계획과 관련해서 국가 전체를 위해서 가야 할 길이라고 오늘 국무회의에서 강조했습니다. 이른바 호남에 특혜를 준 것 아니냐는 호남 특혜론에 대해서는 이번 투자만 보면 조금 많기는 하지만 역사적으로 누적된 투자량의 차이를 고려한다면 조족지혈, 새 발의 피라고 이재명 대통령은 말했습니다.
2. 정부가 지난 10월 15일 부동산 대책 때 규제에서 제외했던 경기도 동탄과 기흥, 구리를 서울과 같은 3중 규제지역으로 추가로 지정했습니다. 국토부가 3곳을 내일 자로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하고 경기도도 이 지역들을 7월 5일부터 토지 거래 허가구역으로 묶기로 한 겁니다. 반도체 호황 등의 여파로 이 지역들에서 최근 집값이 크게 오르자, 투기 수요 차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3.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죠. 자진 사퇴한 홍명보 전 감독 그리고 대표팀 일부 선수들이 오늘 새벽에 귀국했습니다. 공항 입국장에는 팬들의 원성과 야유가 쏟아졌는데 홍명보 전 감독, 입을 굳게 다물었습니다. 따로 귀국할 예정인 손흥민 선수는 SNS를 통해서 변함없는 응원과 사랑에 보답하지 못했다는 사실에 책임감을 느낀다며 사과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다시 여러분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죽기 살기로 달려보겠다고 적어서 대표팀 활동을 계속해서 이어 나가겠다는 의지도 내비쳤습니다.
4. 어제오늘 이 뉴스가 많은 분들을 안타깝게 하고 답답하게 했을 것 같습니다. 고교야구 대회 경기 도중에 광주일고 선수들을 향해서 스타벅스코리아의 '5·18 탱크데이' 논란을 연상시키는 조롱성 구호를 외친 일부 배재고 야구 선수들과 관련해서 배재고에 이어 서울시교육청도 사과했습니다. 시 교육청은 담당 부서가 학교를 방문해서 "이 사안이 발생한 경위와 현장에서 제재했는지 여부, 학생 선수 지도 과정을 확인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관내 전체 학교 운동부 운영 학교를 대상으로 경기장 내 혐오, 차별 근절과 상대 팀과 인권 감수성 등에 대한 교육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규연 광주일고 교장은 오늘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를 방문해서 항의 서한을 전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