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국힘, 국가 백년대계 두고 근거 없는 모략…내로남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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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당 대표 직무대행 및 원내대표가 3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날 오후 열린 본회의에서 22대 하반기 국회 원 구성을 위한 상임위원장 선출과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안 처리 의지를 밝히고 있다.

민주당은 오늘(30일) 정부의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에서 호남권 반도체 투자계획이 발표된 것과 관련, 국민의힘을 향해 "국가 백년대계를 두고 근거 없는 모략만 펼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한병도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여전히 낡은 시대 관념에 갇혀 국가 미래를 발목 잡으려 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 직무대행은 "독재 경제의 발상이라니, 공직자와 민주당의 호남 토지 보유 현황을 공개하라며 막무가내식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며 "타당한 의견 제시가 아닌 소모적 발목잡기를 시도한다면 국민이 먼저 책임을 물을 것임을 명심하라"고 경고했습니다.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수백조 원 규모의 첨단산업 투자는 기업이 시장성, 사업성, 인프라 인력, 공급망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정하는 것"이라며 "호남 특혜라는 주장도 전체 그림을 보지 못하는 그야말로 무지한 주장"이라고 규정했습니다.

한 정책위의장은 "호남권이 전력과 용수 측면에서도 반도체 입지에 부적절하다는 주장도 억지"라며 "3대 메가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입법과 예산 등 전력을 다해서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전용기 원내소통수석부대표는 "반도체 산업을 어떻게 키울 것인지가 아니라 어느 지역이 가져가느냐를 놓고 국민을 편 가르고, 국가전략산업마저 정쟁의 소재로 만드는 것이야말로 4류 정치"라며 "내로남불 좀 적당히 하라"고 꼬집었습니다.

경북도당위원장인 임미애 원내부대표는 "실효성 없는 투쟁 대신 경북이 가진 독보적인 경쟁력인 소재 부품 장비 생태계에 집중해야 한다"며 "정부 여당에 악담을 늘어놓는 것보다 대화하고 협력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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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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