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4년 전 이순걸 울주군수의 공약이던 군립 울주병원이 다음달 개원을 앞두고 있습니다. 의료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울주군의 의지가 현실로 나타난 건데, 병원 측은 조기 안정화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UBC 윤주웅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울주군이 옛 온양보람병원을 매입해 새로 고친 군립 울주병원입니다.
55병상으로 시작하지만, 100병상까지 확장할 수 있게 건물부터 규모를 크게 키웠습니다.
이곳에는 응급실과 수술실, 건강검진센터와 물리치료실은 물론, 15병상 규모의 인공신장실도 갖춰 투석환자들의 편의도 돕게 됩니다.
응급의학과와 내과, 외과와 정형외과 등 8개 진료과에서 148명이 진료를 맡게 됩니다.
[이순걸/울주군수 :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대폭 높여 지역 의료 공백 해소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군민 건강을 책임지는 든든한 공공의료기관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2030년까지 군립 울주병원을 위탁 운영할 부산의 온종합병원그룹은 성공적 공공병원 개원을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연간 30~40억 원으로 예상되는 운영 손실은 울주군의 부담인 만큼, 조기 안정화 방안도 내놨습니다.
[정종훈/울주병원 병원장 : 돈을 벌 수 있는 지역 병원이니까, 가능한 한 수익도 올리고 지출도 줄이고 해서, 여러분의 세금을 아끼려고 최대한 노력하고 있습니다.]
출생부터 노후까지 책임지는 공공의료의 새로운 모델을 목표로 하는 군립 울주병원.
울주병원은 장비 세팅 등 막바지 작업을 마치고 다음 달에 문을 열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안재영 UBC, 디자인 : 송정근 UBC)
UBC 윤주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