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도약기금, 취약계층 장기 연체 채권 5천억 원 3차 소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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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0월 1일 새도약기금 출범식

금융위원회는 정부의 채무 조정 프로그램인 새도약기금이 사회 취약계층 6만 9천 명의 장기 연체 채권 5천억 원을 3차로 소각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지난 1~2차 소각 때와 마찬가지로 상환 능력 심사가 생략되는 취약계층 채권과 권리 행사 불가 채권을 더해 이번 소각에는 새도약기금 인수 이후 소멸시효를 완성한 채권 1천억 원(1만 2천 명)이 추가로 포함됐습니다.

새도약기금은 1~5차 매입으로 장기 연체 채권 9조 1천억 원(75만 명)을 확보했고, 누적 소각 규모는 2조 2천583억 원(26만 9천 명)으로 전체 매입 채권의 24.8% 수준입니다.

새도약기금으로부터 채무 면제(소각)를 받은 채무자에게는 경제적 재기를 돕기 위한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이 지원됩니다.

통장 압류 등 법적 조치 해제 및 비용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우체국 알뜰폰 사업자가 운영하는 '새도약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최대 2년간 통신비 기본료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오는 8월 개정 신용정보법 시행 이후 금융자산 등 정보 수집 체계가 마련되는 대로 본격적인 새도약기금 상환능력 심사에 착수해 상환 능력이 없는 것으로 판별된 채무자의 채권을 4분기 중 추가 소각할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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