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 이주형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이주형(25)이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키움 구단은 오늘(26일) "전날 경기 도중 오른쪽 허벅지 뒤 근육(햄스트링) 통증으로 교체된 이주형은 오늘 두 차례 정밀 검진 결과 오른쪽 대퇴이두근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2024년부터 계속해서 허벅지 부상에 시달리는 이주형은 올 시즌도 같은 부위 부상으로 두 차례나 1군에서 빠진 바 있습니다.
부상을 털고 전날 KIA전을 통해 1군에 복귀했던 그는 1회초 중견수 수비 도중 불편감을 느꼈고, 1회말 타석을 소화하고 교체됐습니다.
이주형은 키움이 본격적으로 전력 재구축(리빌딩)을 시작한 2023년 트레이드를 통해 유니폼을 입은 선숩니다.
당시 키움은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하게 되자 선발 투수 최원태를 LG 트윈스로 내보내고 미래 자원인 이주형을 영입했습니다.
이주형은 키움 입단 첫해인 2023년 타율 0.326, 6홈런, 36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97로 활약해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그러나 부상에 발목이 잡힌 그는 2024년 타율 0.266, 13홈런, 60타점으로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고 지난해에는 타율 0.240, 11홈런, 45타점으로 더 성적이 떨어졌습니다.
올 시즌은 24경기 타율 0.245, 2홈런, 12타점에 그쳤습니다.
허벅지 부상은 휴식이 꼭 필요합니다.
키움 구단은 완전한 회복을 위해 이주형에게 시간을 주기로 했습니다.
구단은 "허벅지 부상 재발 방지와 완전한 회복을 위해 충분히 시간을 두고 치료와 재활을 진행하는 게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위해 구단은 치료 기간 오른쪽 팔꿈치의 뼛조각도 제거하기로 했습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