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한성숙 인사청문회…불법증축 두고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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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렸습니다. 야당은 한 후보자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자질 검증에 나섰고, 여당은 "총리 적임자"라며 방어했습니다.

고정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네이버 등 30년 간 기술 혁신 최전선에서 살아온 경험과 철학을 국정 운영에 쏟아붓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한성숙/국무총리 후보자 : 일 중심의 총리가 돼서 과감한 AI 대전환을 통해 경제 구조의 전환을 이끌어 내고 미래 세대의 성장을 돕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따뜻한 울타리를 만드는데….]

하지만 여야는 청문회 증인이 단 한 명도 채택되지 않은 문제를 두고 시작부터 날을 세웠습니다.

[강승규/국민의힘 의원 : 총리 청문회에서 증인이 전무했던 것은 지난해 김민석 총리 청문회가 처음이었는데, 이제 증인 없는 청문회가 당연한 뉴노멀로….]

[김한규/민주당 의원 : 정쟁의 장을 만들 성남FC 관련 증인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수용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증인과 감정인들이 모두 수용되어야만 의미가 있다라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한 후보자가 최근에서야 다주택을 처분한 사실, 양평 땅 농지법 위반 방치 의혹 등을 집중적으로 파고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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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1년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불거진 서울 종로구 건물의 불법 증축 문제를 두고 신속히 해결하겠다고 당시 약속하고도 총리로 지명된 이후 철거한 점을 지적했습니다.

민주당은 여성 기업인으로서 유리천장을 뚫어낸 한 후보자가 지난 1년 간 중기부 장관으로서도 IT기업뿐 아니라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관계자들도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내놓았다며 총리 적임자라고 추켜세웠습니다.

한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내일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국무총리는 국회 동의 절차를 거친 뒤 대통령이 임명하게 됩니다.

(영상취재 : 오영춘·신동환, 영상편집 : 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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