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사망자 최소 1,450명으로 늘어…절박한 수색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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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간 지난 24일 베네수엘라를 강타한 연쇄 강진이 발생한 지 닷새째로 접어든 가운데 응급 구조대원들은 생존자들을 한 사람이라도 더 구조하기 위해 붕괴한 건물 잔해 속에서 절박한 수색을 지속했습니다.

극심한 장비 부족과 혼란 속에 일부 구조 현장에서는 극적인 생환 소식이 전해지며 주민들에게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미 뉴욕타임스(NYT)와 AP, AFP통신 등 주요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호르헤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국회의장은 지난 24일 연쇄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28일 기준으로 1천450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 집계된 1천430명에서 20명 증가한 수치입니다.

부상자는 3천150명, 이재민은 1만 2천721명이라고 로드리게스 의장은 전했습니다.

파손된 건물은 774채로 이 가운데 189채는 완전히 붕괴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로드리게스 의장은 이날 회견에서 "우리는 위중한 시간, 결정적인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심각한 장비 부족과 구조 작업 지연 속에서도 일부 지역에서는 기적적인 생환 소식이 전해지며 주민들은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AFP통신은 라과이라주 해안 마을 카라바예다에서 프랑스와 미국 구조팀이 한 부자(父子)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다고 보도했습니다.

델시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은 전날 회견에서 27일 잔해 수색 작업을 통해 33명이 구조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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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에 따르면 전날까지 24개국에서 521t의 구호 물품과 2천700여 명의 수색·구조 인력을 보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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