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김치처럼 숙성된 한미 동맹…미 의원에 걱정 말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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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을 방문 중인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현지 시간 24일 미국 워싱턴DC 연방의회 도서관에서 열린 '한국 문화의 날'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미국을 방문 중인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미 동맹 숙성이 잘 될수록 더 깊은 풍미를 내는 '김치'에 비유하며 "70년 넘게 우리는 더 성숙해졌고 더 깊이 소통·협력하며 깊은 유대를 형성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송 의원은 현지 시간 24일 워싱턴DC 미국 연방의회 도서관에서 열린 '한국 문화의 날' 행사에 참석해 미국 하원의원으로부터 한미 동맹에 대한 한국인의 인식에 대해 질문을 받고는 "걱정 말라"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이 자리한 가운데 발언한 송 의원은 "어떤 상황이든, 우리가 어느 정당에 속해 있건 간에, (한국의) 우리 모두는 한미 동맹이 표현의 자유와 우리 삶을 지키는 기둥이라고 생각한다"며 철통 같은 동맹을 강조했습니다.

한국계 '1호' 미국 연방 상원의원인 앤디 김(민주·뉴저지) 의원은 "한국과 미국이 영향력을 갖는 것은 단순히 군사력이나 경제력뿐만 아니라 우리의 문화 때문"이라며 "전 세계로 퍼져 나가는 미국 영화와 TV 프로그램, 그리고 전 세계로 확산되는 K-드라마와 한국 TV 프로그램, 영화 등이 만들어내는 변화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역시 한국계인 영 김 연방 하원의원(공화·캘리포니아)은 미국에서의 삶이 자랑스럽다며 "미국은 다양성을 포용하고, 모든 다른 문화를 포용하면서도 우리가 각자의 문화와 전통, 유산을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고 해주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미 협력에 대한 초당적 지지를 보여주기 위해 연단에 선 톰 수오지 연방 하원의원(민주·뉴욕)은 "우리는 이 나라를 이 나라가 진정으로 상징하는 이상에 부응하는 곳으로 되돌려야 한다"며 "그리고 그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한국계 미국인 친구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수오지 의원은 지난해 1월 영 김 의원 등과 함께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결의안을 발의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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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행사에 이어 미 연방의회 의사당 앞에서 송영길 의원과 조경태 의원(국민의힘), 수오지 의원과 그레고리 믹스 미 하원의원(민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기자회견도 열렸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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